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손흥민 득점왕 뉴비' 유입을 위한 선수소개 ( 2 )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5.24 22:55:01
조회 31325 추천 444 댓글 282



3. 다빈손 산체스



viewimage.php?id=39b2c432e0dc30a763&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ff058f8eb3697425f992e464b7dbbe0bd0fae57b1ec6cd408c0f7a9119303bbea4818a8fa5525b6

'싼다라인'에서 '싼'을 맡고 있는 선수다.

로메로 전까지 이적료 클럽레코드를 찍었던 센터백으로, 닭장에 오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엄청나게 가치가 높았던 유망주다. 550억 주고 샀고 찌라시지만 레알 링크도 떴던 놈이다.

무려 네덜란드 명문팀 아약스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으며 기라성 같은 레전드들에게 '야프 스탐 이후 아약스 최고의 수비수가 될 것' '남미를 대표하는 센터백이 될 것' 이런 립서비스를 듣기도 했던 놈인데, 까보니 개좆망했다.


작년엔 진짜 눈뜨고 보기 힘든 수준이었는데 콘테 밑에서 조련받으면서 엄청나게 개선되서 무난한 중상위권 센터백 정도의 퍼포먼스를 쭉 보여주었다.


로메로가 부상당한 반시즌간 산체스가 스텝업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면 챔스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아예 신체능력 자체가 뒤진 다이어와 다르게 피지컬 자체는 ㅆㅅㅌㅊ였기 때문에, 감독이 잘 수비시스템을 만들어주고 약점을 숨겨주니까 뇌지컬이 보완되서 괜찮아진 것으로 추정.


한때 끗발을 좀 날려서 아직도 몸값이 좀 비싸다. 개좆망한 작년에도 35m짜리 오퍼가 왔었으니까 올해는 40m쯤 올지도 모르니 그 정도 가격이면 팔거나, 안팔리면 그냥 로테용으로 남기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종합 평점 : 6.5/ 10.


4. 벤 데이비스


a66f14ad0802b45bba340f519a3be07312568716d45ffab1b011f9ed7cdc71

벤 데이비스.

등번호 33을 따서 약칭 BD33.


콘테 하에서 가장 드라마틱하게 개선된 선수로, 원래는 싼다랑 묶여서 '벤싼다'라고도 불리던 개폐급 풀백이었다.

진짜 이새끼는 대체 어떻게 프로로 뛰고 있는건지 존재론적 의심이 들 정도로 개좆같이 장점이 없던 새끼고 대참사를 몇 번이나 일으킨 새끼여서 어쩌다 가끔 출장하기만 하면 사람들이 다 오늘경기 0대 3으로 시작한다고 생각하던 폐급새끼였는데,


콘테 밑에서 3백의 왼터백으로 포변한 후 상당히 괜찮은 센터백으로 거듭났다.


쌓은 업보가 많아서 한 10경기 연속으로 잘할 때까지도 아무도 믿질 않았는데, 리버풀전에서 마네와 살라를 꽁꽁 묶고 슈퍼태클로 리버풀 공격진을 무력화시키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완전히 신뢰를 얻어 벤황, 벤디니 등의 칭호를 얻게 되었다.


원래부터 주변 선수들 피셜로 전술 책을 정말 많이 읽고 똑똑해서 나중에 감독을 할 것 같다는 말을 듣던 녀석이었는데,


피지컬이 워낙 쓰레기라서 축구지능을 몸이 못 따라가 병신짓을 하고 살다가 역할분담이 잘 되고 피지컬 요구치가 적은 왼터백 자리로 포변한 덕에 포텐이 터진 것이다.


위 짤은 토트넘 아마존 다큐에서 벤데이비스의 망언이라고 돌아다녔던 것인데, 자신이 시간과 기회를 토대로 성장한 다음에는 명언으로 변해서 돌아다니게 되었다.


