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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단 한 번 존재했던 트리플 H의 아이콘 도전기 (1)

프갤러(218.146) 2024.04.16 01:35:01
조회 21442 추천 102 댓글 79

※ 본 일대기는 팩트와 루머가 섞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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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H는 역대급 선수이지만, 현지에서는 러쉬모어, 프갤에서는 아이콘으로 칭해지는 선수로 올라서지는 못한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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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티튜드 에라는 명실상부 스티브 오스틴과 더 락의 시대였고, 트리플 H는 그들보다는 살짝 부족한 위치에서 믹 폴리와 함께 애티튜드 트로이카의 Third Guy 자리를 두고 다투는 형국이었다.

(현지에서는 의외로 믹 폴리보다 트리플 H를 더 많이 꼽는 편)



하지만 그런 트리플 H에게도 단 한 번. 아이콘에 도전할 수 있었던 순간이 있었는데, 이번 글을 통해 한 번 다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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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의 2000년은 명실상부 트리플 H의 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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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현재는 멜어준, 멜세연이라고 불리면서 유사 전문 병신으로 통하는 데이브 멜쳐지만, 이 당시에 한해서는 가장 영향력 있고 권위 있다는 평가를 받던 레슬링 평론가인 데이브 멜쳐가 운영하는 뉴스레터는 2000년 올해의 경기 top 10 중 4개에 트리플 h의 이름이 올라와 있었고, 올해의 레슬러 자리 역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던 더 락을 제치고, 트리플 H가 그 자리를 차지할 정도로 트리플 H의 위상은 수직 상승하는 중이었다.



다만 이 시기에 트리플 H는 리스펙이 쌓이고 있던 것과 별개로 악역으로 활동하고 있었고, 그 독보적인 활약에도 불구하고 그를 향해 환호가 쏟아지는 일은 없었다.


아무래도 스티브 오스틴과 더 락의 그것에 비교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이 일관적인 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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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상황 속에서 트리플 H는 본래는 계획에 없었던 스티브 오스틴과 대립을 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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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둘의 대립은 리키쉬 푸쉬 계획의 실패로 인해 진행된 것이었다.


당시 더 락의 성공을 고무적으로 바라봤던 빈스는 더 락의 사촌인 리키쉬에 대한 메인 이벤터 급 푸쉬를 진행하면서 리키쉬를 스티브 오스틴과 더 락의 대립 사이에 끼워 넣으면서 악역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리키쉬의 푸쉬에 대한 반응이 기대에 비해 미적지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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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WWE는 각본의 방향을 변경하는데, 당시 각본상으로 스티브 오스틴을 습격한 용의자로 꼽힐 뿐.


실제 진범은 아니었던 트리플 H를 정말로 진범인 리키쉬를 사주한 흑막이라는 방향으로 바꾸면서 스티브 오스틴과 트리플 H의 대립 각본이 진행된다.


당시 트리플 H의 별명이 '영리한 암살자'였던 것을 생각해볼 때, 트리플 H가 흑막이라는 설정도 크게 이상하진 않았기에 둘의 대립은 의외로 매끄럽게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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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H와 스티브 오스틴의 대립은 시작부터 장난 아니었다.


둘의 대립 시작이 트리플 H가 리키쉬를 통해 암살을 사주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설정으로 진행된 것이었기에 스티브 오스틴은 트리플 H를 죽여버리겠다는 생각으로 공격하였고,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치뤄진 스트리트 파이트 매치에서 오스틴의 맹공을 견디다 못한 트리플 H가 주차장으로 도주를 시도하자 스티브 오스틴이 크레인에 붙잡아 담가버리는 모습이은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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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에서 출발한 둘의 대립은 이후에도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그 유명한 6인 헬 인 어 셀에서도 둘의 대립은 서로의 타이틀 획득을 방해했고, 2001년 로얄 럼블에서 스티브 오스틴은 앵글과 타이틀전을 치르던 트리플 H를 방해해 패배하게 만들고, 트리플 H는 로얄 럼블에 참전한 스티브 오스틴을 습격하는 것으로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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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둘의 대립은 격화되어만 갔고, 결국 빈좆은 노웨이 아웃에서 트리플 H와 스티브 오스틴의 대립을 종결짓기 위한 계약식을 진행한다.


