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인터뷰) <포탈> 개발자가 한국어로 게임을 만들었다고?

필로_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7 09:00:01
조회 18851 추천 199 댓글 109


a05e30aa1806b54d8eff5a48c25aebe503c16a624fc1e9260e88546cf39847cdc46e16



퍼즐 게임 역사에 불후의 명작으로 남은 <포탈 시리즈>.


그 <포탈>의 개발자 지프 바넷Jeep Barnet 씨가 최근 국내 커뮤니티 사이트에 등장하셨습니다.


그것도 한국인 수준의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면서 말이죠.



자신이 직접 만든 한국어 웹게임 <쌍근>을 플레이해준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하기 위해서였는데요,


경력이 워낙 뛰어난 분이시다보니 믿지 못 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7ded9e36ebd518986abce8954187736aec2331



사실 지프 씨는 생각보다 더 대단한 인물입니다.


단순히 <포탈> 개발에 참여한 것이 아닌, <포탈 시리즈>의 기원이 되는 <나바큘라 드롭>을 개발했고

그 작품으로 [밸브]에 입사했습니다.


그리고 <카운터 스트라이크>, <레프트 포 데드>, <팀 포트리스> 등의 역사적인 게임을 개발했죠.


단순히 년차만 봐도 19년차 베테랑 프로그래머입니다.



그런데 그런 분이, 게임계에선 별로 존재감이 없는 한국 사이트에


자연스러운 한국어로 게시글을 쓰시다니, 모두 놀랄 수밖에요.




도대체 어쩌다가 한국어를 배우고 또 한국에 그토록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된 걸까요?


한국어를 활용한 게임 <쌍근>은 어떻게 만들게 된 걸까요?


인디개발자가 된 후에는 어떻게 지내고, 좋아하는 게임은 무엇일까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그런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지프 씨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서른 개 가량의 다양한 질문을 모두 꼼꼼히 답해주셨는데요,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7dec9e2cf5d518986abce8954480706d4d93



*아래 답변은 모두 지프 씨가 직접 작성하신 원문이며, 에디터는 문단 나누기 외에 그 어떤 수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Q. BIC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한국의 게이머분들께 간단히 자기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지프 바넷 Jeep Barnet

안녕하세요! <포탈>을 개발한 지프입니다. 


밸브에서 <카운터 스트라이크>, <레프트포데드>, <팀포트리스> 등의 시리즈도 개발했습니다.


요새 <쌍근>이라는 한글 낱말 맞추는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한국산 인디 게임에 대한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요.



7def9e2cf5d518986abce895438373688dc0






# 한국에 관해


Q.

그 유창한 한국어 실력이 오직 독학으로 만들어졌다고 들었는데요,


한국어는 언제부터 공부하셨나요? 그리고 한국어 공부는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A.

2018년부터 매일 한국어 공부를 했어요.


원래는 앱과 팟캐스트로만 공부했는데 요즘엔 소설과 드라마로 언어교환을 해요.


한국산 게임을 하는 것도 한국어 연습에 많은 도움이 되요.




Q.

한국어 자격증 시험도 보신 걸로 알고있습니다.


현재 무슨 자격증을 가지고 계신가요? 앞으로도 자격증 시험을 보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A.

작년에 TOPIK라는 한국어 능력 시험을 봤는데 6급 만점에 4급 자격증을 받았어요.


내년에 자격증이 만료될 거라서 시험을 또 볼 예정이에요.



7dee9e36ebd518986abce89541897d6b8c



Q..

한국어 외에도 배우고 싶거나 배우고 있는 언어 및 문화가 있나요?



A.

캐나다에는 영어와 불어를 많이 사용해요.


캐나다에 살고 있으니까 불어를 배운다면 좋지만 솔직히 한국어 밖에 관심이 없습니다.




Q.

지프 씨의 스팀 큐레이터 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보면, 스팀에 발매된 모든 한국산 게임을 플레이하고 리뷰하신 듯 합니다.


한국인도 그렇게까지 하기 어려울텐데, 한국 게임이면 퀄리티와 관계없이 무조건 플레이하시는 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그러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종합적으로, 왜 한국의 게임에 꽂히신 건지 궁금합니다.



A.

몇년전에 한국어 시험을 잘 보기 위해 공부하다가 한국어에 흥미를 잃을 뻔했어요.


우연히 한국산 게임을 하니 한국어 공부도 되고 좋아하는 게임을 하면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게임을 하고 나서 한국어를 배우는 분들을 위해서 그냥 게임 리뷰 글을 올렸어요.