현지인들이 투표한 '콘테 밑에서 가장 발전한 선수' 1위에 뽑히기도 했다.


콘테 하에서 모든 쓰리백이 한번씩 부상을 끊어 결장한 기간이 있었던 반면, 한 번도 다치지 않고 풀시즌을 치뤘다는 것도 고평가할 점.


내년에는 아마 주전경쟁을 하게 되겠지만 상당히 괜찮은 활약을 기대한다.


종합 평점 : 7.5 / 10


5. 라이언 세세뇽



a15908aa010ab341b3f1dca511f11a39b1d83a38f9d6bbc5


한때는 뻥글 4대 유망주에 들어가기도 했던 녀석인데, 유리몸이라서 몇년째 헤매다 올시즌 좀 밥값을 하기 시작한 윙백이다.


잼민이 시절에는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16살 중딩때 챔피언십(2부리그) 프로 무대에 데뷔해서 데뷔골을 넣어서 챔피언십 최연소 득점 기록을 갱신하고,

그대로 30경기 7골을 기록하여 16살 중딩 나이로 챔피언십 리그베스트에 들어간다. 당연히 최연소 리베 기록.


그 이후 17살에는 최연소 해트트릭 기록을 갱신하고 최연소 이달의 선수상을 받고 최연소 15골을 달성하는 등 챔십 최연소 기록이란 기록은 다 깨부수고 챔십 최연소 올해의 선수상까지 먹고 팀을 승격시켜버린다. 17살에.


이때 세세뇽의 인기는 대단해서 고작 17살짜리 선수를 성인 대표팀에 차출하라는 둥, 드디어 잉글랜드에도 알라바가 나왔다는 둥 엄청나게 주목을 받았고, 몸값으로는 무슨 700억이니 800억이니 하는 액수가 당연하게 돌아다녔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프리미어리그는 고작 18살의 세세뇽이 견디기엔 지나치게 어려운 무대였고, 병신 감독이 세세뇽을 아동학대에 가까운 혹사를 시켜버린 바람에 이때부터 폼이 급전직하한다. 유리몸 기질도 이때 혹사의 여파로 생겼다. 그래서 이래저래 평가가 좀 떨어지기 시작했던 차에, 토트넘이 끼어들어서 25m+오노마를 주고 사왔다. 대충 추정 몸값은 40m인 셈.


포체티노가 데려올때 야심차게 우리는 뻥글 최고의 재능을 얻었다면서 이새끼 내가 존나 잘 키울거라고 했는데 본인은 챔결이후 경질당해버렸고,


부상과 임대를 오가던 세세뇽은 포체티노가 꼬셔서 왔는데 포체티노랑 대화 한 번 못해보고 작별하게 되어버렸다.


그 이후 임대와 병원만을 오가면서 거의 출전을 하지 못해서, 3년간 전설의 포켓몬 취급을 받고 가끔씩 포재앙이 싸지른 똥 목록을 말할때만 언급되다가, 드디어 올해 처음으로 토트넘에 남아서 그나마 출전시간을 부여받고 뛰게 되었다.


처음에는 재앙에 가까운 폼을 보여주며 역시 씨발 포재앙이 싸지른 똥이다 소리를 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괜찮은 폼을 보여주며 레길론을 밀어내고 사실상의 1옵션 자리를 먹게 되었다.


리버풀전에서 손흥민에게 주는 어시를 기록하기도 하고, 콘테가 직접 역대급 재능이라며 재계약 요청까지 한 걸 보면 이새끼 재능은 확실히 있다.


문제는 혹사의 여파로 생겨버린 심각한 유리몸 기질.


조금 폼이 올라와서 빨아줄까 싶으면 누워서 3경기씩 결장하기를 반복하니 빨아주기도 힘들다.


아마도 내년이 세세뇽의 진짜 첫 풀시즌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콘테 밑에서 센세이셔널했던 챔십 시절의 포텐을 보여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종합 평점 : 6/ 10



6. 에메르송 로얄


a14a20ad2c26b363ba33307458db343aa4b985b32d70a60d1515b8


이번시즌 파라티치가 야심차게 데려온 풀백.

