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의 범인은 바로 서울이다
그런데 서울 가스라이팅 당한 한국인들은
엉뚱한 곳에서 다들 멍석말이 하기 위한 범인을 찾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화풀이 마녀사냥은 조선인의 종특이다
1 할로윈 이태원에 놀러간 20대들을 꼰대들은
욕하기 시작한다
2 그러다가 토끼머리띠가 밀었다는 유언비어가
급속히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토끼머리띠가 범인이라고
선동질 광풍이 분다 ( 근데 그것은 허위사실 이었다)
3 이제는 경찰 탓을 시작하고 상인회 탓을 하고
해밀턴 호텔 탓을 하고 정치 세력들은 서로 탓을 하며
권력 다툼을 한다
4 인방러들은 거기서 방송한 인기 비제이 탓을 한다
이태원 사고 직전 112 신고도 이태원역과 바로 이어지는
오르막 진입로 두 골목과 그 오르막과 메인로가 만나는
삼거리 지점 사이에서 있었다
여기가 심각한 병목구간으로
정체 되어 이태원역에서 지하철이 도착할때마다
쏟아져 나오는 군중들이 메인로 갈려고 골목을 완전
에워싸워 있고 탈출하려는 자들은 빠져나가 못해
뒤에서 밀려오는 군중의 힘이 축적되어 가다가
결국 임계점을 넘어 군중 눈사태가
가장 취약한 내리막으로 힘이 쏟아져서 일어났고
그 군중들의 모든 힘이 그 내리막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압사 시킨것 이다
그러면 진정한 언론은 차분하게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1 이태원은 산동네라서 경사가 급하다
2 그러므로 상권은 좁게 형성될 수 밖에 없고
그게 이태원의 좁은 골목이고 메인 골목 위로는
더이상 상권이 확장할 수 없는 급격한 경사로이다
메인 골목과 이태원역은 매우 가깝고 오르막 좁은
골목 2개가 1,2번 출구와 만난다
참사 진입로 오르막은 바로 1번 출구에 나와서
메인골목 올라가는 입구이다
3 할로윈 축제 문화는 2013년 일본 시부야에서
코스프레 문화와 결합하여 시작되었고 sns와 방송으로
시부야에는 해가 지날수록 점점 급속히 인파가 모여들었다
한국은 일본 시부야의 코스프레 할로윈 문화의 영향을
받아서 서서히 클럽을 중심으로 유행이 시작된다
클럽 밖을 나와서 길거리에서 즐기는 곳은 이태원으로
sns와 방송으로 핫플로 전국에 알려지며 해가 바뀌수록
인파는 이태원으로 점점 불어난다
(꼰대들은 외국 명절 문화를 왜 한국에서 즐기냐고
아주 초단순한 생각으로 딴지를 걸지만...
할로윈은 그냥 명분이고 길거리에서 코스프레 놀이하며
일종의 단조로운 일상을 하루쯤 탈출하여 다른 사람들과
사진도 찍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마음껏 즐기는 것인데...
한국처럼 권위적이고 꼰대문화 유교문화 노잼 사회에서는
2002년 4강 진출 같은 스포츠 길거리 해방구 기다리는 것보다
1년에 1번쯤 정기적으로 오는 할로윈이 더 좋은 것이다
아무튼 일본도 시부야에 엄청난 인파가 모이는 것을 보면
왜 이태원에 모이냐고 그러는건 굉장히 꼰대짓이 맞다
그냥 젊은이들 새로운 즐길거리 코스프레 문화인 것이다)
4 이제는 근본적인 참사의 원인이 무엇인지 결론에
도달한다 해마다 급속히 늘어나는 인파와 굉장히 비좁은
골목 상권 그리고 오르막 입구와 이태원역 위치 같은
폐쇄적인 구조의 이태원이 만났을 때 그 끝은 압사 참사 뿐이다
이건 경찰도 못 막는 것이다 좁은 골목을 경찰이 대로로
물리적으로 넓힐 수도 없고 오르막 진입로를 평지로
만들 수도 이태원역을 먼 곳으로 옮길 수도 없다
5 그리고 아무도 생각 안하는 근본적인 서울의
문제점에 도달해야 한다
왜 도쿄는 시부야 같은 안전하고 넓은 평지 번화가에서
여유롭게 즐기는데...
왜 서울은 이태원 같은 위험하고 좁고 산동네 번화가에서
그냥 군중속에 갇혀 사진도 찍을 수도 구경도 할 수
없는 환경속에 엄청난 인파가 모이는 것일까?
도쿄와 서울은 도시구조가 어떻게 다르고 한국인과 일본인
종특은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그 답의 힌트는 아래 자료에 있다
1 서울의 특이한 지형 구조로 인해 한가운데 구심점이
되어줄 교통의 중심지 매우 큰 평지 번화가인 시부야 신주쿠 난바
서면 동성로 같은 서울 대표 번화가가 없다
즉 서울은 1000만명이 살기엔 굉장히 나쁜 입지이다
여름 폭우 지하방 참변과 가을 이태원 참사는 우연히
일어난 게 아니다
2 심각한 서울병과 지방 무시 서울 가스라이팅
서울에서 하는건 모든 것이 옳고 정답이고 세련되고
인사이고 핫플이라고 세뇌하고 유행시키는 서울 방송국과
sns 서울 떼거지 문화와 서울충들의 끊임없는
지방 비하 무시 의식
그러니 서울 이태원 가스라이팅된 울산 경남 전라도
광주 강원도 충청도 대구 경북 전국 곳곳에서 올라가서
지방 희생자들이 골고루 포함 되는 것이다
대구 동성로 부산 서면에 가면 좀 더 여유롭게 즐길 수도
있지만 이태원가서 사진 찍어야 진정한 인사이고
할로윈 즐긴다는 그 가스라이팅이 저 좁은 골목으로
전국에서 모이는 것이다
그게 서울의 고급문화다
사람이 무조건 많아야 좋은 것이고 그게 정답이고
다수의 말은 진실이 된다
서울 가스라이팅은 이태원 가스라이팅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태원 끌라쓰 연예인들이 방송에서 이태원을 즐기는 모습
이태원은 서울에서 가장 핫플이다
좁은 골목에 다 모이자 압사 당해도 상관없다
이태원 참사 후에도 정쟁과 마녀사냥 멍석말이 희생자 조롱
일삼는 한국의 사회는 미래가 없고 참혹하다
앞으로 서울의 참사는 또 다른 시리즈로 계속 이어질 것이다
서울과 수도권 입지는 2500만명이 도쿄 대평지가 아니고
도쿄권의 거미줄 같은 전철과 철도가 시부야와 신주쿠로
급행으로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인프라도 없다
서울 가스라이팅의 여전한 생각
"이태원같이 이국적이고 핫한 곳이 지방에는 없죠"
좁아터진 산동네 골목상권이 서울에 있으면 이국적으로
포장되는 서울 가스라이팅이 이렇게도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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