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교 로스쿨을 꿈꾸는 지거국 공대생이다
진지하게 신입 변호사들이 얼마 받는지 궁금해져서 선배 대한변협 취정센 아이디 빌려서 정리해봄
1. 파트타임 근무를 올리는 특이한 지방 소재 로펌이었다. 신입 변호사는 대체로 기본급만 세전 600을 받았다. 로펌마다 다른데 그 외에 성공보수 같은 인센티브에 따라 널뛰기라고 한다. 그래도 인센 하나도 없다 해도 신입변 연봉이 연봉 7200이 보장된다니 좀 놀라웠다
2. 형사, 가사, 부동산, PF 관련 펌들은 대부분 신입변 기준 세전 700을 기본급으로 주는 듯 하다.
3. 여긴 왜 이렇게 많이 주냐고 물어보니까 네트워크 로펌이라고 한다. 최근에 변호사시장 급여를 올리는데 일조한 로펌 중 한 곳이라고 하는데, 선호도가 높지는 않다고 한다.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업무체계가 좀 엉망이라서 신입 변호사가 일을 배우기가 힘들다고 한다. 3년 정도 송무 경력 쌓고 가기엔 나쁘지 않다고 한다. 저기 명시된 금액은 세전인 듯 하다.
4. 회계법인에서 변호사를 뽑길래 흥미가 가서 봤다. 신입변 기준 세전7200, 연차 쌓일 때마다 +세전2400이 된다고 한다.
4대 회계법인 중에선 변호사 대우를 나쁘지 않게 해주는 곳이라고 한다.
5. 서울을 벗어난 수도권 로펌(광교)인데 상대적으로 광교쪽은 서울보단 페이가 높고 인천이나 일산은 케바케인 듯 싶다.
6. 인천쪽 로펌이다.
7. 공공기관인데 5급에다가 연봉을 저 정도를 준다는게 놀라웠다. 공공기관은 예산 특성상 연봉을 저렇게 주는게 불가능인데 어디서 돈을 끌어온 건지 모르겠다. 게다가 5급 사무관 대우면 나쁘지 않은 거 같다.
취정센에서 본 공고 중에 가장 페이가 낮은 로펌은 신입 기준 세전 500이었는데 사람이 안 구해지는지 지리멸렬하게 부가조건을 덧붙여놨다.
인센이 상당하다던지 6시 칼퇴 보장이라던지 하는 것들 말이다. 그 중엔 돈 안주기로 유명해서 변호사들 사이에서 기피되는 네임드 로펌들도 많다고 한다.
결론 : 나 지거국 공머생은 대기업 취준, 변리사 준비 선택지를 버리고 로스쿨 준비를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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