데려올땐 진짜 개쩌는새끼 데려온줄 알았다.


원래 바르셀로나 출신으로, 레알 베티스에 임대가서 '평점 리그베스트(*공식 리베가 아니다. 라리가는 공식 리베가 없다.)'를 먹고 바르샤에 돌아갔다는 엄청난 타이틀을 가지고 있던 새끼였다.


프로필로만 보면 나무랄데가 없는 탑급 풀백처럼 보였다.


처음 이적설이 떴을때 표준적인 반응이 '에메르송이 닭집따위를 왜 가' 였으니 말 다했다.


그래서 이적 사가 당시에는 어떤 모양새였냐면, 파라티치(*이 팀 영입 총책임자)가 바르샤의 재정이 코로나때문에 안 좋은걸 노려서 탑급 선수를 강제로 빼오는 듯한 모양새였다.


졸지에 바르셀로나에서 닭집으로 팔려가게 생긴 에메르송은 격렬하게 저항했으며, 이적을 완강히 거부했으나,


그럼 아스날 갈래? 라는 말을 듣고 태도를 바꾸어서 얌전히 닭집행 버스를 타게 되었다.


그것 때문에 탄생한게 닭갤 불후의 명작 이 만화다.



7ee5f276b2f76ef1239e8ee0419c7068056d2f84924597fc2e53963f53276da9a026941d985b35b7b72e64149c956ed06c12d9175a




아무튼 그래서 처음에는 드디어 괜찮은 풀백이 왔다고 에메르송을 존나 빨아줬다.


문제는 경기를 보니 뭔가 좀 아니었다는 것이다.


크팰전에서 EPL 4대 뉴비 도살자중 하나인 윌프리드 자하한테 탈탈 털리고 나라잃은 표정을 짓더니, 뭔가 똥망인 크로스를 존나 갈겨대기 시작하면서 여론이 점점 나락을 가기 시작한다.


에메르송에 대한 인식 변화가 어땠냐면


공격도 잘함=> 공격은 잘함=> 공격은 못함=> 공격도 못함


이 순을 거쳤다


공수겸장 풀백인줄알았는데 수비를 뒤지게 못하길래 공격은 잘하겠지 했는데 공격도 못하고 걍 병신이었던 것이었다


콘테 부임 이후에는 아예 대놓고 구멍으로 찍혀서, 중하위권이 들고 나오는 콘테볼 파훼법이 '에메르송은 놔두라고' 전략일 정도였다.


이새끼 어차피 공 주고 프리하게 풀어줘도 개똥병신크로스밖에 못 갈겨서 아무짝에 쓸모가 없으니까 에메르송은 마크도 안붙이고 방치하고 케손만 존나 조진다는 전략이 콘테볼 파훼법으로 공유됐던 것이다.


이번 시즌 중반의 위기는 이 '에메르송은 놔두라고' 전략 때문에 찾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이 씹새끼는 똥크로스 30번 쳐갈겨서 볼 30번 쳐 잃어놓고 크로스 시도 횟수 많다고 기계식평점 높게 나온거 들고와서 인스타에 쳐올리고 엄지척하고 쳐웃고 이지랄해서 민심이 ㄹㅇ 나락을 갔다.


이 때 개집새끼들이 긁으려고 분탕을 너무 많이 쳐서 돔이야스가 아직까지도 금지어가 되어버렸다.


이떄쯤 에메르송은 이름으로 불리지 않고 애미없송이라고 불렸다.


처음에는 에메르송을 돈없어서 닭집따위에 뺏겼다고 앓는소리를 하던 바르샤팬 송영주 해설위원도 이 시점쯤 되서 머쓱하면서 에메르송 잘팔았네요 토트넘 팬분들 미안합니다 ^^7라고 말을 바꿀 정도였다.


