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소에 캠핑을 취미로 하는 사람이 아님 근데 갑자기 우중 캠핑이 존나 땡기더라.너제 태풍 온다는 소식에 창고에 있는 텐트 부랴부랴 꺼내서 쳐봄... 근데 평소 원터치 텐트에만 익숙해져서 팩을 안박으면 텐트가 안서는걸 까먹음... 비맞으면서 한시간 넘게 낑낑
장소를 옮겨서 텐트 겨우 세움... 뭔가 지붕이 오목해서 이상하긴한데 대충 치기로함.
텐트 겉옷 입혀줌. 캠핑장에 있는 텐트들은 입구쪽 지븅이 이쁘게 펼쳐지던데 나는 뭔가 이상함. 여기까지 세시간 걸림 ㅅㅂ 텐트치다가 성질 다버리겠더라 7인용 텐트 혼자 치기 너무 힘들다. 빡쳐서 동생한테 오토 텐트 주문해주라고 말함.
치고보니까 텐트 창문 열려있어서 치는동안 비 다들어옴. 바닥에서 자는거 포기하고 창고에서 접이식 침대 가져옴.
이미 해가 져서 ㅅㅂ 하나도 안보임. 랜턴도 가져오려했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음. 동영상 찍는거랑 후레쉬랑 동시에 안켜져서 하나도 안보이네. 태풍 바람이 존나 쎄서 텐트 겉옷 날라가고 지붕에서는 물이 존나 떨어짐. 바람은 존나 불고 물은 존나 쏟아지고 도저히 템트에 못있겠더라 그래서 집안으로 도망감...
오늘 일어나보니까 난장판임.
천장에서 물 떨어지는거 보임? 어제는 거의 폭포였음.
날씨 좋을때 말려야겠지만 일단 마당에서 텐트 겉옷만 물로 닦아줌... 괜히 일거리만 만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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