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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루베 결과 (사진많음)

참치는등푸르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0 12:10:01
조회 10070 추천 43 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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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블 클래식 시즌의 하이라이트이자

5대 모뉴먼트 중 세 번째로 개최되는

클래식의 여왕, 파리 루베.


1896년부터 개최된 역사깊은 이 대회는

파리 북부에서 출발해 벨기에 국경 근처의 도시인 루베까지 달리는

원데이 클래식 경기임.


이 모뉴먼트의 가장 큰 특징은 무시무시한 코블 섹터(파베).

한 주 먼저 열리는 모뉴먼트인 론데 반 플란데렌과 비교했을 때,

론데의 코블 섹터는 짧고 가파른 업힐 위주인 데 반해

루베의 코블 섹터는 경사가 거의 없는 평지이지만

노면의 상태가 매우 울퉁불퉁하다는 것이 큰 차이점임.


30여 개에 달하는 이러한 코블 섹터 때문에

파리 루베에는 "북쪽의 지옥" 이라는 이명이 붙어있으며,

그 이름답게 기재고장과 낙차가 끊이지 않는 레이스이기도 함.

오죽하면 파리 루베를 승리하기 위해선 운이 좋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불운이 없어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임...


2024 파리 루베는 260 km의 길이에 29개의 코블 섹터가 포함된 코스로 구성되었으며,

코블 섹터의 총 길이는 55.7 km.

영원한 라이벌 와웃 반 아트가 부상으로 인해 론데에 이어 이번 파리 루베도 출전하지 않으면서

과연 올해 코블 클래식 시즌을 지배하고 있는 코블의 왕, 월드챔피언 마튜 반 더 폴과 알페신이

이번 파리 루베도 정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경기 전부터 컸었고,

그에 부응하듯 엄청난 경기가 펼쳐진 하루가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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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뛰쳐나오는 선수들.

여러 선수들이 BA에 참가하기 위해 어택하면서

시작부터 강한 페이스가 약 30 km 가량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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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 퀵스텝의 캐스퍼 아스그린,

보라 한스그로헤의 마르코 할러 등

6명 가량의 선수들이 탈출에 성공한 가운데,

펠로톤은 알페신 드쾨닝크가 리드하는 중.


BA에 위험한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는 만큼

큰 시간차를 주지 않으려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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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펠로톤에서 발생한 낙차!

수달 퀵스텝의 팀 메를리에,

앵터마셰 완티의 로렌츠 렉스,

리들 트렉의 조나단 밀란,

이네오스 그레네디어의 엘리야 비비아니 등 여러 선수가 휘말림.

이 중 비비아니와 밀란은 결국 경기를 포기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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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에서 열심히 달리고 있는 BA.

하지만 알페신 드쾨닝크와 리들 트렉이

주도적으로 펠로톤을 이끌며 강하게 추격하고 있어

큰 시간차를 벌리지 못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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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반,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코블 섹터!

펠로톤에서 몇 차례 어택이 있었으나

알페신 드쾨닝크에서 어택을 모두 차단하고,

계속해서 강한 페이스를 유지하며 펠로톤을 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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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알페신의 강한 페이스를 버티지 못하고

여러 선수들이 떨어져나가며 순식간에 쪼개지는 펠로톤.

리들 트렉의 마즈 페데르센을 비롯한 주요 선수들마저

뒷 그룹에 갇힐 정도로 상당한 페이스가 이어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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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펠로톤을 강하게 이끄는 알페신.

결국 약 140 km를 남기고 선두의 BA를 모두 잡아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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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톤을 산산조각 내버린 알페신 드쾨닝크.

챔피언을 위한 완벽한 무대를 만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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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파리 루베의 상징, 5성급 섹터 아렌버그로 들어가기 직전에 등장한 시케인!


원래는 일직선으로 곧장 아렌버그 숲에 들어가는 코스였지만

워낙 고속으로 진입하는 탓에 사고가 끊이지 않아 도입된 180도의 급코너.

문제는 이것이 경기를 시작하기 단 며칠 전에 바뀌게 되었다는 것.

갑작스런 급코너로 인해 더 위험해진 것 같다는 의견과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도입되는 것이 옳다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었는데...


실전에서는 펠로톤의 인원이 상당히 줄어든데다,

급코너로 인해 모두 감속하게 되면서

다행히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아렌버그 숲으로 진입할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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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급 섹터, 아렌버그 숲에 진입하자 가속하기 시작하는

리들 트렉의 마즈 페데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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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르센의 어택으로 빨라진 페이스에 떨어지는 선수들.

