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라곤 폰 셀카 앱도 안 깔고 그냥 찍는 아싸새기라 화질이나 구도는 양해 바람

아케인 Act 1 (1~3화) 넷플릭스 공개기념으로 뭐 침착맨 등등 유튜버들이랑 같이보기 이벤트도 있고 여러 이벤트 있던거 기억 날 것임

나는 뭐 그런거는 신청도 안했고 그냥 인스타에 그림 찌끄레기 하나 올리고 태그다는 이벤트 있었음

그거 참가함.

사실 이벤트 기간동안 컴퓨터가 없었어서, 거의 끝나는 전 날, 당일날 해서 날림 제작한 아쉬운 그림이었는데 암튼 제출했었었는데

여차저차 중간과정이 있었지만 암튼 결과는 이거임

집 앞에 폭탄 꾸러미 마냥 상자와 있음.

일단 집에 끌고들어왔음, 티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박스 좀 너덜너덜한채로 왔음 ㅋㅋㅋ 한진택배 ㄳㄲ임.

반대 옆면에는 아케인 글자도 박혀있음. 윗 면에는 배송정보 말고는 없어서 그냥 안 찍음.

대충 박스 안에 또 박스가 있는 구조,

그 박스를 또 열면 또 박스가 있는 구조임.

어질어질하네 

맨 앞면에 박혀있는 파우더 눈깔그림은 아케인 애니메이션 티켓이라고 하는데,

아마 11월 초에 했던 시사회 이벤트 티켓인가봄, 이걸 찍어놓고 남으니까 끼워주네. ㅈㄴ 무쓸모

저거 갔다 온 척은 가능할 듯 

그 안 내용물. / 아케인 장패드 / 무릎담요 / 생선대가리 인지 걔가 쏘는 로켓인지 쿠션 / 징크스 낙서 그려진 쓰레빠

내용물 살짝 어그러진건 못 참고 살짝 들어서 꺼내보고 다시 찍은거라 그럼.

쓰레빠 안에는 앞 뒷면으로 아케인 / 라이엇 게임즈 태그도 있음... 뭐 그렇다고

좀 작음

쿠션은 말랑한 편임.. 모찌와 쿠션의 중간정도

'징크스 왔다감 ㅋㅋ' 이란 자수가 맘에 들었다.

반대편에는 징크스가 상어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얘는 무릎담요, 바닥에 깔아놓고 찍었는데, 담요치고는 좀 아담함. 딱 '무릎 정도 덮으면' 좋을 정도의 담요

촉감은 그저그럼. 뒷 면은 그냥 큼지막하게 밑에 있는 아케인 로고 떡하니 박혀있음.

얘가 사실 메인인 필트오버 풍경 장패드

1편에서 보여준 그 풍경, 얘는 맘에 쏙 들은 듯.

암튼 끝임.

ㅇㅇ 끝임.

다음 그릴거 추천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