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아사쿠사 아저씨야.
이번에 장기출장으로 오사카에 가게 되서
업무가 끝나는 족족 돌아다닌 기록들을 올려보려고해
여행을 계획하거나 하는 친구들은 참고삼아 구경하고 가라!
도톤보리에 타코야키를 먹으러 가볼거야.
미도스지선 혼마치에서 걸어서 남쪽으로 이동하면
도로는 이미 일루미네이션 가득한 모습을 볼 수 있음
상당히 로맨틱하면서도 홀리데이 느낌 물씬이라 괜히 들뜬다.
여기저기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ㅋㅋ
그렇게 도착한 곳은 그 유명한 도톤보리다.
만세하는 아저씨는 어디선가 많이 본 그것이다.
그리코 라는 일본 식품기업인데 올해 2022년이 딱 100주년 되는 해라서
그리코 내에서도 활기찬 홍보를 많이 하더라 ㅋㅋㅋ
참고로 이 간판은 7~8년 전쯔음에 풀 LED로 교체가 되서 광도영상도 나오고 화려해졌다.
이 앞에서 사진찍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나도 가볍게 구경하고 후다닥 이동했어.
도톤보리 리버워크라고해서 청계천처럼 하천 양옆을 걸어다닐 수 있게 꾸며놓음.
배도 탈 수 있어서 재미있어 보인다.
한신 타이거즈가 좋은 성적을 거두거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때에
여기에 많은 젊은이들이 다이빙하기도 한다 ㅋㅋ 위험하니 따라하지말자.
지금 진입하고 있는 이 거리는 도톤보리 상점가.
도톤보리의 메인 스트리트 같은 곳이다. 휘황찬란하다.
의외로 유서깊은 곳이라서 1600년도 초반부터 개발되서 그떄부터 번화가였다 ㅋ
북적거리는 상권이라서 겉만 봐서는 모르지만 그러하다
카니도라쿠. 게가 움직인다.
도톤보리 명물이라는데, 저 화면에 건너편 사람들이 비친다.
화면 아래를 잘 보면 카메라가 있다.
단지 그 뿐이지만 다들 줄을 서서 그걸 찍어가는
마성의 관광지 파워를 느낄 수 있다.
진짜 간판 하는 눈돌아가게 잘 만든다.
거대한 문어가 스스로를 구워서 파는 모습.
오사카오쇼! 어서오쇼!
히힛
쿠이다오레 인형은 철거됐었는데
지금 이녀석은 복각판으로 2세가 되겠다.
킨류라멘은 늘 복잡한거 같아.
골드드래곤 라멘! 먹어보고싶어도 시도하기 어려울 정도의 줄이다.
이세계로 유혹하는 서큐버스쨔응
이세계전생 카페바 라니... 이미 이곳이 이세계인것 같다.
구경하다보니 배가고프다.
슬슬 목적지로 향하자.
앗치치 본포 도톤보리점이다.
이집을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이유는 맛 때문이 아니다.
먼저 첫번째 이유는 이 집은 철판을 쓴다.
요즘 타코야키 가게는 열전도도 높고 다루기 쉬운 동판을 쓰는게 주류인데
철판으로 사용하는 고집이 있다. 클래식한 타코야키.
알콜 세트나, 음료세트로 묶으면 100엔 싸진다.
맛도 고를 수 있지만 나는 소스+마요네즈를 선택!
정석이 제일 맛있는 것 같다.
앗치치 앗치치 혼포노~ 앗치치 앗치치 타코야키~
쌈마이한 광고영상에서 나오는 노래가 한동안 머리를 맴돌았다.
철판에 타코야키를 마구 구워내고 있다.
나는 알콜세트를 주문, 스미노트 한병과 소스+마요에 파를 얹은 타코야키를 받고
지하의 이트인 스페이스로 내려갔다. 밖에서 불편하게 운치 있느냐,
안에서 쾌적하게 조용히 먹느냐는 자유선택이다.
나와 같은 선택을 하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다는 걸 알았다.
모두 불편하지만 풍류를 선택했다는 거냐.
뭐 어쨌든 타코야키를 먹어보자.
사실 술한병 포함이지만 이게 1000엔이라니 비싼게 맞다.
그렇지만 이게 분위기지 하하.
맛 자체는 나쁘지 않다. 하지만 어딜가도 이정도 퀄리티는 나온다.
그래서 다른 개성이 무엇인가를 보고 가게를 고른다. 예를 들어 철판이라던가?
소스 + 미요네즈 거기에 파를 얹은 정석의 모습.
나는 술이 약해서 스미노프 한병이면 알딸딸하다.
높은 효율로 취할 수 있으니 저렴하다.
타코야키에 생강(베니쇼가)가 씹히는 것 때문에 싫다면
이 가게를 추천한다. 이렇게 따로 주기때문에 타코야키 먹자다 생강 씹을 일은 없다.
나는 베니쇼가를 좋아해서 이렇게 얹어서 먹는다.
세콤해서 맛있는다. 알싸한 느낌도 좋다.
잘 먹었다.
분리수거! 집어치워!
한곳에 다 때려박으라는 안내문이 있다.
잘 먹고 가게에서 나왔다.
제법 날이 이제는 시원해 진거 같다.
이제 숙소로 돌아갈 거야.
나는 일을 하러 온거지 오사카에 놀러온게 아니라구!
신사이바시 상점가를 관통하여 숙소로 돌아간다.
신사이바시에서 가장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세바스찬을 만날 수 있었다. 이름은 내가 방금 지었다.
다음날에도 난 세바스찬을 만났다.
마실것과 계란을 옆에 두고 신문을 즐겁게 읽는 사나이.
이렇게 최신 도톤도리 정보와 모습을 몇장 올려보았어.
다들 즐거운 여행되라고 ㅋㅋ
오사카 출장으로 머물면서 들렀거나 먹었던 것들은
올려보도록 할게. 조금이나마 재밌게 봐줬으면 좋겠다.
관심이있다면 영상으로도 있으니까 봐주라!
그럼 이만!!
https://youtu.be/6FZB3kQz2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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