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몸이 좀 안좋아서... (지금도 썩 건강한건 아니지만)

건강염려증 비슷하게 생겨서... 뭐든 꼼꼼 따져보던 시기가 있었는데..

마참 웰빙열풍도 불고 별에 별게 다 나나왔지...

글루코사민 열풍, 건강음료들, 간이나 혈압에 좋다는 기능성 발효유, ... 

근데 막상 그런것들 살펴보면... 혈압에 좋다는 발효유에 각종 성인병에 설탕 보다 

안좋은 액상과당을 넣는다던가. 무설탕이라 적어놓고 액상과당을 넣는건 너무나도 흔한 수법이고...

한때 글루코사민 100%라고 홈쇼핑에서 난리도 아니었는데 실제로 글루코사민 100%만 먹어서는

흡수율도 떨어지고... 먹으나 마나인데도 그땐 100% 이게 통했지...(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암튼 한국에 나온 기능성 식품이라는 것들 따지고 보면 100이면 100 다 이런식의 함정이 있었음..

설탕이나 소금 액상과당 등 몸에 안좋은거 덤버기 넣어 놓고, 좋은 성분은 쥐눈물 만큼 ... 그래놓고..

만병통치약처럼 광고.. ㄷㄷ

근데 개키우면서 이런거 다시 따지다 보니 아무래도 사람것이 아니다 보니 이쪽이 이런 경향이 더 심한 듯..

강아지 구강건강 식품에 개한테 맹독이 될 수 있는 자일리톨을 넣었다고 자랑스럽게 광고를 하고 있거나..

미세하게 분말을 내지 않으면 흡수율따위 기대할 수 없는 상어연골을 강쥐 연골질환에 좋다고 광고하거나

(거기다 최상위 포식자의 뼈인 만큼 중금속 위험성 또한 존재함.)

암튼 처음엔 뭣모르고 좋다고 사자 했다가 다시 검색질 식겁하고 주문포기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네....ㄷ

걍...  눈뜨고 코베이는 세상.. 

뚱아 그냥 개껌이나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