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7년 키우던 강아지가 있음.
내가 키울때도 귀는 안좋았고 만성이라 나았다가 심해졌다가 나았다가 심해졌다가 그러긴했음.
발에도 습진이 있긴했지만 그렇게 심한편은 아니었고..
근데 내가 개인적인 이유로 3개월전부터 국을 나와있음. 울강아지는 엄마한테 맡기고.
근데 울 강아지가 요즘 상태가 많이안좋대
발에 습진도 심해져서 퉁퉁부어있고 그 습진이 온몸으로 번져있고 귀도 더 심해졌고 눈도 빨갛고..
혹시 이거 내가 자기버린줄 알고 맘에 병이 생겨서 몸으로 나타나는 걸까..?
울 어마가 키우는 강아지가 한마리 더있는데 얘가 울 강아지를 좀 괴롭혀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듯 했거든.
울 강아지는 워낙에 나랑 둘이만 살아서 조용한거 좋아하고 순했는데
부득이 하게 엄마한테 맡긴이후로 성격도 예민하게 변하고 몸상태도 안좋아지고..
내가 없어서 그런걸까..? 내가 자기버린줄 알고 스트레스 받아서 몸이 자꾸 나빠지는걸까??
아 진짜 외국에 나와있는데 자꾸 울 강아지 몸이 안좋다는 얘기 들으니까 나 내탓같고 어찌해야될지를 모르겠다.
이제 겨우 7살인데 난 진짜 울 강아지 없으면 안되는데..
물론 심각한 암에 걸리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너무 속상하다.
내가 옆에 없어서, 그리고 스트레스 받아서 그렇게 된것만 같고..
정말 너무너무 속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