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이 바로 인생의 성공과 직결되는 일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심지어 바른마음과 사회적 성공이라는 두 가지 개념이 일종의 비례방정식의 토대하에 놓여져 있다고 볼 수 만도 없다는 것은 과인도 인정하는 바이다 

그러나 과인은 절대 '그대'들에게 남을 위해서 헌신하는 삶을 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대들은 '그대'들을 위한 삶을 살아라. 그 삶을 영위하였을 때, 가장 '나의 나됨'을 명확히 세상에 내보일 수 있는 그런 삶을 살란 말이다.

그러면 그러한 삶은 과연 어떠한 삶일까? 그것은 바로 '올바른 판단'으로부터 출발을 하는 것이다.

미국의 국민시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이라는 시를 읽어본 적이 있는가? '시작이 반이다'라는 격언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그렇다. 이러한 모든 것들은 그만큼 처음을 시작하기 위한 '올바른 선택과 판단'이 너무나도 중요함을 일컫는 것들이다.

그렇다면 '올바른 선택'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올바른 선택'은 바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과감히 시도하고 '할 수 없는 것'을 겸허히 인정하라는 것이다. '할 수 있는 것'을 했다고 자만해서도 안되고, '할 수 없는 것'을 하려고 무모해서도 안된다. 

이 모든 과정 속에 바로 '겸손'이라는 철학이 담겨있는 것이다.

내게 주어진 것, 그리고 내가 가야할 길, 그것을 판단하고 나아가는데는 이러한 '겸손함'이 없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대들에게는 철강왕 '카네기'와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빌 게이츠'와 같은 거부들은 항상 과감하고 무모하기만 했는데 운이 좋아서 거부가 되었는줄 아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그들은 다만 자신에게 주어진 능력의 한계를 인정하고 그 능력의 한계까지 최선을 다해서 사용하였을 뿐이다.

물론 사람마다 그 능력, 즉, 그릇의 크기는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그릇이 작다고 하여 성공을 못하는 것은 아니다. 작은 그릇은 작은 그릇만의 장점도 있는 것이다.

'겸손' 

그 두 글자를 가슴 깊이 새기어 인생의 성공에 더욱 근접한 중생들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