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맞는 일간>
갑목, 을목, 정화, 임수
생각의 방향이 비슷하다해야되나? 같이 있으면 서로의 마음이 잘 읽힌다는 느낌임. 이 상황에선 얘네가 좋아하겠지?/싫어하겠지? << 뭐 이런 코드가 잘맞았음. 그리고 내가 '특정 상황이 발생했을때 그다음엔 A>B>C 순으로 대응해야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으면 얘네도 그렇게 비슷하게 미리 생각하고 실행하는 느낌? 그래서 같이 있으면 돌발상황이 별로 없고 편했음 그대신 다들 너무 성향이 비슷해서 뭔가 극적인 변화나 그런건 잘 없었음ㅋㅋㅋ 예를들어서 어딜 놀러가거나 먹으러 갈때도 맨날 가던데 가거나 루틴이 마지막은 늘 노래방이라거나 그런식ㅋㅋ 근데 또 그렇게 지루하진 않음 얘네랑은 4시간 이상 수다떨어도 기안빨림...

<잘 안맞는 일간>
병화, 무토, 계수
100% 안맞다 이런 느낌이 아니고 하나 맞으면 하나 안맞고 뭐 그런식임... 그나마 여기서 제일 잘맞는게 병화 ㅇㅇ 근데 취향 하나하나 뜯어보면 사소한 부분이 안맞을때가 많음 그래서 약간 ㅏ.. 나 얘 잘 모르는구나;; 하고 뻘쭘할때가 많다ㅋㅋ 그래도 병화들이 대체로 사람한테 잘 맞춰주다보니 사이가 막 틀어지고 그런 상황이 연출되진 않음.
제일 많이 싸운 일간이 무토인데 얘네도 개그코드같은건 잘맞고 웃고 떠들땐 존잼일때 많음. 근데 라이프스타일 같은데서 좀 안맞으면 나한테 승질부리고 그랬음ㅋㅋ (내가 답답하다나 뭐라나) 존나 싸우고 나면 다시는 보지도 않겠다는 마음으로 돌아서는데 막상 다시 만나면 또 마음 약해지고 담에 내가 더 잘하면 되지뭐~ 이런 마음으로 계속 관계를 이어나가는듯.
계수도 취향 비슷한게 있다가도 안맞는것도 있고 그럼... 병화랑 다른점은 얘네는 서로 안맞는 부분에 대해서는 의도적으로 무관심으로 돌리는 느낌?? 서로 언급 안하면 걍 싸울일은 없는거 같음 (상대편이 거기에 대해 뭔가 언급하거나 강요하는 기분이 들면 급발진하는 느낌임) 근데 장시간 있으면 병화랑 있을때처럼 뻘쭘하긴함ㅋㅋ

<걍 나와 다른 일간>
경금
오해할까봐 알려드리자면 성향이나 사고회로가 나랑 다르다는거지 이거때매 짜증나고 싸우는 그런 사이는 아님.. 오히려 내가 생각못했던 방향을 새로 제시해주는 느낌이랄까? 알면 알수록 신기한 애들임ㅋㅋ 사고방식이 일반적이지 않고 독특한건 확실함

<보통..애매?>
기토, 신금
얘네는 잘맞으면 완전 잘맞거나 안맞으면 아예 안맞아서 서로 쳐다보지도 않는식임... 기토들은 옷차림 행세랑 다르게 의외로 독특하고 변태적인(?) 성향이 좀 있어서 갠적으로 좀 재밌는 애들같다고 생각함 은근 유머코드도 잘맞는 편이고.. 잘맞는 애들은 갑을목 급으로 친한데 안맞는 애들은 걍 첨부터 부딪힐 일이 없는거 같음... 그래서 의외로 기토랑 싸운적 없음
신금은.. 걍 모르겠음 갑을목처럼 평소에 편하게 웃고 떠드는 사이는 아닌데 진지한 대화같은거나 일하다보면 성향이 좀 잘맞는다는 느낌을 받음.. 가까워지면 진짜 친해지는데 접점이 없으면 (신금이) 아예 안쳐다보는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