둘의 계약서는 내용이 달랐는데,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았다.


스티브 오스틴은 노웨이 아웃의 경기 전까지 트리플 H를 건들면 로얄 럼블 우승자 권한을 박탈당하며, 레슬매니아에서 타이틀전을 치를 수 없다.


트리플 H는 노웨이 아웃 전까지 스티브 오스틴을 건들면 6개월 동안 출장이 정지된다.



계약서 사인은 스티브 오스틴이 먼저 사인하고, 트리플 H가 뒤이어 사인을 진행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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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이게도 트리플 H는 사인을 하자마자 바로 스티브 오스틴을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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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놀란 빈좆은 트리플 H에게 징계를 내리려고 하지만, 사실 트리플 H의 계약서 싸인이 페이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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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한 암살자'라는 닉값을 제대로 한 트리플 H의 모습에 빈좆은 상상도 못했다는 듯이 웃음 지었고, 스티브 오스틴을 시원하게 후드려 팬 직후에서야 트리플 H는 계약서에 싸인한다.



이후 계약에 의해 서로를 공격할 수 없게 되자 스티브 오스틴은 스테파니 맥맨을, 트리플 H는 짐 로스를 공격하면서 노웨이 아웃까지 향했고, 노웨이 아웃에서 둘은 3선 2승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는 꼭 보도록 하자. 4.75성 받은 경기인데, 솔직히 지금 나왔으면 무조건 5성 초과 나와야 하는 경기다.


숀마 vs 언옹 레매 경기처럼 5성 못 받은게 이상한 경기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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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경기의 최종 승자는 트리플 H였지만, 엔딩은 스티브 오스틴이 장식했다.




이후 레슬매니아 17에서 트리플 H는 언더테이커와 맞붙었고, 스티브 오스틴은 더 락과 타이틀전을 치르게 되는데...




단 한 번 존재했던 트리플 H의 아이콘 도전기 (2)


※ 본 일대기는 팩트와 루머가 섞여 있음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3109777&page=1

 



(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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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매니아 17에서 트리플 H가 언더테이커를 상대로 치른 경기에서 패배한 후. 스티브 오스틴은 더 락과 타이틀전을 치른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모든 관중들이 상상도 못한 결말이 나오게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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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앙숙이었던 스티브 오스틴과 빈좆의 동맹이었다.


빈좆의 도움을 받아 더 락을 꺾은 스티브 오스틴은 챔피언이 되었고, 이후 뤄의 스토리는 새로운 방향으로 흐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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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매니아 17이 끝난 이후 애프터 매니아에서 빈좆이 세그먼트를 하고 있는 도중에 더 락은 빡친 표정으로 나타나 빈좆에게 자신과 스티브 오스틴의 리매치를 주선할 것을 요구한다.




빈좆은 더 락의 요구를 거절하려고 했으나, 더 락이 링 안에 쳐들어와 샤프 슈터를 걸어버리자 결국 더 락의 요구를 수락하였고, 빈좆의 승낙이 떨어지자 더 락은 링을 빠져나오는데...



빈좆은 떠나는 더 락을 향해 악에 받친 표정으로 타이틀전이 스틸 케이지 매치로 치뤄질 것이라 선언한다.



이후 락이 떠나자 빈좆을 향해 찾아온 것은 스티브 오스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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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좆으로부터 타이틀을 받은 스티브 오스틴은 빈좆을 향한 충성 맹세를 하였고, 이에 관중들은 충격을 받아 Why?를 외치지만, 스티브 오스틴은 관중들의 챈트를 귓등으로 흘려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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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빈스와 스티브 오스틴의 연합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이가 하나 있었으니, 바로 트리플 H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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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H는 굉장히 빡친 표정으로 윌리엄 리걸을 찾아가 빈좆의 행방을 물어보았고, 윌리엄 리걸로부터 빈좆이 연회장에 있다는 사실을 듣고, 빈좆을 찾아가게 된다.



