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띤띠또뜨 떼스띠벌 3일권 후기 [데이터 주의]

월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8.09 21:55:02
조회 9032 추천 52 댓글 78

<<공연사진보다 다른 사진이 많습니다>>


첫째날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0099d06342a6e6338c98f340

3일권 왕복으로 지하철만 대충 12시간 이상 탔다...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5290343c1c1387130c4be625

인천 지하철에 태극기

벌써부터 가슴이 펄~럭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5493e5db317508f5635529a2

송도 도착

영화 두더지가 생각나서 찍음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56c4ff73d01ac40389d19aee

첫 날은 입장 절차가 빡빡해 줄이 엄청 길었다

효도앤베이스 보려고 일찍 왔는데 늦어버림 ㅠ

대충 갈매기처럼 생긴 가로등 보면서 시간 때움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00909e625c43797ce12b95f4

1. TRPP

구경이 재밌게 봤어서 즐겁게 들었지만

소리는 엄청 안좋았다. 안좋은 의미로 열화된 사운드

(음향에 문제가 있었다고 듣긴했어요)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5bc096ac3134084777606e14


2. Elephant Gym

베이스 레드핫보다 잘침 ㅇㅈ?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06928ea68fea6fa78e5db2de


물 뿌린다는 거 알고 있었는데 막상 맞아보니까

ㅅㅂ 여차하다 코로나 걸리겠다 싶더라

그래도 더운데 뿌려줘서 좋았음

특히 첫 날엔 그나마 덜 습하고 쾌적했다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01c5d95a36e535792ed122fb


대충 피크닉존은 이런 분위기

첫날만해도 사람 많다했는데

다음날엔 더 많았고

그 때서야 아... 코로나 흡입하러 온 거구나...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0692dff088ed6ff08e5db2de


다음 순서는 시네마였다

시네필이 아니여서 안보기로하고

밥먹으러 나옴

재입장도 오래걸릴테지만(첫날엔 그랬다)

다음 순서가 이무진이라 괜찮다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0391a84da90011945b3ef8ce


왕복 3km 걸었다

맛은 그냥 그랬다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52c2f561494d9f8c99f90257


3. 비누방울 먹는 선우정아

클래식이라는 곡을 제일 좋아하는데

제일 처음해줬다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5697606aec8546400765e5be


첫날의 우유

아직 좌에게 기생하기 전 모습이다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0091570663e9ecb980ce9f9b


5. 넬


사운드가 꽉 차있어서 좋았다

탈김치급 사운드라고 생각됐다 (데프헤븐이랑 모과이에 비할 정도는 아니다)

반면에 멤버 전원이 리듬을 너무 단조롭게 다뤄서 항상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4. 크라잉넛


이게 국민밴드다 싶더라

연주도 잘하고 무대매너도 좋고 멤버들 전원이 락스타의 카리스마를 품고 있더라.


근데 돈이 부족한 티가 좀 나서... 그게 너무 안타까웠다

사운드에서도 그렇고, 위축된 느낌도 그렇고

펑크가 헝그리정신이 필요하다지만 멤버들 역량을 봤을 때는

락커의 허세가 더 잘어울릴 것 같았다


넬무대를 보고 연속으로 봐서 그런지

넬은 사운드에 투자 -> 올림픽홀 같은데서 며칠 단독공연 -> 이익실현이 되는 구조인데

크라잉넛은 롤링홀 규모에서 1일할 파이 밖에 안돼 투자를 제대로 못하겠구나 싶었다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06c2baa54a589ac698d3ab49


연예인 걱정은 여기까지하고 내 막차 걱정이나 하자

집으로




둘째날


아 어제 드론쇼 소소하게 잼이있었따


첫째날에 호도앤과자 못봐서

오늘은 일찍 옴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5a990521159f459b8078089b


둘째날은 습해서 해는 없었지만 어제보다 불쾌지수가 높을 거 같았음


1. 해서웨이 -> CHS

해서웨이는 괜찮았다. 멤버들 비주얼이 개성있어서 좋았고 드러머가 잘치더라


CHS는 보통 이런 구성에 이런 바이브면 스카나 레게 많이 하는데

사이키델릭한 대곡들을 뚝심있게 가져가서 신기했다

박문치가 웃겼고 앵콜 퍼포먼스 좋았다

(러닝타임 5분 정도 남았었는데 진짜 퇴장인 척 나갔다 앵콜듣고 시간끌다 돌아왔다)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5094ce378f0e952ef8bf67d4


