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그림 한번 그려보는거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종종 한 적이 있어서 서른 되기전에 한번 시작이나 해보자해서 갤탭으로 무작정 그려보기 시작함

이게 첫 그림임

살면서 그림 그려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그려야하나 고민하다가 밀리의 서재에서 갤탭으로 드로잉 따라하는 책 있길래 이거부터 따라그렸음

이거도 처음에 그릴 때 어렵더라고

이거 그릴 때까지만 해도 흥미가 조금씩 더 생기긴 했지만 진지하게 그려 볼 생각은 없었음

우연히 그림 갤러리 알게 되면서 캐릭터를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처음에는 뭐부터 해야 할지 막막해서 공지글도 보고 유튜브를 보니 트레이싱부터 하는게 맞나 싶어 트레이싱부터 시작함

트레이싱을 검색해서 글을 좀 보니깐 그림은 못그리는데 결과물이 좋으니 자아도취에 빠져서 헤어나오기 힘들다고 하길래

그만두고 김락희 유튜브에서 본대로 그리드 쓰고 모작 시작함

여기까지 그리면서 취미지만 진지하게 해보는게 맞다고 생각이 듦 그래서 드로잉의 정석, 90일 일러스트 향상 강좌 이거 2권 샀음

드로잉의 정석은 크게 와닿는거는 없었고 일러스트 향상 강좌는 따라하기 좋았음

원래 오토데스크 스케치북 이 어플 쓰다가 클튜로 갈아탐

그리드도 빨리 치우는게 좋다는 글을 봐서

다음 그림부터 그리드 점점 줄이다가 아예 없어기 시작함

이 그림까지 그리다가 모작은 멈추고 이론 보기 시작한듯

콜로소 바이럴 당해서 허영무 강의도 샀음

근데 듣고나서 모작없이 그냥 수업 내용만 따라그리니깐 내가 실력이 늘고 있는걸까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함

그래서 최근에 다시 모작 시작함 G펜 존재도 이때 알아서 연필 말고 G펜으로 그림

아직 거의 대갈치기밖에 못하지만 꾸준히 그려서 전신 멀쩡히 그리는게 목표임

너무 긴 글 읽어줘서 감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