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람보르기니 드라이빙 익스페리언스 행사가 있어서 용인 스피드웨이에 다녀왔다

차갤에 있는 람보르기니 오우너들 만날 생각에 싱글벙글해서 점심도 안먹고 갔다옴

엄청나게 대단한 행사는 아니고

람보르기니 오너들 모아놓고 짐카니, 트랙 체험, 인스트럭터들과 택싱 등을 하는 행사였음

점심식사 간단하게 나왔는데

갠적으로 표고버섯을 못먹다 보니 ㄹㅇ 먹으면서 좀 괴로웠음

나중에는 그냥 맨밥으로 바꿔달라고 했다.. 

외에도 간식이나 과일, 음료등을 무제한으로 퍼먹을 수 있었음

밥먹고 잠깐 바람쐬니깐 짐카니 인스트럭터들이 차 예열하고 있었음

우라칸으로 드리프트 미친듯이 밟는데 세상에서 제일 비싼 장난감이 저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행사 시작하기전에 오너 차량들 싹다 모아서 단체사진 찍음

짐카니용 우라칸 에보 RWD와 AWD 스파이더

1조, 2조 나눠서 진행 했음

본인 성적은 28초로 2조 1등했으나 1조의 트랙매니아들에게 개쳐발림 ㅠㅠ

이후 숙련된 조교에 의한 시범이 있었는데 

탈수기마냥 미친듯이 돌려줌 ㅋㅋㅋㅋ

이건 한국에서 처음 공개한 우라칸 트랙머신이라고 하는데 명칭은 까먹었음..

행사에서는 딱히 트랙타는거 보여주지는 않고 전시만 해둠

트랙에 나가기 전에 한번더 따봉 날려주고

이제 붕붕이타고 트랙 입갤 ㅋㅋㅋㅋ

머리가 너무 커서 XL헬멧도 아파서 힘들었다..

너무 힘들어서 택싱은 포기함..

이후 50분동안 용인스피드웨이 재밌게 돌았고

마지막으로 인스트럭터 택싱 체험 후에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비만 안왔어도 코르사로 돌았을텐데, 아쉽게도 비가 왔다 안왔다 해서 스트라다-스포츠 밖에 못사용함

돌아오는길에 람보르기니 십여대가 일렬로 빠져나오니깐 정말 장관이긴 하더라

영종도 M트랙에서 M4타고 M인텐시브까지는 수료 했는데

스포츠를 넘은 슈퍼카로 트랙을 돌아보니깐 완전 다른 경험이였음

기념품으로는 이탈리아산 머그컵과 사진첩을 받아옴

별건 없었지만 오랜만에 람보르기니 타고 장거리 주행하니 그것만으로도 재밌었다!!

차붕이들도 2023년에는 돈 많이벌어서 같이 트랙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