실리카겔 무대에서 우유좌를 만났다

(촬영은 허락받았으나 업로딩 허락은 따로 안구했다)

데이먼이 왔으면 참 좋았을텐데



2. 실리카겔 -> 이랑

실리카겔 듣자마자 너무 좋았다

지금까지 아쉬웠던 갈증이 다 해소됐다

부디 실리카겔 헤드에서 볼 날이 오길


이랑은 가사가 참 슬펐다, 노래 잘부르더라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0396903e9aa314021463f447


3 비비 -> 우효

비비 라이브가 음원하고 똑같더라

괜히 윤미래가 키우고, 해외페스티벌 가는 게 아니다 싶었다

깃발존에 있었는데 락덕들 아예 생판 처음 들어오는 곡이라고 술렁대더라

사람들 반응하고 완전 상반돼서 재밌었다



우효는 진짜 찐따 같았다

멘트할 때마다 처지고 갑분싸되더라

후술하겠지만 백예린이 찐코라면 우효는 진찐

(물론 포붕이는 찐찐찐)

기타는 이능룡, 베이스는 문재완(aka 문팬시)가 쳤다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0498d822086ac74ffe23c9ea


3. Japaness Breakfast -> 바밍타이거

정미씨는 라이브 큰 기대를 안했는데 예상대로였다.

mitski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정미씨 가사 중 주요한 벌스는 번역해서 보여주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가사 보여주면서 정미씨 서사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

무대에서 "for 엄마"하면서 울었으니까 ->

H마트에서 울다 부스 만들어서 사인회 진행했으면 수익 괜찮았을텐데 싶었다

이런 생각해서 미안해 조만간 H마트에서 울다 읽어게요 조금 봤는데 문장이 참 좋더라



바밍타이거는 내가 본 첫째 둘째날 통틀어서 처음으로 춤을 출 수 있는 팀이였다

퍼포먼스가 재밌었다. 맞춰서 추는 안무도 놀이터에서 노는 것처럼 자유로운 분위기도,

소금이 비눗방울 부는 것도 좋았다.

근데 애들이 입만 열면 너무 동네 양아치 같더라. 소금은 징징대고,

오메가는 '펜타 씹어먹어줄게' 같은 말하는 게 가짜광기 같더라

실제로 이따 진짜광기[데프헤븐]를 목격하게 된다

그 외는 다 좋았다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04c345d983b1626523862d70


4. 새소년

한 때 황소윤이 락커로 국민적 인기를 끌게되길 기대했다.

근데 이젠 그 기대조차 잊은지 오래다

언젠가 발성이 시원하게 뻗어나가게 뚫릴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여튼 끼 잘부리고, 이젠 허세가 좀 빠진 거 같아서 그 점이 좋았다.

베이스 잘치더라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0691375a4ac3e9a7db6152a0


어제 짜장면에 이어서 뭔갈 먹으러 가기로 했다.

이번엔 지하철역 2정거장 거리를 향해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50909184bd6b9ffcf7fc568e


너무 멀어서 배타고 갔다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539132fc82797cb8df4a9930


다리를 건너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5499754280901cf2447604a0


도착한 이곳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5495038c3a51e9f469228938


5. 수제버거집

어제 짜장면에 이어서 맛은 그냥 그랬다

전체적으로 '파삭'하게 씹히는 식감을 내려고 노력한 게 재밌었다

번이나 패티 표면에 수분기를 잡을 때까지 굽고,

프리세랑 텐가스 날카로운 걸 내용물로 넣었더라

(트러플버거)

이틀 연속 실패했기 때문에 내일은 헤드라이너급으로 제대로 즐겨야겠다고 생각했다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5497807dbc0c9c914f3a1f50


오늘 길에 양키호텔폭스트롯인지 금강경인지 있어서 찍었다


10분 늦게 도착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0099d23042a7b0358c98f340


이미 잔나비 공연을 한참하고 있었다.