그 와중에 5성급 섹터 다운 무지막지한 노면....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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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작되는 챔피언의 어택!!!

알페신 드쾨닝크의 월드챔피언, 마튜 반 더 폴이

아렌버그 숲에서 어택하며 거리를 벌리기 시작함!


갭이 살짝 벌어진 가운데, 뒤에서는

리들 트렉의 마즈 페데르센,

비스마 리스 어 바이크의 믹 반 다이케,

그리고 알페신 드쾨닝크의 야스퍼 필립슨이

반 더 폴에게 따라붙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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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한 어택으로 아렌버그 숲을 가장 먼저 빠져나온 반 더 폴.

그 뒤로는 페데르센 그룹이 반 더 폴을 추격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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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더 폴을 잡아낸 페데르센 그룹.

그 와중에 알페신 드쾨닝크의 야스퍼 필립슨에게 펑크가 발생!

필립슨은 팀카가 올 때 까지 상당히 버텨냈으며,

반 더 폴 또한 잠시 페이스를 늦추면서

아렌버그 숲에서 떨어졌던 선수들이 하나둘씩 합류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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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리들 트렉의 리더, 마즈 페데르센의 펑크!

다행히 코블 섹터를 무사히 빠져나와 금세 자전거를 교체했지만,

또 다시 추격에 힘을 쏟아야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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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선두의 메인 그룹에서는

그루파마 FDJ의 스테판 쿵과

UAE 팀 에미레이츠의 닐스 폴리트가 어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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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 모두 TT 실력이 뛰어난 선수이기 때문에

자칫했다간 큰 갭이 생길 수도 있는 상황.

알페신 드쾨닝크에서 즉시 지아니 베르메르쉬를 투입해 견제에 나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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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 그룹이 약 3~40초 가량의 시간차를 벌려낸 가운데

메인 그룹에서는 리들 트렉이 페데르센을 위해

열심히 그룹을 끌며 선두를 추격하고 있음.

페데르센 또한 직접 가속하는 등 선두를 잡기 위해 노력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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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추격 끝에 메인 그룹에게 잡히는 세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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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진입한 3등급 섹터, 오흐쉬.

알페신 드쾨닝크가 다시 선두로 올라와

페이스를 올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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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된 챔피언의 무자비한 어택!!!

알페신 드쾨닝크의 마튜 반 더 폴이

강력한 어택으로 순식간에 그룹을 빠져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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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깜짝할 새에 거리를 벌리는 '코블의 왕' 반 더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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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갭을 벌리는 반 더 폴.

피니쉬까지는 약 59 km가 아직 남아있는 가운데,

챔피언의 독주가 시작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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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그룹에서도 쿵, 페데르센 등의 남아있는 주요 선수들이

어택하면서 추격을 시도하였으나,

그룹에 남아있던 베르메르쉬와 필립센이 어택을 방어하며

8초 정도 벌어졌던 시간차는 어느새 30초 넘게 벌어지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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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1분 이상의 시간차를 벌린 반 더 폴.

홀로 5성급 섹터 몽 생 파벨을 지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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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더 폴과의 시간차가 1분 40초까지 벌어진 가운데,

추격 그룹에서는 어택을 거듭한 끝에

그루파마 FDJ의 스테판 쿵과 로렌스 피티,

리들 트렉의 마즈 페데르센,

UAE 팀 에미레이츠의 닐스 폴리트,

그리고 알페신 드쾨닝크의 야스퍼 필립슨이 살아남은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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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반 더 폴을 추격하기 위해 노력하는 페데르센.

하지만 시간차는 점점 벌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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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추격 그룹에서 발생한 낙차!

그루파마 FDJ의 로렌스 피티가

파베에 진입하던 중에 낙차함.


경기 당일에는 비가 오지 않았지만,

약 일주일 전부터 비가 계속 내린데다가 경기 전날 밤에도 비가 와

여전히 젖어있는 코블 구간이 많은 날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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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선두의 반 더 폴은 여전히 페이스를 유지하며 시간차를 점점 늘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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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코블 섹터를 파죽지세로 지나가는 '코블의 왕', 마튜 반 더 폴.

추격 그룹과의 시간차는 3분에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이제 승리만이 그를 기다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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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 그룹에서는 알페신 드쾨닝크의 야스퍼 필립슨이 어택해

그루파마 FDJ의 스테판 쿵을 떨어뜨리면서 세 선수만이 살아남아있음.


