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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최고의 명장, 황충을 알아보자

카이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7.02 11:20:01
조회 33004 추천 368 댓글 395

1탄 레오니다스를 알아보자


2탄 항우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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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충 (黃忠)


중국 삼국시대 유비의 장수


유비의 촉한 건국에 커다란 역할을 하며 천하에 이름을 떨친 명장으로


소설 <삼국지 연의>의 작가인 나관중에 의해


삼국지를 대표하는 최고의 명궁이자


노장의 대명사로 널리 알려진 영웅이다.


오늘은 삼국지의 명장, 황충을 알아보자
















유표를 따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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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나라 인물들이 다 그렇듯 황충도 초기의 행적이 매우 부실한데


어린시절 이야기 같은 건 어떤 기록에서도 전해지지 않고


성인이 되어 관직의 진출한 뒤의 이야기들만 짧게 기록되어 있을 뿐임


여튼 형주의 유표 밑에서 중랑장(中郞將) 직위에 임명되어


약 20년 이상 해당 전선을 맡아서 강동의 손권으로부터 형주를 지킴


중랑장은 현대로 치면 대략 대기업 부장 정도의 위치쯤 될듯






추가로 흔히 유표하면 삼국지 연의의 영향 때문에


우유부단하고 결단력 없는 그저그런 인물로 기억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상은 전혀 달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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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에서 검은 테두리가 쳐진 부분들이 유표가 영항력을 행사하던 형주의 영토인데


큼지막한 땅덩어리답게 군사, 교통, 경제, 인구 모든 면에서 훌륭한 요충지였고


유표 본인부터가 현대에 들어 서양 학자들한테서도 높은 평가를 받을만큼


난세의 걸물이었던 터라 원소와 함께


조조의 폭주를 막는 군벌 역할을 제대로 함


절대 유표가 운이 좋아서 오른쪽에 손권, 위쪽에 조조 상대하면서


천수누리다 죽은게 아님 ㄹㅇ







특히 군사적으로 형주는 전략적 요충지인 동시에


최고의 방어선인 양양성과 번성을 끼고 있었음


이 양양성 일대의 방어선이 얼마나 빡세고 중요했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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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주의 병력을 이끌고 승승장구하며


천하를 뒤흔들었던 관우가 이 양양성-번성 방어선을 뚫으려다 끝내 실패해서 죽었고


손권과 여몽이 관우와 형주를 쳤던 이유도


이 양양성-번성 체제를 손에 넣으려 했던 게 가장 컸음











마침내 의로운 주인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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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가 형주 남쪽의 여러 군을 평정하자, 마침내 황충이 몸을 맡기기로 하며 그를 수행해 촉으로 들어갔다."


-황충전


그렇게 묵묵히 형주를 지키는 기둥으로 수십 년을 보내온 황충에게


어느날 문득 뜻밖의 기회가 찾아오는데


바로 유비라는 새로운 주군을 찾게 된 거였음


당시 시대상으로 항복하거나 편입된 장수들은 제대로 된 대접을 받기가 어려웠는데


위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명장, 장료와 장합조차 그 엄청난 공로와 사람됨에도 불구하고


살아서는 도독 한번 못해봤던 사실을 보면 알 수 있음


하지만 유비는 이러한 시대상에도 불구하고 황충을 믿고 중용했는데


이에 감동받은 황충은 온 힘을 다해 유비를 보좌하기로 마음 먹음











서촉 정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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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가 황충을 앞세워 유장을 공격하니 황충은 늘 앞장서서 적진에 침투하여 함락시켰고 용맹하고 굳셈이 삼군(三軍)의 으뜸이었다."


-황충전


흔히들 서촉(서천)이라 부르는 익주는 산맥 지방이라 교통이나 경제적으로는 빈약했지만


장안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과 형주의 보조 및 수비에 용이하다는 점에서


유비가 반드시 얻어야 하는 땅이었음


이런 서촉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던 유비는 형주의 관우를 제외하고


제갈량, 방통, 장비, 조운, 황충, 위연, 법정 등 실질적으로 동원 가능한


최대의 전력을 가용해서 정벌을 시작함


유비가 세력을 갖추고나서 실시한 최초의 대규모 정벌전인 만큼


성공과 실패 유무가 굉장히 중요했는데


황충은 서촉 정벌전에서 눈부신 활약과 함께


전군의 으뜸가는 업적을 세움











한중 공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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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에서 황충이 하후연을 공격했다. 하후연의 군대는 매우 날래고 굳센 정예병들이었으나 황충은 적의 기세를 꺾고 어김없이 전진했으며, 병사들을 격려하여 이끌었다. 그 위세는 하늘을 울리고, 환성은 골짜기를 뒤흔드니, 한번의 싸움으로 하후연을 참하고 대패시켰다."


-황충전


유비와 촉나라 최대의 전성기라 일컬어지는 한중 공방전


그 한중 공방전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한 명장이 바로 황충


당시 한중은 위나라의 명장들인 하후연과 장합이 수비했고


조조가 직접 군을 이끌고 출병까지 했을 정도로 전략적 중요성이 남달랐음


"서촉이 잇몸이면 한중은 이빨이다"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니 말 다했지


이때 장비가 장합을 패퇴시켜서 몰아내고


황충이 하후연의 정예병들을 대패시킴과 동시에


적장인 하후연까지 참살하는 한중전 최대의 공을 세우자


조조는 끝내 한중을 내어주고 유비의 승리로 전투가 마무리됨






반평생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떠돌이 생활을 일삼았던 유비


일생의 대부분을 형주의 벽지에서 무명으로 보낸 황충


이랬던 둘에게 있어 한중의 대승은


평생 동안 품어온 망설임과 의구심을 날려버리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기에 충분했음











천하에 이름을 떨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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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정벌과 한중 전투에서의 큰 공로로 선주(유비)가 황충을 사방장군으로 올리고, 관우 등과 더불어 나란한 지위에 두게 했다."


