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차-

조식은 커피와

모닝빵으로 여행 마지막날을 신나게 보내고 싶은데

비가 우박처럼 내린다..

근처 백화점으로 호딱 피신

무인양품 구경 해주고

깨알같은 애니메이트도 잠깐 가주고

비가 잠깐 그친 사이에 호다닥 간 카레집

분위기가 노포향이 물씬남

내부 손님들도 60대 이상으로 보이는 분들이 꽤 계시고

카레맛은 소소

딱 가정식 카레맛

이동 해야는데 또 비가 온다

무슨 무슨 다리 라는데 기억이 안난다

한참을 걸어가면

작은 사당이 나옴

커플이 같이 흔들면 좋다던 종 이였는듯

효과는.........몰?루?

이름모를 아저씨 뒤로 하고

집에 갈 시간이다 아아..

시즈오카 공항 그립읍니다..

에어서울님 다시 잘 좀 부탁드립니다..

떠나야 하니 있던 입맛도 사라짐

개나소나 사가는 고급 쿠크다스 사고

출발

해야 되는데 날씨 꼬라지가 좋지 않다

는 구름 위로 오니 맑음

무사 도착

아쉬운 마음에 커피한잔 하고

짐정리로 일정 종료

16년도부터 해외여행에 함께 했던 캐리어가 죽었슴다

안녕 즐거웠다..

드디어 무비자가 풀렸다..

3년을 고향땅을 못간 와이프보다 요즘은 내가 더 가고 싶었는데 드디어 마참내..!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일본 여행을 시작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