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할일이 없어서 오랫만에 플래시 포인트 부터 해서 DC 애니메이티드 유니버스 작품들 정주행했는데 본 사람들이 많을거 같지만 혹시라도 안본 히붕이들을 위해 간단하게 줄거리 소개하고 대충 리뷰글 적어봄
0. 저스티스 리그 플래시 포인트 패러독스
원작은 다들 알고있는 플래시 포인트다
대충 지금까지의 DC OVA 애니메이션을 리부트하고 새로운 유니버스를 만들 목적으로 만든 작품이며 기본 줄거리는 플래시 포인트를 그대로 따라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스토리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함
문제는 작화가, 특히 캐릭터 디자인이 너무 씨발이라 솔직히 나는 책을 읽는걸 더 추천하는 편이다
그래도 뒤이어서 나올 작품들을 생각하면 원작과 비교해봤을때 큰 각색없이 나름대로 충실하게 잘 재연했다는 점에서 꽤 고평가 받을 작품이라고 생각함
1. 저스티스 리그 워
플래시 포인트로 리부트된 DC 애니메이트 세계관의 첫번째 작품이며 제프 존스의 뉴52 저스티스 리그 1권의 내용을 애니로 담은 작품임
차이점이 있다면 아쿠아맨 대신 샤잠이 들어갔으며 영상이라 그런지 책보다 액션의 비중이 많이 올라간 편임(배트맨과 세뇌된 슈퍼맨의 대결이라든가)
그밖에도 캐릭터들이 아직 초창기때이고 뉴52 당시의 설정을 반영해서인지 원작 이상으로 굉장히 폭력적으로 나온다.
그리고 물맨 대신 추가된 샤잠은 잼민이 버릇 못고치고 존나 뒷목잡게 만드는 놈이라 솔직히 걍 안나오는게 더 낫지 않았나 생각해봄
그래도 일단 원작이 나름대로 ㅍㅌㅊ는 먹고 들어가는 스토리라 시나리오 자체는 크게 문제는 없고 다크사이드가 원작 이상으로 처참하게 당하는게 특징이다.
보다보면 이새끼들이 정말 정의연맹이 맞는가 의심이 되는 수준
(대충 이렇게 싸운다고 보면 된다 https://m.jjang0u.com/board/view/fun/14549428/1)
그래도 일단 나름 안정적인 스타트를 끊었다고 생각하고 나중에 나온 저스티스리그 영화를 생각해보면 이정도는 선녀가 아닐까? 라고 생각함
그래도 왠만하면 책을 읽는걸 추천함 아니면 카카페에 올라와 있으니 그걸 읽는다든지
02.배트맨의 아들
리부트 이후 첫 배트맨의 솔로 OVA며 제목에서 알 수 있든 데미안 웨인이 나온다
문제는 배트맨의 첫번째 OVA지만 제작진들이 데미안 웨인을 좋아하는건지 이 잼민이 새끼 띄워준다고 씨발 다른 캐릭터들을 존나 너프시켜놨다
대표적으로 초반에 잠깐나오고 병신처럼 퇴장한 라스 알 굴과 이번 OVA의 메인 빌런인 데스스트록 그리고 1대 로빈인 나이트윙이 그 대표적인 예다
특히 데스스트록을 좋아하는 히붕이들이라면 이 OVA는 정말 끔찍할 정도로 간지도 없고 걍 병신처럼 나오니까 비추함
그래도 탈리아 알 굴이 사실상 히로인으로 나오기 때문에 배트맨과 탈리아 커플을 좋아하는 히붕이들이라면 한번쯤 봐도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함 물론 난 개인적으로 비추다만 참고로 탈리아의 성우는 데드풀의 모레나 바카린이다
3.저스티스리그 아틀란티스의 왕좌
저스티스 리그의 두번째 OVA이며 아틀란티스의 왕좌를 원작으로 하는 OVA다.
이 작품부터 본격적으로 원작을 약간씩 비트는 각색을 보여주기때문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편이다.
저스티스 리그 워와 마찬가지로 뉴52의 설정을 따라갔기 때문에 여기서부터 슈퍼맨과 원더우먼이 사귀게 되거나 하는등 약간 호불호 갈리는 전개가 많이 나옴
그래도 일단은 아틀란티스의 왕좌라는 제목답게 주인공은 아쿠아맨이며 사실상 아쿠아맨의 기원을 다루는 작품이니까 아쿠아맨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봐두는것도?
