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볼게 세가지 있는데 꼭 답변좀 해줘...ㅠㅠㅠㅠ


첫번째는 로펌 회장이 한수호한테 찾아가서 재판을 최대한 길게 끌어달라고 부탁했잖아

근데 한수호는 그걸 거절했고

나중에 한수호가 사형선고를 한 이유가 재판을 빨리 끝내려고 했다는데

완전 미친놈아님?

뭐 걔가 엄마를 죽인건 사실이니 사형선고를 내렸다는데

대충 흑막 다알고서도 사형 선고를 했다는거 아니야

그래놓고 나중에 되서야 가족들이 해코지 하니까

그제서야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도와준다고 하고

난 이게 이해가 안됨 죽이고 싶으면 죽여도 된다고 말할정도로 지가 잘못한걸 알면서

그 잘못을 저지른 이유가 재판을 빨리 끝내고 싶어서?


그리고 내가 잘못 이해한건지는 모르겠는데

로펌회장이 재판을 길게 끌어달라고 한 이유가

이걸 점점더 이슈화 시켜서 마약쟁이새끼들 사건 덮으려고 그런거맞나?

암튼 그랬는데 한수호는 자기 쥐락펴락 할라는게 맘에 안들어서 재판 그냥 단번에 사형으로 끝내버린거고

근데 그러면 오히려 더 이슈가 될걸 몰랐을리가 없었을텐데...

게다가 그 후에 마약쟁이들이랑 술모임까지 나가고

회장한테 잘했다고 돈까지 받고

그래놓고 또 나중엔 뭐 일부러 그런게 아니었다는 듯이 돈을 갚으려까지 하고 (왜받은거야 애초에)

물론 극중에 실수라고 나오기야 했지만

뭔 실수도 정도가 있지 실수로 사형을;

난 이부분을 이해를 못하겠음 분명 뭘 놓쳤거나 잘못본게 아닌이상은 이해가 안됨



그리고 두번째는 한수호가 송소은 언니 증인 서줄때 있잖아

한수호는 언니가 소리치는거 못들었다고 했는데

이거 진짜 못들은거아님? 이어폰끼고 있었고 들어가는것만 한번 쓸쩍 보고

다시 존나 태평하게 책읽던데

이건 뭐가 진실임?

만약 한수호가 진짜 못들었던거였으면 송소은은 괜한 사람 트집잡은거고

들었는데 못들었다고 한거면 돈쳐받고 성폭행범 옹호한 개쓰레기 새끼인거잖아



세번째는 송소은인데 2가지 이해가 안되는게 있음

드라마 초반에 녹음 할때 있잖아

어떤 미친놈이 성추행범한테 녹음기를 대놓고 들이밀고 다시 말해봐 이럼?

나는 이장면을 보고 너무 이해가 안되서 찾아보기까지 했음

뭐 동의없이 녹음한것은 법적인 효력이 없는건가?

했는데 그것도 아니더만...

진짜 이장면보고 그 드라마들 괜히 내용전개에 필요한 껀덕지 어거지로 끼워넣어서 진행하는거 있잖아

그게 너무 심하게 느껴져서 위화감이 심했음;,


그리고 마지막쯤에 송소은이 검사 고소한거 있잖음

이것도... 걍 진짜 내용 어거지로 끼워맞추려고 말도안되는거 껴넣은거같음

고소하는건 좋아... 나도 마지막쯤엔 이거 성추행으로 시작한거 털고 끝내야 된다고 생각은 했는데...

아니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

무슨 재판연구원이 법을 모르는것도 아니고

증인 증거도없이 고소를함ㅋㅋㅋㅋㅋㅋ

에휴... 재밌게 보다가 괜히 또 마지막에 고구마 백개 먹은 기분 이었음...







이거 세가지 설명좀 ㅠㅠㅠ

윤시윤 겁나 팬이라 나중에라도 봤는데...

드라마 나름 재밌었는데 이거때매 자꾸 찝찝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