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별로 마이너 아이돌 음반을 몇 개 올려봤는데, 오늘은 심심하니 그냥 어떤 방식으로든 재미있을 것 같은 음반을 골라봤다

사실 특이한 컨셉으로는 일본 아이돌이 진짜인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다면 갤의 성격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특이한 일본 아이돌 음반도 올려볼까 한다

세또래

많은 이들이 대한민국 여자 아이돌의 시작점으로 지목하는 바로 그 팀

류시아

처음 나왔을때는 이게 뭐지 싶었던 사이버 가수. 아담에 이어 2호 사이버 가수였는데 놀랍게도 2022년 컴백까지 했다

이거 제작한 사람들조차도 한참 시간이 지난 후 버츄얼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활성화될 것을 상상이나 했을까?

식스밤

지금까지 존재했던 대한민국 걸그룹 의상중 최고라고 감히 얘기하고 싶은 분홍쏘세지 

배드키즈

지금까지 대한민국 걸그룹이 발표한 노래 중에 가장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 제목 '귓방망이' 

글램

팀 활동은 별로 기억에 남는게 없는데 멤버 다희가 이병헌 때문에 역사에 남게 되었다 

오리 

전설의 데뷔무대 참사의 주인공

하유선

가끔씩 대한민국의 시계가 거꾸로 가는거 아닌가 싶을때가 있는데, 대한민국은 이렇게 에로배우가 아이돌처럼 활동하는 것도 아무런 문제가 없던 나라였다

미카미 유아가 음반 좀 낸다고 청와대에 청원이 들어갈 정도로 막나가는 나라는 아니었다는 말이다 

하유선의 에로배우 활동명은 하소연

(동네 비디오가게가 폐업할 때 VHS도 하나 챙겨놨는데, 이런 사실도 역사로 남았으면 좋겠다)

무한걸스

공중파에서 무한도전이 방영될 때 이런 프로그램도 존재했다 

처음엔 그냥 무시했는데 지금보니 멤버 라인업 존나 화려한거 같다 

미녀삼총사

웃찾사에 김형은, 심진화, 장경희가 진행하던 코너였는데 교통사고로 뭔가 안타까운 마무리가 되었다

지금은 심진화가 김원효 부인이라는 것 정도 

김지선과 꽃봉오리예술단 

개콘에서 심현섭, 김대희, 김준호, 박성호, 김미진, 김지선의 라인업으로 나름 1년가까이 코너가 진행되었다 

달래음악단 

대한민국 최초의 탈북자 걸그룹이었다 

옴니버스 앨범 '발악'

이게 뭐지 싶겠지만 2000년도 제1회 뜨악가요제 수상자의 음반이다

성시경과 박정아의 음악활동 시작이라고 보면 되겠다

트랙리스트를 보면 쥬얼리의 원래 이름이 '주월리'였다는 것도 알게된다 

원더걸스

미국진출해서 신발가게에서 팔았다는 그 미국 데뷔 싱글 

소녀시대

The Boys 미국진출 버전은 이렇게 쥬얼케이스로 발매가 되었다

한국버전은 아래와 같이 틴케이스 

산다라박

한국 데뷔하기 전에 필리핀에서 활동하던 시절 

필리핀에서 100만장을 팔았대나 뭐래나......  

김자옥

그냥 뭔가 허를 찔러보고 싶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 쓸데없이 의미부여하지 말자 

벌써 돌아가신지 10년이 넘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