트리플 H는 빈좆을 향해 자신이 2000년도부터 시작해 오스틴과 미친 듯이 싸운 이유는 모두 빈좆을 위해서라고 소리치면서 어떻게 자신을 통수치고, 오스틴과 손을 잡을 수 있냐고 따져 묻는다.


하지만 돌아온 빈좆은 모두 비즈니스를 위해서이고, 트리플 H와 달리 스티브 오스틴은 직접 자신을 찾아와 도움을 요청했다고 이야기하며, 트리플 H가 아무 것도 얻지 못한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매몰차게 대하며 자리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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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스틸 케이지 매치에서 치열하게 맞붙은 스티브 오스틴과 더 락의 경기.


치열한 대결 끝에 스티브 오스틴은 더 락의 샤프 슈터에 의해 탭 아웃을 쳤지만, 빈스 맥맨의 난입으로 인해 심판은 오스틴의 탭 아웃을 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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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도 더 락은 오스틴에게 락 바텀을 날려 핀을 하는 등. 승기를 잡지만, 링 안에서 방해를 일삼는 빈좆에 의해 승리하지 못하자 결국 더 락은 거슬리는 빈좆을 쥐잡듯이 패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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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빈좆이 주의를 끄는 사이. 정신을 차린 오스틴은 더 락에게 로블로를 갈겨버리고, 쓰러진 더 락에게 연이어 스톰프를 갈기며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그렇게 사악한 빈좆과 오스틴 연합에 더 락이 무너지기 직전의 상황에 놓이던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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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H가 슬랫지 해머를 들고 난입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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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H의 난입을 전혀 예상치 못한 빈좆은 당황하여 트리플 H를 막아보려 하지만, 트리플 H는 거칠게 빈좆을 밀쳐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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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락을 뚜드려 패던 오스틴을 가로막고 페투페를 한다.



오스틴의 턴힐에 충격 받았던 관객들은 트리플 H가 턴페이스를 한다는 생각에 환호를 보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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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 충격적이게도 트리플 H의 해머가 향한 대상은 오스틴이 아니라 더 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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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미친 듯이 서로를 향해 이빨을 드러냈던 것을 생각하면 상상치도 못한 반전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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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 날의 엔딩은 서로 애증 어린 앙숙이었던 세 사람이 맥주를 까 마시면서 동맹을 결성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후 빈좆은 스맥 다운에서 더 락의 무기한 징계를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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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간단하다. 더 락이 영화판으로 Run 치고, 스콜피온 킹을 찍으러 갔기 때문이다.

이 때까지만 해도 누가 알았을까? 더 락이 할리우드의 대배우가 될 줄...





여튼 락이 없는 상황에서 스티브 오스틴은 자신이 트리플 H와 손을 잡은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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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영웅이 되길 원했던 것이 아니라 성공하는 것을 원한 사람이었고, 트리플 H 역시 자신과 같이 성공하길 원하는 사람이었다. 난 나를 뺑소니쳐서라도 성공하길 원했던 트리플 H의 베짱이 마음에 들었고, 그렇기에 옆에 둘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 말과 함께 오스틴은 친구인 짐 로스를 후드려 패면서 다시 한 번 자신이 턴힐한 것이 맞다는 현실을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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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상황 속에서 트리플 H는 자신의 각본상 와이프 (아직 결혼 안 함) 스테파니 맥맨이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이었던 제리코와 마찰을 빚게 되자, 스테파니 맥맨의 원한을 갚아주기 위해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타이틀 전에 도전하게 되었고, 스테파니 맥맨의 내조 덕분에 제리코를 꺾고 인컨 타이틀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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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다운이 끝난 다음 쇼인 뤄에서 빈좆은 와이프인 린다로 이혼 선언을 듣게 된다. (빈좆이 어지간한 씹새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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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린다의 당당한 이혼 선언을 보고 리타는 감명을 받았다고 린다에게 이야기하는데, 그 모습을 빈좆이 목격하게 되면서 극대노한 빈좆은 스테파니 & 트리플 H & 스티브 오스틴 vs 리타 & 매트 하디 & 제프 하디 혼성 태그 매치를 부킹해버린다.