그 이후에 원어민들이 제가 게임하는 것을 보고 싶다는 의견을 들어서 일주일 2번씩 영상을 촬영하고 업로드를 하고 있어요.


제 유튜브 시청자 분들께서 동기부여를 많이 주셔서 지금까지 업로드한 영상이 200개가 넘어요.


한국산 게임이면 퀄리티와 상관없이 플레이를 했었는데 이제는 관심이 있는 게임만 하기로 했어요.



7de99e36ebd518986abce8954084736a763b



Q.

최근 디시인사이드의 인디게임 갤러리에 등장하셔서 아주 열렬한 반응을 받으셨는데요,

평소에 한국 인터넷 사이트를 자주 돌아다니시나요?


만약 자주 안 돌아다니신다면 인디게임 갤러리에는 어떻게 오게 되셨나요?



A.

제가 개발하고 있는 <쌍근>에 대한 피드백을 찾으려고 '쌍근'을 검색해봤는데 여러가지 갤러리가 나왔어요.


많은 분들이 <쌍근>의 점수 공유 기능을 이용하셨지만 디시인사이드에서 게임에서 사용되는 이모티콘이 잘 안 보였어요.


그래서 디시를 위해서 이모티콘이 없는 공유 기능을 추가해서 업데이트를 했어요.


다음날에 인디게임 갤러리의 방장님께 이메일을 받았는데 제가 인사를 하면 좋겠다고 하셔서 인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7de89e36ebd518986abce89542887169a392b0



Q.

지프 씨가 느끼시는 한국 특유의 정서가 있나요?


또한 한국의 장점과 단점이라고 생각하시는 게 있나요?



A.

한국의 온돌이 특이해요. 장점은 편하고 맛있게 음식을 나눠서 먹어요.


단점은 신발 벗고 들어가는 방식이 너무 힘들어요.




Q.

지프 씨의 실력 정도면 홀로 한국에서 돌아다니셔도 문제 없을 것 같은데,

한국 여행은 자주 오시나요?


만약 오신다면 어떤 방식으로 여행하시는지, 특별히 좋아하시는 곳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A.

한국 여행을 세번 갔어요. 한국에 있는 언어교환 파트너와 직접 만나요.


한국에는 무지 좋은 곳이 많아요. 특히 남이섬, 해동용궁사, 수원화성, 유성온천, 월미도, 경주 마을, 명동, 독립기념관, 전주 한옥마을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아요.



7deb9e2cf5d518986abce89547847264d654a6



Q.

혹시 올해 8월에 열리는 BIC에도 오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A.

정말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그런 계획이 없습니다.






# 쌍근에 관해


Q.

쌍근에는 아무 단어나 넣을 수 있는 게 아닌, 실제로 있고 쓰이는 단어만 입력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직 추가되지 않은 단어도 있구요.


이 단어들은 지프 씨가 수동으로 직접 추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혹시 단어를 추가하는 방법이나 규칙이 있나요?


가령 국어사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다던가, 아니면 대중적인 단어만 모아진 문서를 참고하는 등의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네, 제가 모든 단어를 수동으로 직접 추가해요.


사전에 있는 단어를 무조건적으로 추가하면 안 돼요. 사전은 역사적인 인물의 성함도 있고 중요하지 않은 도시 이름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플레이어들이 입력한 단어를 보고 확인해요. 사전에 없는 말도 자주 입력하셔서 줄임말, 유행어, 욕 등도 추가했어요.



7dea9e36ebd518986abce89547857768cae75c



Q.

표준어와 정식 단어만이 아닌, 비속어와 은어도 쌍근에 추가되어 있던 건 좀 놀라웠습니다.


그런 단어는 어떻게 알게됐는지, 그리고 추가한(혹은 배제하지 않은)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A.

게임 암호는 욕과 슬픈 말을 쓰지 않지만 플레이가 자유롭게 퍼즐을 풀어야 해요.


아시는 어휘만큼 입력하면 괜찮아요. 욕을 싫어하시는 플레이어가 있다면 욕을 입력하지 마세요. ^^;




Q.

현재 쌍근에 추가되어 있는 단어의 수는 총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지금도 계속 추가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명확한 목표치가 있나요?



A.

원래는 6000개 정도로 충분할 줄 알았는데 지금 한 16000개의 단어가 있습니다.


요즘 매주 1000개의 단어를 추가해요. 매주 100개의 단어를 입력하는 것이 목표예요.



7de59e36ebd518986abce89547877c64b709af



Q.

매일 갱신되는 쌍근의 정답은 직접 정하시는 건가요?