참고로 옴은 원작이상으로 개쓰레기로 나오며 블랙 만타는 옴의 부하로 등장하는데 존나 병신같이 퇴장한다. 진짜 존나 병신같다
마지막 쿠키 영상에 렉스루터가 등장하는데 스포하자면 뒤에 내용이랑 좆도 관련이 없어서 그냥 중간에 시나리오가 엎어진거같음
4. 배트맨 VS 로빈
배트맨의 두번째 OVA이며 배트맨의 아들의 후속작이다
메인 빌런은 올빼미 법정과 탈론인데 아틀란티스의 왕좌처럼 원작의 올빼미법정과 올빼미도시를 그냥 차용만하고 시나리오는 아예 다르게 진행되니까 올법을 안읽어도 크게 상관은 없다.
아무튼 이 작품에서도 제작진들의 데미안 웨인 띄워주기는 계속되며 데미안 띄어준다고 이번에는 또 배트맨을 너프시킨다(사실 이건 스스나 배트맨 시리즈가 배트맨이 어딘가 어설픈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그거에 맞춰서 그런걸지도?)
그렇다고 데미안이 매력적으로 등장하냐 그러면 그것도 아니라서 문제다
개인적으로 뒤에 나올 배트맨 배드블러드와 함께 배트맨 OVA중 최악의 작품이라고 생각함
보고싶지 않은놈들은 그냥 보지 마라
5.배트맨 배드 블러드
배트맨의 3번째 OVA지만 사실 배트맨, 그러니까 브루스 웨인은 초반에 등장하고 중후반부쯤에나 다시 등장하고 이렇다할 활약도 없고 사실상 나이트윙과 배트우먼이 주인공이다.
배트패밀리의 창설을 다루고 있으며 실종된 배트맨을 대신해서 나이트윙이 배트맨 슈트를 입으며 배트맨 역할을 하는게 중반까지의 내용이며 이후엔 탈리아 알 굴의 의해 세뇌된 배트맨을 구하고 세계의 높으신 분들을 무사히 구하는게 주된 내용임
이전 배트맨의 아들에서 히로인이었고 나름대로 엄마역할을 충실히 하던 탈리아가 한작품만에 빌런으로 바껴가지고 이년은 대체 뭔가 싶은 작품이다
근데 이년은 원래부터 알아주는 X년이니까 크게 상관은 없는데 그래도 너무 손바닥 뒤집듯 캐릭터가 획 바뀌니까 좀 당황스러웠음
그리고 배트맨이 아무런 활약이 없는것도 좀 아쉬운 점이며 이작품의 의의는 그냥 배트패밀리의 창설이라고 보면 될듯
굳이 좋은점을 찾자면 배트맨의 그림자를 벗어나고 싶은 나이트윙의 고뇌를 그려낸 작품이라는점? 그것만 제외하면 솔직히 존나 재미없어서 위의 배트맨VS 로빈과 함께 걍 걸러도 무관한 작품이라고 생각함
마지막에 그리고 배트걸 그러니까 바바라 고든도 등장하는데 솔딕히 바바라 좋아하는데 대사 한마디도 없고 이년 솔직히 왜 나온건지 모르겠음
6.저스티스리그 VS 틴타이탄
제목은 일단 저리 VS 틴타 이렇게 지었지만 사실 이 제목은 어그로이며 그냥 틴타이탄 스토리에 저스티스리그가 꼽사리 낀거라고 보면 됨
사실상 주인공은 레이븐과 데미안이며 대충 또 데미안이 혐성짓하다가 배트맨이 팀워크를 기르기위해 틴타이탄으로 보내버리면서 시작하는 내용인데 제작진 새끼들 데미안 오지게 좋아하는지 무려 레이븐과 커플링 떡밥을 뿌린다.
심지어 중간에 세뇌된 저스티스 리그와 틴타이탄이 싸우는 장면이 있는데 여기서도 데미안 이새끼가 거의 혼자서 플래시 원더우먼 슈퍼맨을 다 제압하기 때문에 이점도 굉장히 호불호가 아니 존나 불호가 강하다
나는 여기까지 보면서 아 내가 이래서 이 시리즈를 하차했었지 라고 다시 한번 느낌
그렇지만 이작품이 사실 마지막 작품인아포칼립스워와 연계되기때문에 한번쯤은 보는걸 추천
7. 저스티스리그 다크
저스티스 리그 다크를 주인공으로한 OVA이며 여기에 배트맨이 꼽사리를 낀다
이걸로 배트맨은 지금까지 나온 8작품에 모두 얼굴도장을 찍게됐음 내가 아무리 배트맨을 좋아한다지만 씨발 정도가 있어야지 무슨
대충 줄거리는 어느날부터 초자연적인 사망이나 사고들이 접수되고 이 원인을 해결하기위해 DC 코믹스의 오컬트 캐릭터들이 팀을 짜서 해결한다는 내용임
개인적으로 앞의 3연속 평가를 조지던 애니메이티드 유니버스를 살린 작품이라고 생각함
무려 자타나가 나오고 자타나가 나오고 자타나가 나온다
이거면 충분하지 않냐?
