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흔히 하는 말인
'결혼은 여자에게 손해다', '여자는 능력 있으면 혼자 산다'
사실 이 두 문장은 논리적으로 양립할 수 없는 문장이다.
남자는 등따시고 배부르면 여자를 찾고
반대로 여자는 춥고 배고프면 자기를 지켜줄 남자를 찾는다는 것은 보편적 사실이다.
그리고 이는 앞서 말한 두 번째 명제인 '여자는 능력 있으면 혼자 산다'에 부합한다.
헌데 이 문장이 참이라면
여자는 결국 스스로의 능력만으로 인생을 헤쳐나갈 수 없을때
남자의 힘을 빌려 인생을 위탁한다는 것이고
그것은 여성의 입장에서 결코 '손해'가 아닌 것이 된다.
아니, 결단코 손해가 아니어야 한다.
왜냐하면 인간은 가진 것이 없을수록 선택을 제한당하고
그 제한적인 선택권 내에서 최대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본인에게 어떻게든 이익이 되는 방향을 추구하도록 설계돼있기 때문이다.
남성과 달리 성욕의 지배도 크게 받지 않으며
결정적인 순간 계산적이고 영악하기로는 짝이 없는 여자들이
안그래도 힘든 와중에 손해보는 선택을 왜 하겠는가.
관자 왈, 인간은 의식이 충족되어야 비로소 예를 안다고 한다.
즉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되었을때 비로소 예의니 문화니 하는 고차원의 정신적 가치(=사치)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오히려 남성에게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의 문제이며,
(그렇기에 남자는 능력이 없다고 여기면 결혼을 포기한다)
여자에게 있어 결혼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적 요인이다.
그렇기에 K-페미니즘을 위시한 현 사회 여성들의 최종목표 역시
여성의 완전한 '독립'이 아니라
국가와의 '혼인'을 통한 간접적 인생 의탁(=1인 여성가구 지원)이 되는 것이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