혹시 추후에 랜덤으로 정답이 배정되어 무한으로 즐길 수 있게 바꾸실 의향이 있는지,

혹은 스팀 출시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2028년까지 정답을 준비했어요. 대부분의 정답이 랜덤이였는데 특별한 날짜에 정답도 있습니다.


무한 모드라는 피드백을 많이 들었어요. 지금 여러가지 모드를 개발해 보고 있어서 모드가 재미있게 만들어 진다면 꼭 업데이트를 할거예요.


지금 스팀 계획이 없지만 미래에 관심이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Q.

향후에 새로운 채소, 규칙, 모드(가령 세 글자 맞추기 등)를 추가하실 계획이 있나요?



A.

그럴 수도 있는데 <쌍근>을 개발했을 때 친구들이 테스팅을 많이 했어요.


그때 다른 야채 규칙을 해봤어요. 예를 들면 2자모음이 일치했을 때 🍒버찌가 보였어요.


다른 정확한 힌트도 써 봤는데 정답이 빨리 떠오르면 재미가 없어졌어요.

플레이어는 의심이 든 느낌이 무척 중요해요.



7de49e36ebd518986abce8954587726abe



Q.

쌍근 외에 다른 게임의 개발 계획이 있나요?



A.

네, 저희 회사에서 큰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데 비밀입니다.


지금 인디 게임은 <쌍근> 밖에 없습니다.






# 게임에 관해


Q.

지금까지 했던 한국 인디 게임 중에서 가장 인상에 남은 게임은 무엇인가요?



A.

<사망여각>이 너무 멋있죠? 한국 문화가 담긴 스토리가 있으면서도 등장인물들이 매력적으로 웃겨요.

무기, 적, 애니메이션, 소리, 음악도 최고요.



7ced9e2cf5d518986abce8954380766d9566



Q.

지금까지 했던 게임 중에서 가장 재밌게 플레이 했던 게임은 무엇인가요?




더 보기

https://naver.me/F2ilQTLx

 