아무튼 이 작품부터 살짝씩 어두운 분위기를 띄우는 게 특징이며 이 분위기는 그대로 뒤에 나올 유다의 계약과 콘스탄틴, 수스쿼, 슈퍼맨의 죽음등으로 이어짐
호불호가 갈릴거 같긴 하지만 난 개인적으로 존나 재밌게 봤음
8.틴 타이탄 유다의 계약
틴타이탄의 두번째 OVA이며 틴타이난의 명작 중 하나인 유다의 계약을 모티브로 만든 작품이다
차이점은 맴버들의 구성이 약간 다르며 시나리오 역시 어느정도 달라졌으며 배트맨의 아들과 조금 연계되는게 특징이다
이거는 나무위키에 누가 어느정도 올려놨으니 그걸 보는걸 추천함
전작들에 비해 데미안이 철이 좀 든건지 혐성짓이 많이 사라졌기때문에 딱히 거부감이 들진 않고 결말이 보면 알겠지만 약간 꿈도 희망도 없기 때문에 전작과는 분위기가 조금 다른게 특징이기도 함 그래도 일단은 어느정도 원작이 잡혀있어서 그런건지 저리 VS 틴타이탄보다는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함 단 어디까지나 괜찮은 작품이고 솔직히 여전히 호불호는 심하게 갈릴 수 있음
9. 콘스탄틴 악마들의 도시
저스티스리그 다크로 애니메이티드 유니버스에 데뷔한 콘스탄틴의 첫번째 OVA다.
저리닼보다는 뒤에 나왔지만 시간대는 저리닼보다 어쩌면 저리워보다 앞의 시점일수도 있음
줄거리는 대충 콘스탄틴이 악령에 씌인 소녀를 구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인데 처음으로 R등급 판정을 받은 만큼 호러적인 요소가 저리닼보다 강해졌으며 ㅅㅅ신도 나오는등고 좀 잔인한 장면도 나오다 보니 수위가 상당히 높은것이 특징이다
이건 줄거리를 찾아보긴보단 직접 보는걸 추천함 콘스탄틴 특유의 우울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결말에 연결지어서 굉장히 음울하지만 그만큼 재미있는 작품이라 이런류의 장르를 좋아하면 니쁘지 않은 작품이 될거임
개인적으로 콘스탄틴이 나온 작품들은 죄다 평타이상은 치는듯
10. 수어사이드 스쿼드 헬 투 페이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첫번째 OVA며 포스터만 보면 할리도 주연처럼 나오지만 활약은 사실 별로 없고 사실상 데드샷과 브론즈 타이거가 주연이라고 볼수있다
맨 첫번째 작품인 플래시 포인트와 연계되는 작품이며 전체적인 내용은 지옥에 갈 사람들마저 천국으로 보내준다는 헬 투 페이 카드를 얻기위한 내용이다.
맨초반에 서로 통수의 통수를 때리는 수스쿼 맴버들의 모습이 볼만하며 R등급 답게 콘스탄틴과 마찬가지로 높은 잔혹성을 자랑한다
흥미로웠던 초반부에 비해 후반부의 뒷심이 딸리는게 아쉽지만 데드샷이 존나 멋지게 나오기때문에 수스쿼 영화에 나온 데드샷에 실망한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보는걸 추천함
11. 슈퍼맨의 죽음
드디어 나온 슈퍼맨의 첫번째 OVA이며 슈퍼맨의 죽음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이미 이전에 슈퍼맨 : 둠스데이라는 OVA가 나오긴 했지만 개인적으론 이쪽이 훨씬 재밌게 뽑혔다
그전까지 죄다 캐붕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인물들이 이 작품에서는 제법 자리를 잡기 시작헀으며 그것도 뜬금없이 잡힌게 아닌 성장을 이루면서 자리를 잡아간 것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고 액션은 지금까지의 작품들중 최상위라고 생각함 그리고 여기서 마침내 원더우먼과의 커플링이 깨지고 로이스 레인이 슈퍼맨의 연인으로 다시 돌아옴
단점은 약간 설명이 부족한 둠스데이와 저리맴버들의 비중이 굉장히 적었던거긴 한데 애초에 주인공이 슈퍼맨이라 이부분은 걍 넘어갈만하다고 봄
그리고 이작품부터 현재도 쓰고있는 DC 유니버스 인트로가 사용되는것도 특징임
그나저나 첫 슈퍼맨의 첫 OVA부터 슈퍼맨의 죽음이라니 DC새끼들 슈퍼맨의 죽음 존나 좋아하는듯
12. 슈퍼맨의 지배
슈퍼맨의 두번째 OVA이며 전작 슈퍼맨의 죽음에서 이어지는 내용이며 슈퍼맨의 죽음이후 등장한 4명의 슈퍼맨(슈퍼보이,스틸맨,사이보그 슈퍼맨,이레디케이터)들과 슈퍼맨의 귀환을 다루고 있음 슈퍼맨의 죽음이후 달라진 사회분위기를 보여주며 한 영웅의 죽으으로 그의 빈자리를 대체하려는 사람과 악으로 물들어가는 사람들을 보여주면서 인간 내면에 공존하는 선과 악중 무엇을 택하겠는가에 따라 결과가 어떻게 되는냐를 보여주는 작품임.
