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샤야 도갤러다.
디씨하지 마라.
너는 디씨 끊고 사람들 조심해야된다.
대부분 자기 잇속 챙기면서 살고 자기꺼 챙기면서 산다고 누가 손가락질 안 해.
왜 이러고 사니.
그렇게 도갤러들이 어르고 윽박질러서 알려줬으면 좀 정신줄 잡고 살아야지
여전히 이렇게 현실감각 없이 살아가면 어쩌자는거냐.
착한 거 다 좋고 베풀고 사는 거 다 좋은데  사람 봐가면서 베풀어야 베풀고도 욕 안 먹는다.
도갤하면서 뒷통수 여러번 맞았아면서 왜 자꾸 이러고 사는 거냐.
정신차려라.
디씨에서 사람 만나봤자 뭘 얼마나 좋은 사람 만난다고
시궁창같은 곳에서 사람만나고 다니는 거냐.
며칠동안 지켜봤는데 그렇게 남한테 퍼주고도 니편 들어주는 애들 별로 없더라.
굳이 너에 대해서 해명하지도 말고
이런 일 겪고도 골뱅이 산다는 말이 나오냐.
여기 애들 대부분은 너랑 친구할 생각도 없고
타로든 뭐든 퍼주는 거 받아먹고 더 안 준다고 욕할 애들이 대부분이다.
니꺼 챙기면서 살아. 착한거 아무도 안 알아준다.
만만하게 보고 더 이용만 안 당해도 다행인거다.
제발 좀 네 현실에 집중해서 뭐든 이루면서 살아야지 사람들이 만만하게 안 본다.
너 계속 이렇게 살면서 제대로 된 뭐 하나 이뤄놓은 것도 없이 이러고 다니면
사람들한테 괄시나 당하고 산다.
그렇게 도갤에서 괄시당했으면서도 깨달은 거 하나 없는 거냐.
사람들 적당히 속물이야.
이 글 보고서 또 수녀원 들어간다고 징징대지말고
사람들은 착한 사람이 아니라 자기가 득볼수있는 잘난 사람한테 모이는 법이다.
원래 세상에 너가 생각하는 순수한 우정 그런 거 거의 없다.
대부분 사람들의 인간관계는 아무리 친구사이어도 서로 이용하고 이용당하는 실리에 기반하는 관계다.
너는 뭐 하나 이루는 거 없고 직장도 불안정하면 계속 이런 인간관계만 맺게 되고
이용은 이용대로 당하고 무시는 무시대로 받다가 인생 종친다.
정신차려라.
너 이제 곧 서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