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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개발과 패러다임의 역사_28.

대한민국인디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6 20:20:01
조회 9509 추천 31 댓글 15

전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inglebungle1472&no=1147550



오늘은 미르에 대한 간단한 TMI나 좀 알아보도록 하자.


미르는 저 우주에서 대략 10년간 존재하던 구조물이어서 좋게 말하면 개성이 있고, 나쁘게 말하자면 쬐금 구식인 시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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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은 대충 이런 느낌이었다. 


위 두개의 사진과 아래의 사진은 코어 스테이션과 도킹 포트를 촬영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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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겉으로 보이기로만 이렇고 우주인들 입장에서는 생각보다 미르가 꽤나 넓다고 여겨졌나보다. 미국 우주비행사들에 따르면 셔틀보다 공간도 넓고 환경도 좋았다는 증언이 있다.


There was a lot empty space. It may be five times the volume of empty space we have in the shuttle, so I was surprised by that. The environment is actually very good. The air is very healthy -- it's not dry, it's not humid. Nothing sme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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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저씨의 이름은 발레리 폴리아코프,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랬동안 우주에서 거주한 인간으로 기록되어있다. 1942년 4월 툴라에서 태어난 이 아저씨는 우주 생물학을 전공하는 박사였는데 어쩌다보니 우주인들의 의료지원으로 영역이 확장되더니 종국에는 우주비행사로 선발되었다.


첫 우주여행은 소유즈 TM-6로 미르의 장기 거주 연구를 위해 240일간 미르에 처박혀 있는거였다. 좁디 좁은 우주정거장에서 기계들에 둘러쌓여 편히 못자는 밤이 239번 이상 반복되면 계속되면 누구라도 우주에 질려하겠지만, 이 아저씨는 다음 소유즈 TM-18을 타고 1994년 1월 18일 미르로 발사, 437일동안 미르에 다시 처박혀있었다.


이 TM-18로 그는 지구 궤도를 7,075회 돌고 300,765,472km을 여행한 후 1995년 3월 22일 지구로 돌아오는데 성공했다. 이는 아직까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랬동안 우주에서 단일 비행한 기록이다.


무사히 지구로 들어온 그는 소련 및 러시아 연방 영웅 금메달, 레닌 훈장, 프랑스 명예훈장, 카자흐스탄 최고상을 받고 행복하게 살다가 2022년 사망하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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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 폴리아코프 옹과 달리 짤 하나로 인터넷 역사에 박제된 소련...아니, 러시아 우주인도 있다. 이사람의 이름은 세르게이 크리칼레프. 총 누적 우주비행시간 803일 9시간 30분을 기록한 베테랑 우주인이고 다양한 과학적 성과를 얻었지만, 아이러니한 역사의 장난으로 인해 "소련이 붕괴했다는걸 들은 소련 우주인" 으로만 알려지게 되었다.


샬루트 7호 백업팀에 우주선 엔지니어였고 부란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던 세르게이 클리칼레프는 1991년 10월 10일 소유즈 TM-12를 타고 미르로 날아갔다. 주노 계획의 일환으로 소련-영국간 우주 합동 프로그램에 참가한 헬렌 샤먼이 관광객으로 참가, 영국 최초의 우주비행사이자 최초로 우주에 간 서유럽 여성 우주비행사가 되었다는 소소한 의의가 있긴 했지만 세르게이 클리칼레프에게는 아무래도 좋은 임무였다.


주노 계획이 영국 민간 기업들의 자금 후원으로 이루어졌는데 결국 턱없이 모자란 금액만이 들어와 안그래도 심각한 예산부족에 허덕이던 소련에 빅-엿을 먹인채 부족한 금액은 소련이 대납해주는 것으로 막을 내리고, 헬렌은 그 와중에 "우주에 가는 것보다 소련에서 훈련하는게 더 재밌었어요 ㅎ" 라는 막?말을 하는 이야기가 있긴 했지만, 어쨌든 일주일 뒤에 헬렌을 지구로 돌려보내고 세르게이 크리칼레프는 미르에서 계속 머물고 있었다.


소유즈 TM-13의 사령관이었던 아나톨리 아르세바르스키 역시 지구로 내려왔을 때, 세르게이 크리칼레프는 처음으로 전세계 아마추어 무전통신사들을 위한 패킷 라디오와 무전 게시판을 유지하면서 우주에 머무르고 있었는데 (소련이 개방정책을 펼치긴 했지만 여전히 독재에 도움이 안되는 다양한 정치적 이슈들은 막혔다. 그러나 미르는 햄 라디오를 위한 전파가 할당되어 있었기에 세르게이가 검열없이 전세계 아마추어 무전통신사들과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었던 것)...