이 작품은 마지막에 렉스 루터가 저스티스 리그에 합류하게 되고 쿠키영상에서 이 유니버스의 마지막 작품인 아포칼립스 워로 넘어가기때문에 봐둘 필요가 있음
전작인 슈퍼맨의 죽음보다는 개연성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뽑히지 않았나 생각함
13. 배트맨 허쉬
국내에서도 정발된 제프 로브와 짐 리의 배트맨 허쉬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며 오랫만에 또트맨의 OVA이다.
사실상 데미안이 주인공이었던 1번째와 2번째 OVA와 배트맨은 거의 활약이 없었던 배트블러드를 생각해보면 어떻게 보면 진짜 배트맨의 첫 단독 주연 OVA라고 볼 수 도 있을거같음
줄거리는 초중반은 허쉬의 원작을 나름대로 충실하게 따라가지만 각색이 특징인 이 유니버스 답게 후반부는 오리지날 스토리로 전개되어 호불호가 갈리는 편임(근데 허쉬 원작도 국내에서는 사실상 짐 리 센세 화집이라는 평가라서 이쪽 스토리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거 같긴함)
이작품은 사실상 배트맨과 캣우먼의 멜로영화라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될 정도로 애정씬의 모습이 원작이상으로 늘어났기 때문에 배트맨과 캣우먼 커플링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보는 걸 추천함
그리고 의외라면 의외일수도 있지만 이 작품에서 조커를 포함한 배트맨 시리즈의 메이저 빌런들의 애니메이티드 유니버스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작품임(배트맨의 아들에서 몇명은 1초정도 나오긴 했다만 그건 넘어가고)
그리고 우리의 혐성 데미안 웨인도 한장면 등장하는데 잼민이 새끼 말뽄새가 장난이 아니다.
아무튼 호불호 심하게 갈리지만 내기준 진정한 배트맨 주연의 OVA 라는 점이 의의라면 의의라고 생각함
14. 원더우먼 블러드 라인
원더우먼의 첫 OVA 작품이며 원더우먼의 프리퀄부터 다루며 기존의 애니메이티드 유니버스는 저리워부터 캐릭터 작화를 어느정도 통일 시켰는데 이작품은 어째서인지 캐릭터 디자인이 조금 변경됐는데 개인적으론 불호다
기본줄거리는 데미스키라를 떠나 인간 세상으로 들어간 원더우먼과 그런 원더우먼을 질투하는 실버 스완과의 대결을 나름 원더우먼의 유명한빌런들이 대부분 등장하는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액션 연출은 나쁘지 않지만 스토리는 굉장히 심심한 느낌이 들기때문에 이 점에 대해선 좀 호불호가 많이 갈릴듯
이 작품의 의의는 원더우먼의 빌런들을 소개하는데 있는거 같음
15.저스티스 리그 다크 아포칼립스 워
플래시 포인트부터 이어진 애니메이티드 유니버스의 마지막 작품이며 이 작품을 끝으로 세계관이 새롭게 리부트 된다.
마지막 작품답게 그동안의 등장인물들 대부분이 등장하는게 특징이며 정말 꿈도 희망도 없는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연계되는 작품은 저스티스 리그 워, 저리 VS 틴타이탄, 슈퍼맨의 지배가 있다
기본적인 줄거리는 2차례의 다크사이드의 습격으로 슈퍼맨은 위기를 느끼고 다크사이드가 다시한번 지구를 침략하러 오기 전에 리그가 그를 칠것을 제안하고 리거들은 작전에 불안해하면서도 다크사이드를 치기위해 움직이지만 이미 사전에 정보를 알게된 다크사이드와 파라데몬들에게 역으로 당하게 되면서 리그가 사실상 전멸하는 충격적인 도입부로 시작된다.
