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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이없고 짜증나는 하루.모바일에서 작성

으허헛(223.62) 2013.08.27 19:49:08
조회 327 추천 2 댓글 9


아는분이 키우던 강아지가 있었음.나도 아는분이라 그분가게 오며가며 봤던 강쥐인데

너무 착하고 순했거든여 근데 그분도 개에 관심이 없고

그냥 친구부탁?으로 맡고있는건데 키운다기보다는

그냥 방치상태였어여 집도없고 가게앞 풀숲에 뿌셔진

의자하나 두고 의자다리에 묶어서 키우는데 그늘이라곤

의자밑이 전부...밥그릇도없어서 플라스틱쪼가리에

밥놓고먹던데 그냥 키운다기보단 음 그냥 \'거기있는\'

거라고 보면 맞음. 근데 어느날보니 그개가 없어진거임.

어디갔냐니깐 집나갔다고하고 신경도 안쓰시는거에요


그냥 그렇구나 하고 말았는데  모애견관련카페 지역방에

그곳에서부터 약 10키로정도 떨어진 아파트에서

그 개 주인을 찾는다고 개보호중이라고 글이 올라온거임.

그래서 아는분에게 개 찾았다고 말했더니 그냥

못본척하라함..

어이가 없었지만 나도 사실 대형견하나에 유기견 하나

키우는 입장이라 빠듯했거든요.


그래서 그 주인찾는글 올린 분이 잘키워줬음 했고

그글 계속 주시했는데 그 글이 지운거에요 글쓴사람이.


그냥 자기가 거두려고 그 글 지운줄 알았는데

곧바로 또 주인찾는다고 보호중이라고 다른사람이 글씀.


황당해서 내가 그냥 죽이되든밥이되든

무슨 아파트단지 모카페회원들이 거두지도않을거

바통넘기듯 이리떠밀고 저리떠밀고 글싸는게

짜증나서 연락했음. 내가 데려가겠다고, 본주인에게

향후처리하기로 했다고.


그랬더니 또 그글쓴사람이 못주겠단식으로 말함.

다른동사는 다른 카페회원인지 지인인지 뭔지

데리고가고싶어한다고함. 그래서 됐다하고

개어딨냐니까 경비실 옆 가구쓰레기더미에 묶어뒀다함.


근데 그 개를 그새또 여고생 두명이 데리고간거임.

번호적어두고갔다는데 전화꺼있고 답답해서

차끌고 그 아파트찾아가서 경비아저씨한테 내가 주인이라고함.

그리고 그 여학생들이 미용실가는거 봣다길래

미용실찾아가고 무슨 탐정도 아니고 탐문수색하다가

포기하고 경비아저씨한테 찾으면 전화달라고 연락처주고

집왔는데 그때 어떤아줌마한테 전화옴.

개가 김밥집앞에 또 버려져서 묶여있다함.


마침 전화꺼잇던 개데려간 여고생이 부재중보고

나한테 전화와서 통화햇는데


개 키울것도 아닌데 왜데려가고 왜김밥집에 버려뒀냐니까

나보고 니가버린거 아니냐며 되려 성냄ㅋㅋ

더말섞을 가치 못느끼고 개데려왔어요


세줄요약


1. 아는분이 개잃어버렸는데 찾는데 관심없음.

2. 모 아파트 단지 거주민들이, 개 위하는척 주인찾아주는척

사진만 뻔지르하게 찍어놓고 모카페에 올리고 책임져야할것

같으니 글 광삭함. 정작 개는 경비실에 방치됨. 밥주고

물주고 챙긴건 결국 경비아저씨.

너도나도 한번 키워볼까하고 ㅈ집에 데려갔다 다시버려두고

반복. 그꼴보기싫어서.

3. 내가 그냥 데려옴.


아 폰이라 글 엉망인건 미안해요 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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