그 때 도허티가 적절히 스텝업해서 주전자리를 먹고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주지 않았다면 챔스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암튼 그래서 벤치에 쳐박혀 있다가, 도허티가 불의의 부상을 당한 후부터 다시 주전 자리를 되찾았는데, 이때 사람들 걱정이 태산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애미없송 시절보단 상당히 실력이 개선된 모습을 보이면서 도허티의 빈자리를 메꾸었고, 리버풀전에서는 리버풀 공격진을 완벽히 틀어막으며 선제골 기점 롱패스까지 선보여서 MOM을 먹는 활약까지 보여주었다.


마지막 에메르송이 주전으로 뛴 5경기에서 토트넘은 4승 1무를 했고, 2실점밖에 하지 않았다.


참 이미지가 변곡점이 많고 다사다난한 새끼였는데 그래도 결국 최종적으로 1인분 정도는 했기 때문에 미워하기도 뭐하고 좋아하기도 뭐하고 진짜 애증의 대상이다.


장점이 있다면 멘탈이 말도 안되게 단단하다는 것.


개똥싼 경기에서도 손흥민이 골넣으면 85분에도 시속 35km로 제일먼저 달려와서 같이 찰칵세레머니하고 맨날 쳐웃고 경기 끝나면 인스타에 월클표정지은 사진 올려대고 맨날 팀원들한테 앵기고 달라붙고 ㄹㅇ 절대로 기죽지를 않는다.


a14624ab0406b45bb633044c58db343acbf649683cac8e52cb5550

(예시 : 월클인척 챔스 확정 포스터에 끼어들어간 에메르송)


브라질 방송사 MTV랑 계약을 해서 매 경기마다 월클인척 에이스인척하는 프로모션 영상을 인스타에 올려대는데 처음에는 쟤 뭔데 이렇게 나대냐고 까던 토트넘 팬들도 이새끼 뻔뻔함에 중독되서 그냥 같이 즐기는 상태가 되었다.


아무튼 캐릭터 존나 특이한 새끼다.


다사다난했지만 어쨌든 시즌 막판엔 상당히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고 나이도 어리므로 팀에 남겨야 할 준주전 자원 정도는 된다고 생각한다.


종합 평점 : 6.5/ 10


7. 세르히오 레길론


a67d38ac3d0ab367aef1dca511f11a39e6a4fd3fb281853978

'레알산 풀백' 세르히오 레길론이다.


얘도 데려올땐 진짜 기대가 많았던 놈이었고 첫 시즌에는 상당히 잘했다.


레알이 원할떄 다시 사갈 수 있는 바이백 조항이라는게 달려 있는 놈이었는데,


그래서 잘할때마다 레알이 다시 사가지 말라고 레길론 그만잘해!!! 하고 중계하는게 국룰일 정도였다.


근데 씨팔놈이 진짜로 그만잘해버려서 이제 세세뇽한테 주전도 밀렸다.


좀 잘해라 개새끼야.


콘테가 세세뇽을 더 예뻐하는 기미가 보이기 때문에, 이번 이적시장에 탑클래스의 주전 풀백이 영입된다면 팔려나가서 팀을 떠날지도 모른다.


종합 평점 : 5 / 10


8. 자펫 탕강가


a16f0cac3527b2768ef1c6bb11f11a39b80eea250819f0825a

첼시 첩자이다.


종합 평점 : 1 / 10


9. 맷 도허티



a67a07666e3ddc2b99575b5ec69f34334889abd296a06f4a1161ac781a



이번 시즌 기대도 안했는데 성공신화를 쓸 뻔했던 선수.


맷 도허티는 제대로 된 프로리그가 없는 아일랜드 출신의 가난한 청년이었다.

