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다녀온지 일주일만에 가는 방콕

솔직히 왕복 79만원 내고 방콕 왕복 안가지만, 가족여행으로 가는거라 일정을 조율이 이때 말고는 안되가지고 비싸지만 다녀왔음. 원래 타이항공 60만원대 나와서 그거 탈려고 했다가 나중에 예약해야지 하고 일주일 뒤에 다시 들어가니까 가격이 80만원대로 올라가지고 울며겨자먹기로 아시아나항공으로 예약함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이용해서 짐 맡기고 직통열차 타고 공항가는중. 

요새는 도심공항터미널도 사람들로 꽉 차있다던데... 벌써 걱정되네 

2월 방학시즌 끝자락이라 사람들로 많았지만, 서울역에서 짐 붙이고 오니까 서울역 도심공항 전용 입구로 들어가서 금방 출국심사 마치고 에어사이드로 들어감 

아시아나항공 장점 : 탑승동 안감 

딱히 면세품 사는거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여기서는 안사고 정 살꺼면 기내면세 이용해서 귀국편에 수령 방식 사용하는 타입임. 

면세품 들고 여행다니기 귀찮아 

심심해서 돌아다니면서 찍은 스얼 소속 항공사 비행기들임

스얼 항공사 다 타볼수... 있겠지? 언제 다 타보지? 

비행기 탑승시간이 되서 줄 서서 탑승하기 시작함.

OZ 743 방콕행 비행기. 동계시즌에만 추가로 운항하는거 같더라 정규편은 OZ 741로 운행함. 동계시즌에는 OZ 741로는 수요가 넘치는지 추가로 운항하더라. 

항공기 내부 모습임

2-4-2 배열임 

이 뜻은 뭐다? 아시아나항공 에어버스 A330-300 비행기라는거다 

그 뜻은 뭐다? 똥차가 걸릴수도 있다 

신이시여 왜 저한테 이런 시련을 주십니까 

아마 내가 알기로는 HL7747 비행기였던걸로 기억함 

아시아나항공 인천→방콕 이코노미 기내식임 

방콕 가는 기내식은 비빔밥을 줍니다. 아시아나항공 이코노미 기내식중에서 갠적으로 좋아하는 기내식임. 쌈밥이랑 비빔밥 이 두개가 한국적이면서 맛있는 기내식인거 같음. 

저 된장국도 은근 맛있음. 하지만 육상에서는 별로 먹기 싫은게 함정임 ㅋㅋ 

비행기 타고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 도착! 

다른날은 맨날 1시간 이상 지연이 기본이었는데, 내가 탄 날만 운 좋게 정시에 도착했음. 그래봤자 새벽이지만 

아 근데 탑승 브릿지를 맨 끝자락에다가 박아놓으면 어떡해 

입국심사대까지 걸어서 10분은 간듯? 

입국심사까지 마치고 도착! 

입국심사가 엄청 오래걸렸음. 비행기가 여러대가 동시에 도착한건지 새벽 1시인데도 불구하고 입국심사까지 1시간이 걸렸음.

짐은 그래서 이미 다 나와있더라 

방콕 시내까지는 셔틀을 타고 이동했음. 

참고로 새벽에는 그래도 방콕 시내 도로가 좀 풀리니까 새벽 도착한다고 공항쪽에 숙소 잡고 다음날 시내 들어가지 말고 피곤하더라도 시내까지 이동하는거 추천함.

- 후기 간략 

기내식 : 비빔밥 개꿀맛 기내식은 맛있었음

탑승 시간 : 약 6시간

출입국 심사 : 새벽 1시인데도 입국심사 1시간 걸리는거 실화냐? 이게 관광대국 태국인가? 

가격 : 2/25 / 왕복 79만. 가족여행 아니였으면 이렇게 비싼 가격에 안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