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역대 최대 적자' 한전 법카 사용 백태…한우 · 오마카세에 펑펑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75.206) 2022.10.06 13:25:01
조회 12799 추천 168 댓글 263

- 관련게시물 : "한전 적자 메우려면 전기요금 월 8만원 인상"

78e8f100b4f16ef4239e8290469c701b482d0b3b2185f7b220cc752ff8313c847ee91624966d526089dd6f282307e0e9118f91e92e
대표적 공기업으로서 방만 경영이 도를 넘는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오늘(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중위) 소속 김성원 의원(국민의힘)이 20202021년 한전 서울·부산·울산본부에서 법인카드로 결제된 50만 원 이상의 식비를 확인한 결과 부적절한 집행이 대거 발견됐습니다.

한전 서울본부 기획관리실 경영지원부는 지난해 3월 말 직원의 정년퇴직 행사 후 유명 프랜차이즈 한우 전문점에서 오찬 회식을 한 뒤 409만 910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했습니다.

오찬치고 액수가 상식 밖으로 큰 것도 문제지만, 무엇보다도 당시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시행 중이건 때였습니다.

정부의 엄격한 관리를 받아야 하는 법정 공기업인 한전이 법인카드를 방만하게 사용한 것도 모자라 정부 방역지침을 깡그리 무시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2020년 11월 말에는 서울본부 전력사업처 배전운영부가 체육문화 행사비로 서울 중구 다동에 있는 한 고급 스시 맡김차림(오마카세) 일식당에서 70만 5천455원을 법인카드로 비용 처리했습니다.

같은 해 11월 초 서울본부의 마포용산지사 고객지원부는 고객지원실 체육문화행사로 롯데호텔에서 112만 4천536원을, 다음날 기획관리실 재무자재부는 신세계조선호텔에서 177만 496원을 식비로 법인카드를 썼습니다.

지난 2년간 한전 서울·부산·울산본부가 체육문화행사 명목으로 5성급 호텔에서 법인카드로 식비를 결제한 것은 한두 건이 아니었습니다.

한전은 현재 출장용·하이패스카드를 제외하고 총 2천636개의 법인카드를 사용 중입니다.

물품 구입을 제외하고 법인카드로 건당 50만 원 이상을 결제하면 사용처, 용도, 인적사항 등 사실관계를 증빙서류에 반드시 기재해야 합니다.

또 과도한 섭외성 경비를 줄이기 위해 동일 장소에서 분할결제(쪼개기)를 해서도 안 됩니다.

건당 50만 원 이상의 식비 집행 건에 대해서는 처·실장이나 사업소장이 결재해 사용의 적정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0001004144_002_20221006091901266.jpg?type=w647

한전은 올해 상반기(1∼6월)에만 14조 3천억 원의 적자를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이었던 지난해 영업적자(5조 9천억 원)를 이미 2배 넘게 웃돌았습니다.

한전은 올해 전기요금을 4월과 7월에 잇달아 인상한 데 이어 이달부터 1kWh(킬로와트시)당 2.5원∼11.7원 또 올렸습니다.

전기요금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올겨울 에너지 사용량 10% 절감 목표 달성과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 정착을 위해 추가 인상 압력도 강하게 받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 정착을 위한 전기요금의 인상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한 한전이 이처럼 방만하게 운영된다면 요금 인상의 당위성을 납득할 수 있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경영은 크게 악화했지만, 지난 5년간 한전과 자회사에서 신규 채용한 인력과 인건비는 외려 급증했습니다.

국회 산중위 소속 구자근(국민의힘) 의원이 각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와 공공기관경영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을 분석한 결과 한전과 자회사가 20172021년 신규 채용한 인력은 1만 9천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전의 경우 20122016년 4천672명을 신규 채용했지만, 20172021년은 두 배에 가까운 7천719명의 신입 직원을 뽑았습니다.

한전과 자회사의 인건비는 2017년 3조 2천38억 원에서 지난해 4조 1천647억 원으로 약 30%(9천609억 원) 증가했습니다.