경기는 의외로 리타가 스테파니의 핀을 따내며 승리를 따냈지만, 결말은 참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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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디보이즈가 스티브 오스틴과 트리플 H에게 당한 이후 리타 역시도 스티브 오스틴과 트리플 H에게 공격당한 것이다.


리타는 트리플 H와 오스틴에게 페디그리와 스터너를 연달아 맞았고, 체어샷까지 연달아 맞으며 실신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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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스티브 오스틴과 트리플 H는 태그팀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 태그팀이 바로 '투-맨 파워 트립'이다.


단 한 번 존재했던 트리플 H의 아이콘 도전기 (2)


※ 본 일대기는 팩트와 루머가 섞여 있음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3109777&page=1

 



(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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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매니아 17에서 트리플 H가 언더테이커를 상대로 치른 경기에서 패배한 후. 스티브 오스틴은 더 락과 타이틀전을 치른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모든 관중들이 상상도 못한 결말이 나오게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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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앙숙이었던 스티브 오스틴과 빈좆의 동맹이었다.


빈좆의 도움을 받아 더 락을 꺾은 스티브 오스틴은 챔피언이 되었고, 이후 뤄의 스토리는 새로운 방향으로 흐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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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매니아 17이 끝난 이후 애프터 매니아에서 빈좆이 세그먼트를 하고 있는 도중에 더 락은 빡친 표정으로 나타나 빈좆에게 자신과 스티브 오스틴의 리매치를 주선할 것을 요구한다.




빈좆은 더 락의 요구를 거절하려고 했으나, 더 락이 링 안에 쳐들어와 샤프 슈터를 걸어버리자 결국 더 락의 요구를 수락하였고, 빈좆의 승낙이 떨어지자 더 락은 링을 빠져나오는데...



빈좆은 떠나는 더 락을 향해 악에 받친 표정으로 타이틀전이 스틸 케이지 매치로 치뤄질 것이라 선언한다.



이후 락이 떠나자 빈좆을 향해 찾아온 것은 스티브 오스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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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좆으로부터 타이틀을 받은 스티브 오스틴은 빈좆을 향한 충성 맹세를 하였고, 이에 관중들은 충격을 받아 Why?를 외치지만, 스티브 오스틴은 관중들의 챈트를 귓등으로 흘려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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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빈스와 스티브 오스틴의 연합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이가 하나 있었으니, 바로 트리플 H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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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H는 굉장히 빡친 표정으로 윌리엄 리걸을 찾아가 빈좆의 행방을 물어보았고, 윌리엄 리걸로부터 빈좆이 연회장에 있다는 사실을 듣고, 빈좆을 찾아가게 된다.



트리플 H는 빈좆을 향해 자신이 2000년도부터 시작해 오스틴과 미친 듯이 싸운 이유는 모두 빈좆을 위해서라고 소리치면서 어떻게 자신을 통수치고, 오스틴과 손을 잡을 수 있냐고 따져 묻는다.


하지만 돌아온 빈좆은 모두 비즈니스를 위해서이고, 트리플 H와 달리 스티브 오스틴은 직접 자신을 찾아와 도움을 요청했다고 이야기하며, 트리플 H가 아무 것도 얻지 못한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매몰차게 대하며 자리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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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스틸 케이지 매치에서 치열하게 맞붙은 스티브 오스틴과 더 락의 경기.


치열한 대결 끝에 스티브 오스틴은 더 락의 샤프 슈터에 의해 탭 아웃을 쳤지만, 빈스 맥맨의 난입으로 인해 심판은 오스틴의 탭 아웃을 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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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도 더 락은 오스틴에게 락 바텀을 날려 핀을 하는 등. 승기를 잡지만, 링 안에서 방해를 일삼는 빈좆에 의해 승리하지 못하자 결국 더 락은 거슬리는 빈좆을 쥐잡듯이 패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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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빈좆이 주의를 끄는 사이. 정신을 차린 오스틴은 더 락에게 로블로를 갈겨버리고, 쓰러진 더 락에게 연이어 스톰프를 갈기며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그렇게 사악한 빈좆과 오스틴 연합에 더 락이 무너지기 직전의 상황에 놓이던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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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H가 슬랫지 해머를 들고 난입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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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H의 난입을 전혀 예상치 못한 빈좆은 당황하여 트리플 H를 막아보려 하지만, 트리플 H는 거칠게 빈좆을 밀쳐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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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락을 뚜드려 패던 오스틴을 가로막고 페투페를 한다.