1991년 12월 26일 소련이 해체되어 버렸다는 점이다. 그리고 윗 짤이 바로 그 장면을 포착한 사진이고. 게다가 신임 러시아 공화국의 대통령이 된 옐친은 자신의 권력을 공고화시키기 위해 영토를 그야말로 쪼개버리면서 로켓 제작공장과 발사센터 등이 우크라이나와 카자흐스탄 등으로 날아가버리면서 세르게이를 돌려보내기는 커녕 각국간의 혼란스러운 정치적 안정성을 어떻게 해결해야할지가 가장 중요한 관심사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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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11일동안 미르에 처박혀있던 그는 199년 3월 25일 지구로 돌아오는데 성공했다. 덕분에 그는 최후의 소련인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후 우주왕복선에도 타보고, ISS에도 가보고, 유리 가가린 우주센터의 관리자로 승진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한다. 더불어 현재 전세계 누적 우주비행기록 4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803일 9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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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유일하게 미르에 방문한 미국 여성 우주인인 새넌 루시드가 유?명하다. 출생도 특이한데 침례교 선교하려고 중국 상하이로 넘어간 부부 사이에서 1943년 태어났다. 덕분에 일본의 침공을 받아 일본군에게 억류되었다가 포로 교환 형식으로 미국으로 탈출할 수 있었다고 하며, 전쟁이 끝난 후 다시 중국으로 건너가는 이상한 선택을 했고, 중국 공산당이 일본과 싸우면서 세력이 위축된 국민당을 몰아내고 중국을 빨갱이 천국으로 만들자 이번에는 눈치좋게 다시 미국으로 탈출했다고 한다.


이후 생화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따고, 개인 항공기 면허를 취득하는 등 활동하다가 우주비행사 취득 공고에 자원, 우주 비행사가 되어 아틀라티스에 탑승해 미르에 탑승한 유일한 여성 우주 비행사이자, 가장 오랫동안 우주에서 체류한 여성 우주인으로 기록되었다가 (188일 4시간) 현재는 수니타 윌리엄스에 의해 기록이 깨졌다


참고로 이분은 미르의 수명을 크게 단축시킨 프로그레스 M-34와의 악연도 있는데, 우주에서 지내는 동안 여가생활용으로 "그녀의 꿈의 거울" 이라는 책을 한권 들고왔는데 알고보니 이 책이 두권짜리 책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한창 읽던 와중에 후편이 이었다는걸 알고 지구로 책을 좀 보내달라고 문자를 날렸는데 그 결과는 다들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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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는 10년 이상 운영된 오래된 우주정거장이었던 만큼, 다양한 사건사고가 있었다. 그리고 미르의 최후를 앞당기는데 일조한 두개의 사고를 마지막으로 살펴보겠다. 특이하게도, 두 사고 모두 미르 EO-23 미션때 동시에 일어났다는 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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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997년 2월 23일, Kvant-1 모듈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을 들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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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KA는 과염소산리튬을 사용한 산소 발생기로, 세명 이상의 사람들이 미르에 탑승했을 때 사용되는 화학 산소 발생기였다.


문제는 과염소산리튬은 질량의 60% 이상이 산소로 구성될 정도로 매우 강력한 산화재고, 이러한 특성상 높은 높은 부하에서 쉽게 타오르고 이는 과염소산리튬을 고체 로켓엔진에 사용할 정도로 잘못 취급할 시 위험한 물질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문제의 그날, VIKA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일어나 마치 용접용 토치마냥 엄청난 화염과 융용된 금속 쪼가리들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무려 14분동안 걔속된 화재는 승무원들이 소유즈로 탈출하는 것을 막고 미르 내부를 검은 연기로 뒤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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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들은 비상용 휴대용 호흡기를 착용했지만 일부는 작동하지 않았고 문자 그대로 한치 앞이 안보이는 상황에서 우주인들은 더듬거리며 소화기를 찾아 불을 내뿜는 산소발생기에 소화재를 쏘아대기 시작했다.


화재는 무려 소화기 3개를 소모한 뒤에야 그쳤고, 불이 꺼진 뒤에도 45분동안 연기는 미르 곳곳에 뭉쳐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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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6월 25일 일어난 프로그레스 M-34와의 충돌은 결정타였다.


프로그레스는 소유즈를 기반으로 만든 무인 보급선으로, 우주선과 우주 정거장에 각종 물자를 보급하고, 폐기물을 실어 지구에 재진입해 폐기되는 일회용 우주선인데, 문제는 일회용 우주선이다 보니 그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자동 도킹 시스템을 제거하면 어떨까? 하고 수동으로 도킹하는 테스트를 위해 24일 프로그레스를 분리시키고 수동으로 제어하는 테스트를 진행했고...스펙터 모듈과 충돌, 모듈과 태양 전지판 모두에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


손상을 받은 스펙터 모듈은 미르 전체의 공기를 우주공간으로 흩뿌리기 시작했고, 전력을 낭비하기 시작했다. 이에 미르 승조원들은 재빨리 스펙터 모듈과 연결된 케이블을 절단하고 각종 호스와 관들을 제거하고 스펙터 모듈 자체를 격리시켜버림으로서 미르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최신 모듈이었던 스펙터 모듈의 폐기와 손상받은 태양광 패널, 그리고 소련의 붕괴 등은 미르의 존폐 여부에 큰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었으며, 복합적인 이유로 미르는 2001년 폐기되어버리고 만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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