-황충전


서촉과 한중에서 압도적인 군사적 업적을 이룩한 황충은


관우, 장비, 마초와 함께 사방장군(四方將軍)의 일원에 오르게 됨


연의에서 말하는 오호대장군(五虎大將軍)이 바로 이 사방장군에서


조운을 추가해서 완성시킨 명칭


삼국지의 시대상에선 본인의 실질적인 능력 만큼이나 명성과 입소문도 중요했기 때문에


형주의 벽지에서 커리어 대부분을 보낸 황충이


당시 천하를 삼분하던 세력인 유비 휘하 최고의 무장으로 올라간 것은


지극히 이례적인 행보였음.


오죽하면 제갈량조차 이런 유비의 판단에


"황충의 공은 충분하지만, 명망이 부족하니 너무 섣부릅니다." 라고 말했을 정도니...


그만큼 황충이 관우, 장비 이상의 막강한 군사적 업적을 세웠음을


유비 본인이 직접 인증하는 장면이라 할 수 있을 듯











서천에 지는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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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충과 조운은 강직하고 용맹하여 아울러 유비의 발톱과 어금니가 되었으니 관영과 하후영(한고조 유방의 충신)의 무리로다.


-진수, 정사 삼국지


허나 부귀영화를 채 누리기 전에


황충은 촉한의 높은 별이 되고 마는데


한중 공방전이 끝난 지 고작 1년이 지나자 곧바로 사망하게 됨


따로 병이나 전투로 죽었다는 언급이 없는 걸로 보아


노환에 의한 죽음이 아니었을까로 여겨지는 중


황충의 너무나 급작스러운 죽음이 발화제가 된 건지


황충 전후로 관우, 장비, 마초가 모두 1년 단위로 죽게 되며


촉한이 크게 기울게 됨











난세를 이끌었던 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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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충 장군은 인정이 두텁고 웅장하며, 난국을 극복하여 공업을 세운 당대의 재간꾼이었다.


-양희, 계한보신찬


황충 자체가 노인의 이미지가 크고


원문에서도 강직하고 씩씩한 성격의 소유자로 서술되기 때문에


"이새끼 사실 나이먹은 걸로 깝치는 꼰대 아니냐?" 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오지만


사람 됨됨이랑 성격으로 관우와 장비 등을 신랄하게 깠던 진수가 황충을 아주 극찬했고


촉의 신하인 양희도 황충을 칭찬할 때 그 온후한 성격을 꼽은걸 보면


아랫사람 입장에선


"궂은 일은 항상 도맡아 하면서도 인정은 두텁고 성과도 확실히 내는 유능한 상사"


윗사람 입장에선


"충직하고 맡긴 일은 완벽하게 해내면서 책임감까지 높은 믿을만한 부하"


이랬다고 볼 수 있음


높은 군공과 위치에도 불구하고 항상 부하들보다 앞장서서 적진에 침투하는 용맹함과 솔선수범함


윗사람의 명령은 잘 받들고, 아랫사람인 병졸들은 격려하며 이끄는 참된 군인의 자세


이런 사실들을 종합해보면


괜히 유비가 중용하고, 진수와 양희가 극찬한게 아닌거 같음 ㄹㅇ











최고의 명궁? 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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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충이란 인물에 대해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는 파트가 바로 노장, 명궁 두 파트인데


사실 원문에선 나이하고 활 관련 언급은 아예 나오지도 않음


결국 노장이나 명궁 관련은 나관중이 완전 쌩으로 창작한 뒷설정에 가까운데


문제는 이게 놀라울 정도로 잘 들어맞아서


노익장(老益壯)이란 고사성어를 널리 알림은 물론


아예 원본 인물인 마원을 밀어내고 그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게 됨


참고로 나이 관련해서 직접 언급된 적은 없지만


사망하기 최소 20~30년 전부터


중랑장이란 상당한 벼슬을 했던 것을 볼 때


대략 50대 중후반 ~ 60대 초반으로 추정되고 있음


노장이라는 말은 얼추 맞았다고 볼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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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표의 밑에서 무명의 장수로 생을 마감할 뻔 했으나


인생의 후반기, 참된 주인을 만나 자신의 빛나는 능력을 있는 힘껏 펼치고


주군에게 큰 공적을 바친 뒤, 바람처럼 사라져버린


그 드라마틱하면서도 굵고 강렬한 생애는


끝내 나관중의 <삼국지 연의>에 힘입어


최고의 명궁이자 노장의 대명사


사후 180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불멸로 남아


동아시아 전체에 그 이름을 떨치고 있음


한가지 놀라운 점은 이러한 삶의 전체적인 흐름이


주군인 유비와 놀라울 정도로 닮아있다는 사실인데


그렇기에 유비는 황충을 중용했던게 아닐까






이상으로 삼국지 최고의 명장, 황충을 알아보자 마침


언젠가 페그오에도 노인간지로 실장되면 좋겠다.




출처: 타케우치 타카시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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