이 때가 관객수 피크 5만일 때인데 피크닉존 중간에서 찍어서 실감이 덜난다



6 잔나비

잔나비 분위기 정말 좋았다. 곡들도 고유의 색깔이 있다고 생각하고

멜로디컬하고 관객들도 곡을 다 아니까 말이다.

첫째날에는 집가는 길-> 둘째날 오는 길에는 크라잉넛 노래가 머릿 속에 맴돌았고

둘째날 집가는길 -> 셋째날 오는 길에는 잔나비 노래가 머릿 속에 맴돌 정도였다.


그치만 그룹사운드가 보컬을 위해 반주를 치는 정도에만 머문다

심하게 말하면 노래방반주, 혹은 ccm 밴드 같았다

충분히 특유의 분위기를 아름답게 담을 수 있는 곡의 요소들이 많이 만들어놨는데

이를 라이브에서 구현하려는 기술적인 투자와 노력이 없어보였다


멘트가지고 말이 많은데

내가 현장에서 들었을 때 아티스트 혹은 락커의 패기의 느낌보단

과정이나 예의보다 목표만을 지향하는 사업가 같다고 여겨졌다


그래도

관객을 유도하는 무대매너와 5만명의 관객참여도(떼창, 손흔들기, 핸드폰후레쉬 등)

최정훈의 노래 덕분에 기대보단 훨씬 좋았다~



그리고

.

.

.

등장한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0199ec781b8c739cabfa7eb8

진짜 광기

7. Deafheaven


엄청난 무대매너와 사운드와 골반 그리고 침

슈게이징도 메탈도 안좋아하는데 데프헤븐은 진짜 미쳤더라

영상을 못찍어서 광기를 제대로 담진 못했ㅓㅠ

아쉬움에 사진 한장 더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03c3b01f461dff46a51de18f


하지만 비가 쏟아 시작하고...

막차 시간도 겹쳐서 난 도망갈 수 밖에 없었어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019176dac2f0038e4637a5f6


데프헤븐의 드림하우스도

다음 공연인 뱀파이어 위켄드도 못보고 안녕~






셋째날


아침에 피곤해서 가지말까... 둘째날 보고싶은 아티스트들 몰아나와서 다 봤는데... 싶었다가

갑자기 기운나서 출발


도착하니 체리필터하고 있어서 중간부터 보기 시작

1. 체리필터 -> 김뜻돌 -> 아도이

체리필터는 괜찮았고

김뜻돌은 조금 아쉬웠다

아도이 무난했다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0391aa1af85514985b3ef8ce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5594e313ddbad5fb32dcddde



2. 세이수미

세이수미를 예전에는 안좋아했었는데

어느 순간인가부터 곡조에 슬픔이 옅게 깔리기 시작하더니

지금에 와선 얼과 흥(노와 희가 아니라)이 약한 수준으로 절묘하게 조화된 신기한 음악을 하는 팀이 되었다

사운드 요소 어디에도 한국적 요소가 없어보이는

영어가사와 영어권의 밴드형식과 바이브, 쟁글팝+서프락,를 차용했는데도 말이다.


하여간 난 위 이유로 펜타포트 2022공연 중에 가장 극적인 관객 호응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세이수미 다음으로 이어질 이디오테잎의 원초적인 신남과 모과이의 아름다움을 넘어서서 말이다.



3. Phum Viphurit -> 글랜체크 -> 더발룬티어스 -> 이승윤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0392db8ec4b6bc4b857c22ea

네 팀 다 그냥 그랬습니다

글랜체크가 그 중 좋았고 사람 진짜 많았습니다

서브스테이지인데 메인스테이지 느낌으로 많았어요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03c4c36b37ace71a8ce60732


네 팀 중간중간에 부스를 돌아다녔습니다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78c906ee0916be1a53c4cdce3dc3d35766170b5822fe79daa7


이곳의 헤드라이너는 프레디머큐리님이 아니라

역시나 김치말이국수님이였습니다.