세 선수 중 폴리트는 나머지 둘에 비해 스프린트가 비교적 약하며,

페데르센 또한 하루종일 추격에 힘을 쏟은 만큼

충분히 작년과 같은 알페신 원투펀치가 가능한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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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에서는 피니쉬가 얼마 남지 않은 반 더 폴이

자신의 자전거를 어필하고 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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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마침내 루베의 벨로드롬에 입성하는 마튜 반 더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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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벨로드롬을 돈 후 피니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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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페신 드쾨닝크의 월드챔피언, 마튜 반 더 폴이

2024 파리 루베의 우승을 차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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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약 2분 50초 후 들어오는 추격 그룹.

스프린트가 비교적 약한 닐스 폴리트가 가장 먼저 스프린트를 시작하지만

금세 페데르센에게 따라잡히면서

페데르센과 필립슨의 스프린트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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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페신 드쾨닝크의 야스퍼 필립슨이 마지막에 페데르센을 앞지르며 2위,

리들 트렉의 마즈 페데르센이 3위,

UAE 팀 에미레이츠의 닐스 폴리트가 4위로 경기를 마무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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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드롬에서 반 더 폴을 기다리고 있던 그의 여자친구.

반 더 폴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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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루베 결과.


작년과 마찬가지로 반 더 폴이 1위, 필립슨이 2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알페신의 원투 피니쉬를 달성함.

또한 1위와 2위의 시간차가 3분으로,

이는 2002년 요한 뮤제우의 3분 4초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차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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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루베의 포디엄.

1위: 마튜 반 더 폴 (알페신 드쾨닝크)


2위: 야스퍼 필립슨 (알페신 드쾨닝크)


3위: 마즈 페데르센 (리들 트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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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루베의 우승자, 마튜 반 더 폴.


최고의 폼으로 올해 코블 클래식을 지배하고 있는 월드챔피언 마튜 반 더 폴은

지난 주 론데에서 다른 모든 경쟁자들을 압도하고 커리어 세 번째 론데의 승리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파리 루베에서도 다시 한 번 엄청난 어택을 선보이며 모두를 떨궈낸 채

장장 60 km의 솔로 어택을 성공시키면서 커리어 두 번째 파리 루베의 우승을 차지하였음.


이번 파리 루베의 우승으로 반 더 폴은

2008, 2009년의 톰 부넨 이후 15년만에 2년 연속 파리 루베를 우승한 선수가 되었으며

2013년 파비앙 칸첼라라 이후 11년만에 같은 해에 론데와 루베를 동시에 우승,

2018년 피터 사간 이후 6년만에 월드챔피언 져지를 입고 파리 루베 우승,

1962년 릭 반 로이 이후 62년만에 월드챔피언 져지를 입고 론데와 루베를 동시에 우승이라는

싸이클 역사에 남을 만 한 대기록들을 세웠음.

그야말로 싸이클 전설들의 반열에 올라선 셈임...


또한 알페신 드쾨닝크는 이번 파리 루베에서도 반 더 폴과 함께 펠로톤을 지배하며

현 펠로톤 최강의 클래식 팀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하였으며, 그 결과

싸이클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밀라노 산레모, 론데, 루베

3개의 모뉴먼트를 전부 석권한 팀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음.


2024년 스프링 클래식 시즌을 모두 정복해버린 마튜 반 더 폴과 알페신 드쾨닝크.

최강의 선수, 그리고 최강의 팀이 남은 시즌 동안 펼칠 또 다른 활약들이 기대됨.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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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리 루베를 우승한 마튜 반 더 폴은

알페신 드쾨닝크 팀 소속으로, 사용한 자전거는

캐니언 에어로드 CFR 입니다.

.

.

.

.

반더폴이 또 다시 "반더폴" 했습니다.

비록 반 아트가 없었다고는 해도 페데르센과 같은 쟁쟁한 경쟁자들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모든 경쟁자들을 압도한 채 파리 루베의 2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저 무지막지한 코블 섹터에서 엄청난 파워와 속도로

순식간에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빽점놓아버리다니...

정말 혼자 다른 차원에 있는 듯 했습니다.

동시에 론데 때도 그랬지만, 반 아트의 부재가 정말 아쉽네요 ㅠㅠ..


이렇게 올해 코블 클래식 주간은 알페신과 반더폴의 지배로 끝났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아르덴 클래식의 시작이죠!

올해는 반더폴도 암스텔 골드 레이스와 LBL에 참가한다고 합니다.

이미 암스텔 골드 레이스에서는 우승을 거둔 전적이 있는 만큼,

과연 LBL에서도 포가차르나 로글리치와 같은 쟁쟁한 선수들과 대결해

승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그럼 LBL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관심갖고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출처: 로드싸이클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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