앞에 적은것처럼 정말 꿈도 희망도 없으며 인기있는 캐릭터건 없는캐릭터건 상관없이 매우 비참하게 사망하는 모습을 그대로 내보내는 것이 특징이며 사지가 절단되거나 내장이 튀어나오는등 수위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그것도 빌런이 아닌 히어로가)
개인적인 분위기는 데이즈 오브 퓨처패스트의 현재 시점만을 영화로 담아내면 이런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싶음
아무튼 이 호불호 갈리는 유니버스의 피날레로는 나름대로 나쁘지 않은 마무리였다고 생각함
참고로 저 루터 갑옷 입은놈이 슈퍼맨이다
1 슈퍼맨 맨 오브 투머로우
아포칼립스 워로 리부트된 DC 애니메이트 유니버스의 첫작품이며 슈퍼맨의 오리진을 다루는 줄거리임
이 작품을 시작으로 캐릭터 작화가 변경됐는데 난 이쪽의 작화가 더 좋은거 같음 무엇보다 로이스 레인이 정말 섹스하게 나온다
슈퍼맨의 기원을 다루는 작품답게 이 작품에서의 슈퍼맨은 아직 많이 미숙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똑같이 기원을 다뤘던 맨옵스가 울트라맨이라는 평가를 받는것과 달리 이작품은 정말 희망의 상징인 슈퍼맨의 성장을 보여주는게 마음에 들었음
2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월드 워 2
기념비적인 저리 소사이어티의 첫 주연 OVA이며 맨오브 투머로우의 후속작이다.
우연히 메트로폴리스로 왔다가 슈퍼맨과 함께 브레이니악과 싸우던 플래시가 다른 세계의 지구로 넘어오게 되고 그곳에서 세계 2차대전에서 나치와 싸우는 저리 소사이어티를 만나게 되는 내용으로 리부트된 DC 애니메이티드 무비 유니버스의 저스티스 리그 창설에 대한 떡밥을 뿌린다.
작품자체는 무난하게 뽑혔지만 아이리스 웨스트를 흑인으로 변경한건 정말 최악이었음
배트맨 롱 할로윈 파트 1,2
허쉬와 마찬가지로 제프로브의 원작을 영상화한 배트맨의 리부트 이후 첫 OVA며 원작처럼 투페이스의 기원을 다루고 있음
리부트 이후의 특징처럼 이 작품에서 배트맨 역시 아직은 많이 어설픈 모습을 보여주고있는것이 특징임(범인의 심문을 폭력으로 해결할려고 한다든가 추리에서 많이 약한 모습을 보인다든가)
그리고 캣우먼이 배트맨의 정체를 이미 알고있는것도 특징이며 캣우먼 로마의 휴일의 스토리를 어느정도 차용하여 캣우먼의 출생의 비밀 떡밥도 어느정도 뿌리고 있음
일단 캣우먼이 무척이나 예쁘게 나오지만 약간 암걸릴수도 있으니 그것만 조심하면 전체적으론 최근의 배트맨 OVA중 가장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고 생각함
마지막 쿠키영상은 플래시와 그린애로우가 등장하면서 저스티스리그의 떡밥을 뿌리는데 배트맨 성격에 과연 이 제안을 순순히 받아줄지는 의문
참고로 캣우먼의 성우인 나야 리베라는 이 작품을 녹음하고 아들과 보트를 타던중 보트가 가라앉으면서 4살짜리 아들을 구하다가 본인은 힘이 다빠져 익사로 사망하면서 본작이 그녀의 유작이 됨
그래서인지 마지막에 그녀를 추모하는 문구를 볼 수 있음
아무튼 리뷰는 여기까지 긴글(?) 보느라 수고했다
요약
플래시 포인트 - 4/5
저스티스리그 워 -3.5/5
배트맨의 아들 - 2/5
아틀란티스의 왕좌 - 2.5/5
배트맨VS로빈 - 2/5
배트맨 배드블러드 - 1.5/5
저스티스리그 VS 틴타이탄 - 2/5
저스티스리그 다크 - 4/5
틴타이탄 유다의 계약 - 3/5
콘스탄틴 - 4/5
수어사이드 스쿼드 헬 투 페이 - 3/5
슈퍼맨의 죽음 - 3.5/5
슈퍼맨의 지배 - 3/5
배트맨 허쉬 - 3/5
원더우먼 블러드라인 - 2.5/5
아포칼립스 워 - 3.5/5
리부트
맨오브 투모로우 - 4/5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월드 워 2 - 3.5/5
배트맨 롱 할로윈 -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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