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경1동에 사는데 우창플라자 지나서 가다보면 배봉산 갈 수 있는 코스나오거덩 여기가 코스 시작부분이자 끝부분인데
 
난 얼마 안 길 줄 알았거든 산도 좀 낮고 근데 이 코스가 거의 동대문구를 가로지를정도로 길더라구 언젠가 저녁에 친구랑 갔었는데

한 1시간 반동안 걸어갔더니 답십리 동네가 나오고 그 옆에 이어지는 다른 산길코스도 있더라 ㅎㅎ 가는길 중간중간에

신기한것도 많더군..부대도 있고 코스 바깥쪽으로 가다보면 연못이랑 배드민턴동호회 소굴에 누각도..ㄷㄷ

녹지화 사업인가 공원조성 사업인가 해서 꽃밭이랑 이런거도 예쁘게 잘해놨더라고..한 6~7년 전엔가 갔을때는 좀 으스스한

기분이 들정도로 신경을 안써놔서 정신병원 담벼락같은것도 죽 있었는데 그것도 다 허물었더라..

암튼 난 중랑천보단 그 산길이 더 매력적인것같아 ㅎㅎ 공기도 맑은 긴 산길이 있다는점이 말여 중랑천은 솔직히 공기가 너무

안좋아서..예전에 조깅 한 30분해봤는데 목이 컬컬해지더라고 그날 비온뒤였는데도 공기가 너무 안좋아 시원하긴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