출처: 중도보수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68

고정닉 26

7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1584/2] 운영자 21.11.18 5050748 421
230343
썸네일
[로갤] 요즘 인디게임 개발력...jpg
[48]
SMOKYSCARLE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0 7332 93
230339
썸네일
[강갤] "文, 북한에 너무 양보하려 해 싱가포르 회담서 제외시켜"
[117]
こげぱん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0 3636 105
230337
썸네일
[새갤] [단독] ‘청담동 술자리 의혹’ 첼리스트 출국금지
[58]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1 3183 45
230335
썸네일
[기음] [오늘의 치킨] 페리카나 치킨편.jpg
[96]
dd(182.213) 14:10 5917 69
230333
썸네일
[미갤] "직장이 집이냐?" 부사장 한마디에 주가 1조원 '순삭'.jpg
[20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0 8293 88
230331
썸네일
[싱갤] 서울이 만들어 낸 괴물...game
[70]
ㅇㅇ(211.230) 13:50 16182 86
230329
썸네일
[야갤] 네이버 라인, 일본에 판 진짜 범인 ㄷㄷ.JPG
[765]
ㅇㅇ(217.138) 13:40 17869 897
230327
썸네일
[부갤] 안그래도 저출산인데 한국을 탈출하는 부자와 인재들 '한국 이민'
[551]
테클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0 11063 202
23032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딸배헌터도 쫄게 한 차량.jpg
[194]
전국민면허몰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0 19257 199
230323
썸네일
[무갤] 따끈따끈한 나거한 군대 근황(배터리 폭발로 병사 부상)
[217]
ㅇㅇ(119.198) 13:10 8540 133
230321
썸네일
[카연] 아랍인 처음으로 차단박은 썰 (7)
[68]
헬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0 6804 96
230319
썸네일
[메갤] 스압) 역사는 반복된다
[41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0 7933 129
230315
썸네일
[디갤] 수원 서호.webp
[19]
김데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0 3255 12
230313
썸네일
[미갤] 25세 연하와 4번째 결혼을 한 배우 박영규.jpg
[13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0 15255 107
230311
썸네일
[야갤] 한국에서 원정 성매매 하던 '일본여성' 3명 체포...jpg
[571]
수능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0 17418 204
23030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대답 제대로 못했다고 인감증명 발급 거부받은 발달장애인 청년
[459]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0 15438 46
230307
썸네일
[새갤] 러-우 전선서 77년산 北무기 확인.. 불량잦아 러 '실망'
[126]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50 8307 63
230305
썸네일
[중갤] 尹 떠나는 보수층, 한동훈에는 결집
[45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0 13169 179
230303
썸네일
[리갤] 신상혁 2세트 호러쇼 모음집...gif
[459]
하무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0 35641 766
230301
썸네일
[나갤] 5/10 장 전 체크리스트
[1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168 15
23029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일페 결말 트위터 반응
[461]
ㅇㅇ(101.235) 11:10 34180 455
230296
썸네일
[미갤] 아파트 사전점검 서비스 유행에 시공사들 불만 표출..jpg
[33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0 14232 234
230292
썸네일
[새갤] 검찰 핵심관계자 "김건희 소환 방침"
[122]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0 9111 57
23029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흙수저 중국인부부 먹여살리는 파키스탄녀.jpg
[301]
딸근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31833 193
230288
썸네일
[미갤] 워런 버핏이 말하는 S&P500
[207]
ㅇㅇ(58.124) 10:20 15429 104
230287
썸네일
[대갤] 에타 경상도 분리독립 주장
[1474]
대갤러(104.28) 10:15 19355 153
23028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중국인의 부동산 구매를 막기 시작하는 미국
[222]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0 20117 174
230281
썸네일
[카연] 진호의 순수한 연애몽마들 4화
[39]
pot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50 5612 53
230279
썸네일
[주갤] 요즘 일본인아내들 외모 수준..jpg
[938]
ㅇㅇ(211.234) 09:40 41199 613
23027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상자로 안내문 가린 이유
[121]
ㅇㅇ(220.124) 09:30 32255 256
230275
썸네일
[나갤] 펌) 네이버는 오히려 라인을 팔고 싶어한다는 썰
[1364]
strid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28374 343
230273
썸네일
[미갤] (스압) 박명수의 다이소 제품 리뷰..jpg
[7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17057 67
230269
썸네일
[싱갤] 1편. 현실적인 1티어 고급어종에 대해 알아보자
[121]
수산물학살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50 25777 87
230267
썸네일
[유갤] 일본 북알프스 백패킹
[62]
ㅂㄹ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0 5585 39
230265
썸네일
[디갤] 출사는 가지 않았다. 하지만 사진은 찍었다. (9장)
[17]
ㅇㅁㄹㅇ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0 5278 13
230263
썸네일
[인갤] 크로스코드 아티스트의 1인 개발 신작 겜
[35]
라우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0 8439 17
230261
썸네일
[키갤] 창작대회 참가하려고 무너빵 만들어봄
[72]
더블제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9675 87
23025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음식.jpg
[198]
Secretpi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0 39512 309
230257
썸네일
[바갤] 일본바리 2일차 오카야마-오사카
[42]
베어허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50 5736 37
230255
썸네일
[주갤] 모코코로 국결하러 간다니깐
[489]
36살아기(122.202) 07:40 22475 287
230253
썸네일
[디갤] 노포경 쥬지 차력쇼
[104]
7355608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23616 17
23025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모유치즈...jpg
[300]
산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28750 173
230249
썸네일
[일갤] 사가 4박5일 3일차(2) 4일차(0)
[3]
카사사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0 4756 6
230247
썸네일
[미갤] 남자 미용 유튜브 근황 ㄷㄷ..jpg
[21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0 33533 138
230243
썸네일
[위갤] 버번 숙성과정에 알코올 도수가 오히려 늘어나는 이유
[82]
송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5 20161 49
230241
썸네일
[싱갤] 봉하마을 성지순례
[331]
GoldenAg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5 34363 410
230239
썸네일
[인갤] 애니멀 웰 홈페이지 숨겨진 스팀키
[3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19226 53
230237
썸네일
[디갤] 안자는 거 알아 (16pic)
[26]
후지조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14425 20
230235
썸네일
[미갤] 손이 눈보다 빠른 할머니.jpg
[22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34429 34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