출처: 인디게임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99

고정닉 58

19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논란보다 더 욕 많이 먹어서 억울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9/23 - -
이슈 [디시人터뷰] '더 인플루언서' 표은지, 귀여움과 섹시함을 겸비한 모델 운영자 24/09/26 - -
264333
썸네일
[주갤] 예비 시엄마의 집값 반반 요구에 '날벼락' 30대女.news
[396]
주갤러(211.234) 09.12 26472 364
264331
썸네일
[치갤] 우가다 bj세야 근황.jpg
[45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81195 483
26432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남녀 뇌구조 차이 확실히 난다
[64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52457 849
264327
썸네일
[자갤] 아빠차 모닝이라서 친구아빠차 타고간 자식들에 충격먹은 아빠
[471]
차갤러(173.44) 09.12 33021 116
264325
썸네일
[디갤] 도쿄 마지막날이자 니끼끼 마지막날 (15장)
[21]
두마리만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8808 19
264323
썸네일
[U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일본 소년에 사과한이유...JPG
[109]
합성망고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21366 116
264321
썸네일
[야갤] 잠재적범죄자 한남들이 또또또 해냈다!!! 여가부근황...jpg
[276]
DOO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24060 132
264319
썸네일
[중갤] 내부분열난 의사단체 의협 회장 사퇴해야
[16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6926 301
264315
썸네일
[야갤] 피프티 피프티와 안성일, 녹취록 공개 feat 뉴진스
[419]
ㅇㅇ(222.233) 09.12 26391 545
264313
썸네일
[부갤] 1~7월 나라살림 83조 적자…국세 8.8조 덜 걷히고 지출 18조↑
[28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9476 177
264311
썸네일
[이갤] "카톡 프사도 내리세요"…'디지털 장의사'의 한마디
[274]
ㅇㅇ(104.129) 09.12 39420 22
264309
썸네일
[야갤] "돈 아끼려고"…대학가 원룸서 마약 만든 외국인들 검거
[143]
야갤러(211.234) 09.12 23049 50
26430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10년 전 커뮤 분위기
[43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51368 260
264305
썸네일
[부갤] “어떻게 10차례나?” 반복되는 허점, 10명 중 7명이 중국계
[19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9583 150
264303
썸네일
[주갤] 학교 교사들은 힘들어요 면직률 역대급!
[576]
주갤러(223.62) 09.12 24632 105
264301
썸네일
[중갤] 채널명 '화끈한 선화' 제안…한선화 유튜브, 이준석 영상 결국
[19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24372 107
264299
썸네일
[도갤] 실시간 경상도 부산 지방 사고.jpg
[412]
ㅇㅇ(121.188) 09.12 20741 97
264297
썸네일
[기갤] 정년이 제작사 쪽 입장 전문
[70]
ㅇㅇ(106.101) 09.12 14675 43
264293
썸네일
[야갤] 기상청, 사계절 재설정... "여름이 길어진다고?".jpg
[29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21947 150
26429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낭만이 넘치던 그 시절 공무원들
[390]
ㅇㅇ(183.90) 09.12 30938 448
264289
썸네일
[강갤] 세나개 강아지 둘째 입양 신중해야 하는 이유
[204]
지옥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7587 72
264287
썸네일
[주갤] 친자검사에 발끈하며 반대하는 한국여자들
[705]
주갤러(124.51) 09.12 44623 1016
264285
썸네일
[야갤] 그 시각, 그 도로, 아기 살려낸 3분의 기적
[58]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2255 53
264283
썸네일
[케갤] 하이브 신임 대표 "원칙대로..뉴진스 요구 사실상 거부"
[597]
ㅇㅇ(112.160) 09.12 27666 235
264281
썸네일
[싱갤] '생각'하는순간 모든 고통과 불행의 시작인 이유 (Feat.불교)
[393]
ㅇㅇ(221.149) 09.12 23237 151
264279
썸네일
[자갤] 한국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jpg
[473]
차갤러(122.44) 09.12 30814 204
264277
썸네일
[A갤] 가난했던 과거를 고백하는 모가미 나나카
[113]
몬생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20144 112
264275
썸네일
[미갤] 연장된 8호선의 효과와 앞으로 연장될 3, 9호선
[11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3782 65
264271
썸네일
[야갤] "모스크바까지 흔들렸다" '벌떼 드론' 폭격에 '발칵'
[24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7488 81
264269
썸네일
[주갤] 중국 고위층 일가족 미국국적 상황...JPG
[437]
ㅇㅇ(59.7) 09.12 67981 663
264267
썸네일
[싱갤] 탈모 전문 의사가 강조하는 머리 감는 방법
[370]
예도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27378 55
264265
썸네일
[부갤] 순이익 50만원?? 점주님'은 무엇으로 사는가
[412]
스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21119 64
264263
썸네일
[뉴갤] 연봉 9천만원 키 167cm 남자 결정사 스펙...jpg
[891]
ㅎㅎ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40428 166
264261
썸네일
[야갤] 지긋지긋한 오물 풍선, 왜 계속 날리는거야?
[27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8684 87
264259
썸네일
[중갤] 11년만에 돌아오는 썬더일레븐 근황
[79]
언성을높이지마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9053 38
26425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전통시장이 글러먹은 이유
[33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39294 489
264256
썸네일
[야갤] 남자 아이돌 멤버들이 헬스장에 라면 스프 챙겨가는 이유.jpg
[15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30133 69
264255
썸네일
[기갤] 뉴진스가 참았다는 반응과 하이브 입장
[535]
ㅇㅇ(154.47) 09.12 29324 94
264252
썸네일
[해갤] 신두형의 끔찍한 시계취향
[281]
ㅇㅇ(110.47) 09.12 30515 273
264250
썸네일
[A갤] 해피일본뉴스 180
[56]
더Inform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8052 60
264249
썸네일
[대갤] 변태 스시남, 여성 속옷 훔치다가 딱 걸려... 생생하게 찍힌 범행장면
[156]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9849 183
26424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실재로 존재한다는 디즈니의 야짤 창고
[167]
ㅇㅇ(211.108) 09.12 43225 271
264246
썸네일
[의갤] 36주 낙태사건 반전ㄷㄷ
[494]
의갤러(118.235) 09.12 36473 489
264244
썸네일
[주갤] 개같이 스윗한 나거한 소방 근황
[306]
주갤러(110.13) 09.12 25953 520
264243
썸네일
[중갤] "병원 정상 운영됐다면"…뇌출혈 환자 '의식불명'
[29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1527 63
264241
썸네일
[야갤] '신림역 흉기 난동' 조선, 대법서 무기징역 확정
[266]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4105 50
264240
썸네일
[이갤] 파리서 멈춘 티웨이 비행기…하늘에서 이미 '누유' 경고등
[134]
ㅇㅇ(208.78) 09.12 18795 40
26423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40대 치킨집 따위는 없다는 대기업 근황
[456]
ㅇㅇ(116.121) 09.12 52953 176
264235
썸네일
[미갤] 9월 12일 시황
[50]
우졍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0042 27
264234
썸네일
[기갤] 임요환이 말하는 홍진호가 3연벙을 막았을 때의 평행세계.jpg
[36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24020 22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