제대로 된 축구 교육을 받지도 못했고 어디 명문팀 유스로 자란 것도 아닌 도허티는 그럼에도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어서,

카페트 가게에서 한 달에 100만원을 받고 일하면서 돈이 모일때마다 잉글랜드 구단을 닥치는대로 찾아가서 입단테스트를 보던 청년이었다.

야구로 치면 프로지망생 신고선수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30여개 구단에 입단테스트를 보고 떨어지고를 반복한 결과, 보헤미안 FC라는 작은 구단에 입단하게 되었고, 거기서 울브스와 치른 친선경기에서 눈에 띄어서 울버햄튼으로 가게 되었다.


그리고 당시 2부였던 울버햄튼을 승격시켜서 프리미어리그 선수가 되었다.

아주 잠깐이지만 울버햄튼의 서브에이스급 활약을 보이며 아놀드 다음은 도허티 소리가 나올 정도로 어시스트를 쌓았지만, 부상 이후 폼이 죽어서 벤치에 앉아 있다가 토트넘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이미 울버햄튼 말기에 폼이 다 죽어있었던 도허티였기에 대체 이새끼를 왜 사는거냐는 말이 많았고 돈낭비고 벤치만 달굴 거라는 말이 많았다. 그 예상대로 무리뉴시절 도허티는 최악의 폼을 보여주며 욕이란 욕은 다 얻어먹었고, 도허티는 전력으로 기대를 하지 않는 투명인간 취급을 받았다. 무리뉴 시절 기억에 남는 도허티의 모습은 벤치에 앉아서 눈치를 보던 모습밖에 없다.


그런데 에메르송이 최악의 폼을 보여주면서 그렇게 벤치에서 눈칫밥을 먹던 도허티에게 기회가 돌아가기 시작했고, 도허티는 천신만고 끝에 찾아온 이 기회를 놓치기 싫어서 정말 무서울 정도로 노력했다. 그리고 공격면에서 고자나 다름없었던 에메르송과 다르게, 능동적인 언더래핑과 컷백을 보여주며 잠깐이지만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시작한다.



a65234ab123ab54dbef1c6bb11f11a39ea75fecb3c2ddc8d0c

(2022년 어시스트 1위 : 도허티 )


4월에 잠깐이지만 2022년 전체 어시스트 1위를 차지할 정도였다. 도허티의 갑작스러운 변신에 토트넘 팬들은 입이 귀에 걸렸고, 콘테도 신나서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기 시작했다. 처음에 토트넘에 왔을때 자기는 도허티에 대해서 진짜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훈련을 정말 열심히 하길래 기회를 줬더니 내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다는 것이었다. 윙백에서 윙백으로 연결하는 골을 도허티가 성공시킨 것은 자신의 전술을 완벽히 이해한 증거라는 극찬까지 했다. 이 인터뷰를 기점으로 도허티는 완벽히 토트넘의 주전이 될 것 같았고, 챔스도 무난하게 갈 것 같았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불운이 찾아온다.



a67a07666908c82a877398a518d6040370db0097061162e33e93

아스톤빌라전, 매티 캐쉬의 양발 공중태클을 얻어맞고 인대가 파열되어 시즌아웃 되어버린 것이다. 현장에선 빠각 소리가 들릴 정도로 악질적인 태클이었다고 한다. 태클을 당한 도허티는 걷기는 커녕 일어나기조차 힘들었을 텐데도 괜찮다고 손짓하며 교체를 거부하고 억지로 뛰려고 했다. 심지어 진통제를 놔 달라는 말까지 할 정도였다.


지금까지 나열한 선수들만 봐도 알겠지만, 토트넘 정도 클럽의 벤치에 앉는 것도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명문 유스팀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역대급 유망주라는 찬사를 수십번 들었던 선수들조차 벤치에서 출전기회를 못 잡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데 아일랜드의 가난한 가정에서 독학으로 축구를 배우고 신고선수로 악으로 깡으로 노력해서 토트넘 주전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회가 눈 앞까지 왔는데, 콘테에게 칭찬까지 들었는데, 이런 부상으로 그 기회를 놓치기가 죽기보다 싫었을 것이다.