오늘은 반드시 먹으려고 했는데 김말국 오전에 끝났다고 하네요 ㅠ


하지만 도시락을 싸와서 크게 배고프지 않았어요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519410c7f32633cee00ec48c

헬창 아님 집에 있어서 가져옴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50c2d6e7f209ae2c0f0b72f9

락 관련 물품 벼룩시장을 했는데 홍보가 잘안돼 휑한 게 안타까웠습니다피치


4. 필드레코딩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04c310ddd4b0376523862d70


필드레코딩 스테이지에서는 인공폭포수와 매미님이 번갈아가면서 연주하고 있었습니다.

이게 사운드고 이게 포스트뮤직인데 다들 감상 잘하셨죠?


그리고

.

.

.

한시간 동안 뛴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5. 이디오테잎

멘트도 없이 쉬지도 않고 1시간을 내리달렸습니다. 드러머가 있는데도 말이죠.

진짜 너무 댄서블하고 비트에 조종당해 덩싱덩싱쿵따라따따했습니다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춤추다보니

서브스테이지까지 왔네요


7fed8274b58a68f151ed87e444817d73abbc81b49efdbfdf1747aec2b5b74c83

(스텦분 이신 거 같습니다...

작은고백: 모과이 셋리스트도 콘솔 뒤에서 서서 봤습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58585ce31aa2a22f07b1d3674a35aeaada9feb50929384ab4127f34cd7c

6. Mogwai

첫 곡 사운드를 듣는데 아름다워서 바로 눈물이 ㅠㅠ

듣다보니 막차시간이 다 돼서 자리를 떴습니다



3일 중에 일요일이 제일 좋았습니다

세이수미, 이디오테잎 순으로 좋았고

그 다음이 토요일 실리카겔, 이랑이였습니다

해외 아티스트보다 국내 아티스트를 4팀이나 베스트로 꼽게되다니 기분이 생경합니다

물론 모과이랑 데프헤븐이 그 다음으로 좋았습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58585ce31aa2a21f57e18337fa35aeaad05e2160c7f25a509090707de


