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강아지 찾아보러 모란시장 갔다왔습니다..

324324(218.152) 2013.07.30 13:14:32

조회 305 추천 0 댓글 3

인터넷에서 애완용도 있다는 글을 보고

혹시나 해서 어제 다녀왔습니다.

어머니랑 처음 같이 가봤는데

입구에 가자마자 썩은내가 진동하더군요..

티비나 인터넷에서만 봤던 바로 그 도축장도 봤구요..

정말로 뭔지 모를 내장들을 강아지에게 사료로 주고있었습니다.

가게 이외에는 차로 가져오시는 분들은 할머니들이 많았구요,

애완용들은 새끼들이 많았는데 좁은 곳에 움직이지도 못하게 철창안에 가둬놨다가

막 집어던지시고 험악하게 다루셨습니다.

눈병도 걸리고 피부병도 걸린 개들도 많았구요,

그중에서 푸들도 보았고 요크셔테리어와 미니핀 4마리를 보았습니다.

애완용중에는 집에서 기르던 것 같은 강아지를 별로 없었습니다.

미니핀은 잃어버린지 얼마 안 된 아이 같았는데 혹시 잃어버리신 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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