하지만 인대가 완전히 부서졌는데 경기를 뛸 수는 없는 노릇이었고, 결국 5분도 지나지 않아 도허티는 쓰러져서 들것에 실려나가서, 시즌아웃되었다.


좋은 폼을 보여준 기간을 엄밀히 따지면 3개월 정도밖에 안 되는 도허티지만, 이런 스토리를 가지고 있기에 응원하는 팬이 많다.


부디 쾌유해서 부상 후유증 없이 마지막에 보여줬던 폼을 다시 보여줬으면 좋겠다.


종합 평점 : 7 / 10












출처: 토트넘 핫스퍼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444

고정닉 78

55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22750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여초 악플 900개 달린 글에서 발견한 어떤 아재.JPG
[661]
ㅇㅇ(1.247) 04.30 53073 704
227505
썸네일
[야갤] 무솔리니 망령... 이탈리아서 또 파시스트 경례.jpg
[35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23058 96
227503
썸네일
[유갤] MBC 문화방송<나는 신이다>제작진..최신근황...jpg
[247]
ㅇㅇ(175.119) 04.30 30471 416
227502
썸네일
[야갤] 노리개 단 장원영, 곰방대 든 안유진 보고 중국 문화 훔쳤다는 네티즌들
[629]
ㅇㅇ(86.105) 04.30 39417 132
22750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5만원짜리 꿀물
[266]
이게뭐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57620 568
227498
썸네일
[이갤] 경찰한테 여행훈수를 받은 유튜버
[180]
슈붕이(146.70) 04.30 34701 240
227496
썸네일
[야갤] 곽튜브가 말하는 연애시장에서 외모의 중요성.jpg
[727]
야갤러(45.84) 04.30 50480 156
227494
썸네일
[싱갤] 황당황당 철권 퇴물 무릎한테 역풍부는 이유
[938]
사데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64046 825
227490
썸네일
[야갤] "2시간 뒤 월급 받고 줄게요"…단골 미용실서 56만원어치 먹튀 잠적
[232]
야갤러(185.89) 04.30 34372 129
227488
썸네일
[부갤] 3년째 쓰레기집에 갇혀 산 여자
[468]
ㅇㅇ(5.252) 04.30 32834 50
227486
썸네일
[디갤] 사진좀봐주세요... 에버랜드 동물 친구들.webp (새위주)
[35]
김데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7610 74
227484
썸네일
[싱갤] "개는 배신을 안 하잖아."
[295]
김성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41748 586
227482
썸네일
[이갤] 현재 대만 팬들에게 욕 먹고 있는 트와이스 지효
[367]
ㅇㅇ(45.128) 04.30 35539 163
22748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내선일체.jpg
[216]
ㅇㅇ(210.99) 04.30 30037 167
227478
썸네일
[해갤] 🌕 이강인과 손흥민 15년간의 인성 파헤쳐본다
[616]
ㅇㅇ(211.46) 04.30 32491 1421
22747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일본만화 특
[683]
ㅇㅇ(121.172) 04.30 48658 356
227474
썸네일
[드갤] 실외 흡연 부탁하는 20대녀 맥주병으로 머리 가격한 40대..
[817]
StimPa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36359 207
227470
썸네일
[블갤] 빛이여! 아리스의 레일건, 빛의 검: 슈퍼노바를 만들어보자
[75]
DBshotgu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10806 86
227468
썸네일
[카연] 성냥파는 아이
[132]
CLOU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13328 99
227464
썸네일
[야갤] 서울 동대문 칼부림 뭐고
[317]
ㅇㅇ(223.39) 04.30 36868 146
227463
썸네일
[부갤] 세금 수억 써가며 지역 로고를 변경한 국내 도시.jpg
[282]
부갤러(146.70) 04.30 27884 177
227461
썸네일
[야갤] '비계 논란' 제주 삼겹살집 사장 "cctv 돌려봤더니..."
[545]
ㅇㅇ(146.70) 04.30 35920 279
227459
썸네일
[모갤] (추가)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늦어진 정확한 이유는 이거야
[78]
ㅇㅇ(1.229) 04.30 14553 90
227457
썸네일
[싱갤] 화웨이 전기차 사고후 화재로 3명 사망
[37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18869 172
227455
썸네일
[대갤] 치한대국 日, 초등학교 남교사가 남학생을 성추행!
[270]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24276 187
227453
썸네일
