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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입수한 '김호중 음성', 숙박업소 직원의 말까지.jpg앱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1 10: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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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시고



[단독] “김호중 술 마셨다고 동석자가 진술” 사고 후 옷도 바꿔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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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열흘 만에 음주운전을 시인한 가수 김호중 씨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경찰이 유흥주점과 식당 동석자들로부터 "김 씨가 술을 마셨다"라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어떤 종류의 술을, 몇 잔 마셨는지까지 구체적으로 파악한 건데요, 먼저, 이준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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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 씨가 음주 뺑소니 직전 들렀던 식당과 유흥주점 두 곳에서 각각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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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일 함께 술을 마셨던 복수의 동석자가 "김 씨가 술을 마셨다"고 경찰에 진술한 겁니다.

전화로 조사했는데 어떤 술을 몇 잔 마셨는지 대략 파악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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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저녁 김 씨 등 일행 5명은 강남구 식당에서 소주 7병과 맥주 3명을 주문했고 대리운전으로 자리를 옮긴 유흥주점에서도 술을 마신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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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동석자 진술과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김 씨가 사고 당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3%를 웃도는 수준까지 술을 마셨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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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의 추정 음주량과 알코올 도수, 체중 등을 이용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산해보면, 음주운전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온다고 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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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선 체중 측정 등 김 씨의 협조가 필요한데 조지호 서울경찰청장도 "김 씨가 공인인 만큼 수사에 적극 협조하길 기대한다"며 음주운전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경찰은 김 씨 소환 조사 때 동석자 진술과 말이 다르면 동석자도 불러 조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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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 씨의 매니저는 김 씨의 옷을 입고 거짓 자수했었죠.

채널A가 사고 이후 매니저가 김 씨의 옷을 입은 모습이 담긴 영상을 입수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와 소속사가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는지 집중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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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 씨가 음주사고를 낸 1시간 후 현장에서 200미터쯤 떨어진 골목길로 남성 2명이 걸어옵니다.

잠시 뒤 걸어온 길을 다시 되돌아갑니다.

그런데 두 남성 중 한 명이 입은 옷에 특이한 무늬가 그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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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 아닌 사고 당시 김호중 씨가 입었던 상의입니다.

하지만 한눈에 봐도 김 씨와는 몸집이 다른 이 남성, 김 씨의 매니저였습니다.

불과 한 시간 전, 김 씨가 사고 직후 같은 옷을 입고 누군가와 통화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두 장면 사이 김 씨와 매니저가 어딘가에서 만나 옷을 바꿔입은 겁니다.

이들은 골목 한쪽 주차장에 서 있는 김 씨의 사고 차량으로 다가가, 찌그러진 차량 앞면을 살펴보고는 함께 차를 타고 자리를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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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시간여 뒤 해당 매니저는 대리운전을 불러 사고 차량을 몰고 경찰서를 찾아가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자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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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김 씨는 또 다른 매니저 1명과 경기도 구리의 호텔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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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일 김 씨가 식당과 유흥주점, 사고 장소에까지 줄곧 이 옷을 입고 있었는데 특이한 무늬가 그려져 있다 보니, 옷까지 바꿔 입고 운전자 바꿔치기와 증거인멸을 준비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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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차량 블랙박스의 메모리카드도 함께 폐기된 걸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 본인을 비롯해, 증거 인멸과 운전자 바꿔치기에 연루된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 2명에 대해 오늘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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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씨의 소속사는 매니저가 옷을 바꿔 입고 대리 자수한 걸 김호중 씨가 몰랐다고 밝혔었죠.

김 씨의 변호인에 따르면 김 씨는 매니저의 대리 자수 사실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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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 씨가 사고를 낸 건 9일 밤 11시 54분.

그리고 2시간이 지난 10일 새벽 2시쯤 김 씨 옷을 입고 매니저가 경찰에 출석해 자신이 운전했다고 거짓 자수를 했습니다.

하지만 운전자 바꿔치기사실이 드러나자, 김 씨의 소속사 대표는 자신이 매니저에게 거짓 자수를 시켰고, 김 씨는 모르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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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채널A 취재 결과 김 씨도 이런 사실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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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의 변호인은 "김 씨가 매니저가 경찰에 대신 출석할 것을 알고 옷을 바꿔입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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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음주, 운전자 바꿔치기, 도주 모두 다 시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폐기는 김 씨도 몰랐던 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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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연일 새로운 정황이 드러나자 김 씨는 창원 콘서트 첫날인 지난 토요일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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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전인 금요일부터 변호사에게 "죄가 죄를 부르고, 거짓말이 더 큰 거짓말을 낳는다"며 심경 변화를 밝혔습니다.

그리고 어제, 사고 열흘 만에 공식 입장을 통해 대중들에게 음주 운전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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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씨가 음주 사실을 시인했는데도, 정작 향후 합동공연을 강행한다고 해 또 논란입니다.

결국 돈 때문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김호중을 모델로 쓴 광고주들도 황망한 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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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이 출연 예정인 오케스트라와의 합동공연이 사흘 뒤 강행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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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주관사는 일정이 촉박해 출연자를 교체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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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주최사인 KBS는 오늘까지 김호중의 대체출연자를 정하라고 요구했었습니다.

김호중의 출연이 강행되자 KBS는 주최사에서 손을 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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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측은 이번 공연 출연 여부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먼저 출연을 고사할 경우, 김호중 쪽에 공연취소의 귀책사유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사태에 따른 금전적 후폭풍은 갈수록 커질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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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인멸 시도에 공연강행까지 이어지면서 김호중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커지는 상황.

김호중을 홍보모델로 기용한 광고주들은 전전긍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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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건강관리 업체 관계자는 채널A와의 통화에서 김호중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게 없어 답답한 처지를 전했습니다.

조그만 중소기업 입장에서 충격이 크다면서 광고 취소 여부는 수사결과가 나와야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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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은 현재 화장품, 안경 등 여러 홍보모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연간 출연료가 2억 원 정도로 알려진 가운데, 통상 법령 위반이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 위약금은 출연료의 2~3배 정도 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75436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75437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75438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75439


김호중 창원 콘서트 2일간 티켓 매출 8억1천1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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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기사는 전석 매진에 23억 매출이라고 나옴



대중 기만한 죄…김호중, 방송 퇴출에 위약금 폭탄 맞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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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내야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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