오스틴의 턴힐에 충격 받았던 관객들은 트리플 H가 턴페이스를 한다는 생각에 환호를 보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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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 충격적이게도 트리플 H의 해머가 향한 대상은 오스틴이 아니라 더 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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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미친 듯이 서로를 향해 이빨을 드러냈던 것을 생각하면 상상치도 못한 반전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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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 날의 엔딩은 서로 애증 어린 앙숙이었던 세 사람이 맥주를 까 마시면서 동맹을 결성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후 빈좆은 스맥 다운에서 더 락의 무기한 징계를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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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간단하다. 더 락이 영화판으로 Run 치고, 스콜피온 킹을 찍으러 갔기 때문이다.

이 때까지만 해도 누가 알았을까? 더 락이 할리우드의 대배우가 될 줄...





여튼 락이 없는 상황에서 스티브 오스틴은 자신이 트리플 H와 손을 잡은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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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영웅이 되길 원했던 것이 아니라 성공하는 것을 원한 사람이었고, 트리플 H 역시 자신과 같이 성공하길 원하는 사람이었다. 난 나를 뺑소니쳐서라도 성공하길 원했던 트리플 H의 베짱이 마음에 들었고, 그렇기에 옆에 둘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 말과 함께 오스틴은 친구인 짐 로스를 후드려 패면서 다시 한 번 자신이 턴힐한 것이 맞다는 현실을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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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상황 속에서 트리플 H는 자신의 각본상 와이프 (아직 결혼 안 함) 스테파니 맥맨이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이었던 제리코와 마찰을 빚게 되자, 스테파니 맥맨의 원한을 갚아주기 위해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타이틀 전에 도전하게 되었고, 스테파니 맥맨의 내조 덕분에 제리코를 꺾고 인컨 타이틀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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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다운이 끝난 다음 쇼인 뤄에서 빈좆은 와이프인 린다로 이혼 선언을 듣게 된다. (빈좆이 어지간한 씹새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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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린다의 당당한 이혼 선언을 보고 리타는 감명을 받았다고 린다에게 이야기하는데, 그 모습을 빈좆이 목격하게 되면서 극대노한 빈좆은 스테파니 & 트리플 H & 스티브 오스틴 vs 리타 & 매트 하디 & 제프 하디 혼성 태그 매치를 부킹해버린다.



경기는 의외로 리타가 스테파니의 핀을 따내며 승리를 따냈지만, 결말은 참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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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디보이즈가 스티브 오스틴과 트리플 H에게 당한 이후 리타 역시도 스티브 오스틴과 트리플 H에게 공격당한 것이다.


리타는 트리플 H와 오스틴에게 페디그리와 스터너를 연달아 맞았고, 체어샷까지 연달아 맞으며 실신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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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스티브 오스틴과 트리플 H는 태그팀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 태그팀이 바로 '투-맨 파워 트립'이다.


단 한 번 존재했던 트리플 H의 아이콘 도전기 (3)


※ 본 일대기는 팩트와 루머가 섞여 있음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3109777&page=1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3109837&exception_mode=recommend&page=1

 



(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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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맨 파워 트립의 등장은 레슬링 팬들에게 크나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더 락이 이탈하고, 폴리가 은퇴한 상황에서 WWE의 최고 이벤터였던 트리플 H와 스티브 오스틴의 악역 동맹을 막을 이들은 없을 것이라 여겨졌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투-맨 파워 트립의 시작은 의외로 부진하게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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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태그 매치에서 패배한 것은 그렇다치더라도 제프 하디를 상대로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쉽 경기를 치르던 트리플 H가 제프 하디에게 잡질을 해주면서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쉽을 내준 것이다! (아마 이 때는 약을 안 빨아서 나쁘게 보지 않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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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프로레슬링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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