[탈갤] 조선 아파트들이 위험한 이유 (feat.집사면 ㅂㅅ이다)
[428]
가우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31597 588
227450
썸네일
[해갤] ??? : "저 그렇게 나쁜 사람 아니예요"
[108]
ㅇㅇ(125.140) 04.30 29172 157
22744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배달 플랫폼 무료 배달 서비스는 진짜 무료인가
[447]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30318 46
227447
썸네일
[새갤] "尹정권 독재화" 이재명 인용한 보고서 '엉망진창'
[312]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15903 175
227444
썸네일
[카연] 무슬림 아니어서 죽을 뻔한 썰(2)
[149]
헬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18244 195
227442
썸네일
[A갤] 스마트폰 2대가 늘고있다는 Z세대 스시녀들
[323]
아잉마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43152 60
22744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과거 생활고 고백한 박성훈.jpg
[178]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26097 64
227440
썸네일
[더갤] 미국판 1찍과 3찍의 갈등
[276]
잼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20118 89
227438
썸네일
[자갤] 한녀랑 결혼하면 왜 별것도 아닌걸로 싸우는거냐?
[473]
ㅇㅇ(42.82) 04.30 29671 508
227437
썸네일
[야갤] '상대 잘못 골랐네', 참교육 당한 보험사기범.jpg
[9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23284 83
22743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당직사관.jpg
[467]
Chart_Manag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43797 513
227433
썸네일
[유갤] 이동진이 실물로 보고 떨렸던 여배우 2명
[365]
ㅇㅇ(84.17) 04.30 40854 226
227432
썸네일
[부갤] 외국인 함부로 받다가는 정말 망한다???
[706]
테클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25750 330
227430
썸네일
[싱갤] 우주에서 물건이 떠다니는 것은 중력이 없기 때문이다
[389]
대한민국인디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26198 204
227429
썸네일
[야갤] 이젠 '버스 서핑'…미국 10대들, 목숨 건 인증샷.jpg
[25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29840 123
227428
썸네일
[주갤] 외벌이 원하는 한국여성들의 평균 마인드.jpg
[661]
ㅇㅇ(211.234) 04.30 37602 1061
22742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의사들이 신의약이라고 칭송한 탈리도마이드
[25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37311 247
227425
썸네일
[해갤] 동급생 살해한 여고생이 피해자 부모님에게 보낸 문자 내용
[239]
해갤러(193.23) 04.30 25878 169
227424
썸네일
[이갤] 스압)) 잘못알려진 위인들의 명언...jpg
[300]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19989 138
227423
썸네일
[중갤] 오늘자 윤석열 정부 R&D 미친짓
[53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30166 212
22742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싱붕이 로맨스 스캠 보이스피싱 걸릴 뻔하다가 디시 덕분에 살았다
[113]
ㅇㅇ(116.125) 04.30 24760 245
227421
썸네일
[새갤] 해병사령관 공수처 소환, 전 사단장 자필 서명 문서 확보 등
[247]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11042 82
227420
썸네일
[야갤] 스타벅스에도 '진동벨' 울린다.jpg
[23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29006 122
22741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유럽과 손잡은 삼성 ㄷㄷㄷ
[241]
휘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26578 240
227417
썸네일
[프갤] 부산..인공항문..똥테러 협박..ㄹㅇ
[384]
두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31044 16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