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020년 3월 북한의 조선중앙TV가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한 포병부대들의 포사격 대항 경기의 모습.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북한이 2일 오후 1시27분 강원도 고성군 일대에서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북방의 해상 완충구역 내로 떨어지는100여 발의 포병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북한한계선(NLL)을 넘어 울릉도 인근에 탄착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이날 오후에는9·19남북 군사합의에 따라 설정된 해상 완충구역에 대규모 포격 도발을 벌인 것이다.
합참은 이날 “오후 1시27분쯤 북한이 강원도 고성군 일대에서 동해상NLL북방 해상 완충구역 내로 발사한100여 발의 포병사격을 포착했다”면서 “이는 명백한 ‘9·19군사합의’ 위반”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포격 도발 직전에는 동해NLL이남에 떨어지는 탄도미사일 등10여 발을 연달아 발사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오전 6시51분 북한이 평안북도 정주시와 피현군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발사한 미상 항적 4개를 포착했다”면서 “감시태세를 격상한 가운데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추적하고 있었으며, 이후 4개의 미상 항적을 분석한 결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8시51분,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다”면서 “이 중 1발은NLL이남 동해상에 탄착됐다”고 했다.
합참은 “이는 분단 이후 처음으로 탄도미사일이NLL이남 우리 영해에 근접해서 떨어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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