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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난하지만 나누고 베풀고 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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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난합니다.

가진 것도 나눌 수 있는 것도 없습니다.

토목공학 전공자로 현재 아프리카에서 건설회사에 근무 중입니다.

2월 말에 귀국 하여 이제는 돈 보다는 그 동안 받은 만큼 베풀고 한 여생을 살아가고자 합니다.

올해 27이 되어 과연 나는 무엇을 할 때 가장 기쁘고, 우선순위가 높았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되돌아보니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내가 가진 무엇인가를 나누어 줄 때 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생각 하며 내가 살아가며 가장 즐거운 직업이 무엇일까를 생각 하다가 2가지를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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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교수가 되어 지식은 물론 지혜까지 나누는 삶

공무원이 되어 국민에게 봉사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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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많고 가진 것이 많으면 나누며 살아가겠지만 그렇지 않아 베움을 통해 배움과 지식 그리고 봉사 하는 꿈에 대해 생각을 했습니다.

공무원과 학업을 이어가는 두 가지 결정 중 어떤 것이 저의 꿈을 이룬 삶을 사는데 올바른 선택일지 고개 숙여 부탁드리겠습니다.

한 가지 덧붙인다면 올해 혹시 대학원 입학을 한다 던지 등의 이동이나 좋은 소식이 한가지쯤은 있을까요?

바쁘시겠지만 잠시 시간을 내어 높으신 조언 해주신다면 아름답고 밝은 세상을 만드는데 소중한 양초가 되어 주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