다음에 펜타포트 또 만나요~



출처: 포스트락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52

고정닉 17

1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1608/2] 운영자 21.11.18 5067937 422
230555
썸네일
[놀갤] 지금까지 가장 재밌게 탄 코스터 Top 7
[19]
Testif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0 692 8
230554
썸네일
[중갤] 엔씨 "리니지라이크 과금 버리겠다"
[383]
ㅇㅇ(14.38) 13:50 18908 162
230550
썸네일
[디갤] 어제 23000보의 결과.webp
[11]
아사히펜탁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0 2752 10
230549
썸네일
[이갤] 황금의 나라 신라의 금은 다 어디로 갔을까...jpg
[462]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0 6420 163
230547
썸네일
[미갤] 보일러도 안 켰는데 바닥이 뜨거운 집 . jpg
[16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0 8361 115
23054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뉴욕과 더블린
[7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0 4641 52
230544
썸네일
[카연] 스압) 고백이 끝나지 않는 만화.manhwa
[54]
찹생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0 5120 50
230542
썸네일
[디갤] 날씨가 너무나 좋았던 수요일의 서울
[83]
여우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0 3951 36
23054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애써 기른 생머리 자른 여자.manwha
[19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0 10818 35
230539
썸네일
[군갤] 트럼프 측근 “주한미군은 중국 지켜야…한국 자체 핵능력 용인”
[647]
외신번역군갤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0 13766 194
230537
썸네일
[중갤] 공무원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공무원들 퇴사 후 편의점 알바도...
[708]
ㅇㅇ(49.163) 12:10 18906 207
23053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짱구 레어짤 모음
[192]
ㅇㅇ(175.123) 12:00 28376 235
230534
썸네일
[야갤] 최근, 또다시 기승을 부리는 "흉기" 범죄 사건들...jpg
[39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50 9886 145
230530
썸네일
[새갤] [채널A] 국정원, 김정은 찬양가 차단 나선다
[273]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0 9454 161
230529
썸네일
[일갤] [2024 GW] 나가노현 토구라온천 세이후엔(戸倉温泉清風園)
[31]
Cy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2972 8
230527
썸네일
[주갤] 30대 남친 집에 불질러 숨지게 한 40대女…도대체 왜?
[378]
ㅇㅇ(209.50) 11:10 19028 442
230525
썸네일
[디갤] 5래5래 찍고 싶었던 5로라 찍어옴
[43]
YS.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0 4392 18
230524
썸네일
[싱갤] 신화 김동완이 좋다고 하면 꿈에 찾아온다는 빠순이 귀신.jpg
[112]
카프카스-튀르키예-여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0 11334 25
230522
썸네일
[군갤] 페어번 격투술이 그림으로 보면 좀 우습고 그래보여서 글치
[58]
Crack08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0 6869 21
230520
썸네일
[주갤] 오늘자 그알 요약짤(극혐주의)
[492]
한녀는삼일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22796 597
230519
썸네일
[새갤] [JTBC] 6개 야당·해병대 예비역들, '채상병 특검법' 수용 압박
[310]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8607 55
230517
썸네일
[이갤] 21년 만에 최강 '태양 폭풍'‥국내 위기경보 '주의' 발령
[26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13442 64
23051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삼국지 레전드 죽음의 OX 퀴즈
[25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0 26999 190
230512
썸네일
[그갤] 복잡한 도시그림 몇장(움짤)
[62]
ㅇㅇ(221.133) 09:40 6022 63
230510
썸네일
[귀갤] 렌고쿠 생일기념 고찰글)무한열차편은 어떻게 막대한 수익을 낼수있었는가?
[92]
중군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8840 61
230509
썸네일
[카연] (케로로) 케로나 대유행 #11
[47]
딥임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7793 34
23050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뼈를 통한 동물복원이 불가능한 이유
[311]
다싫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22902 179
230505
썸네일
[미갤] 최애 가수가 계속 꿈에 나와 고민인 40대 유부남.jpg
[15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0 16332 85
230503
썸네일
[싱갤] 안싱글벙글 날마다 아들의 성욕과 싸우는 엄마들
[1062]
운지노무스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50 44042 595
230501
썸네일
[인갤] 커넥티드클루 개발일지 20.
[38]
Alpheratz*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0 5556 14
230499
썸네일
[이갤] 러셀의 역설에 대해 ARABOZA
[73]
ㅇㅇ(182.210) 08:30 9281 12
230495
썸네일
[디갤] 도쿄 오다이바 해질녘 노을 (13p.webp)
[30]
폰카조아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4474 24
230493
썸네일
[러갤] 미국과 영국의 문화 헤게모니 완벽분석.jpg
[10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0 10802 58
230491
썸네일
[새갤] [채널A] 법원, 6년 내내 ‘123qwe’ 비번.. 해킹 알고도 방치
[314]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50 16219 141
230489
썸네일
[싱갤] 감동감동 능력을 잃어버린 슈퍼맨
[165]
한국베지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40 18955 121
230487
썸네일
[중갤] 청소년 인구 비중 지역별 발표 일등 꼴찌 나옴
[32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19821 161
230485
썸네일
[바갤] 일본바리1일차 시모노세키-오카야마
[30]
베어허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5630 33
230483
썸네일
[기갤] Caps Lock에 관하여
[80]
하리아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0 17157 69
23048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제노사이드의 10단계
[302]
ㅇㅇ(115.138) 07:00 16247 98
230479
썸네일
[필갤] 베트남 흑백
[92]
티셔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50 15711 24
230477
썸네일
[국갤] 홍콩여친 두번째 방문기 - 1 (마카오 편)
[75]
스머프국붕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0 15393 35
230473
썸네일
[야갤] 운전석 텅, 조수석에 아이만…자율주행 영상 논란.jpg
[12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23284 72
230471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못생긴 여자의 인생들
[113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67545 241
230469
썸네일
[해갤] 오늘자 야추 맞고 쓰러진 기성용...gif
[672]
대라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0 39661 543
230467
썸네일
[미갤] 증명사진 때문에 법원에 불려간 여배우 ...jpg
[20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0 41290 256
230465
썸네일
[야갤] "집 산지 5년도 안 됐는데", 절벽에 매달린 주택 철거.jpg
[14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0 30279 86
230463
썸네일
[싱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오마주한 일본영화..gif
[227]
방파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0 30026 158
230461
썸네일
[로갤] 한국 테크노의 숨겨진 유물 : Techno in Asia(2000)
[45]
martyx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0 19166 93
230459
썸네일
[이갤] 역대 한국영화 엔딩장면 TOP 15..gif
[302/2]
이시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0 33519 7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