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티즈(남)

1년 1개월

1.5kg

많이 작은 편에 속해요. 밥을 많이 줘라,는 말씀은 하지 마세요. 잘 먹이려고 노력해오고 있어요. 하루에 두끼 먹여도 살이 잘 안붙음

머리문 안닫힘(500원짜리 동전정도의 크기)

강아지집은 거실에 있고 아침에 일어나 거실로 나와보니

평소에 방문 열리는 걸 보면 달려와 신나하던 애가

고개를 쳐들고 뒤로 살짝 젖히듯이 빳빳하게 세우고 꼬리는 ( 이런모양? 갈고리처럼 쳐져서 천천히 걸어와요;;;

눈을 부라린다. 는 느낌으로 쳐다봅니다.

고개를 뒤로 젖혀서 그렇게 보이는 것 같구요.

또 미세하게 몸이 떨리고 있어요.

보통 혀가 이런색 이라면 오늘은 이런색.

물도 전혀 안마시고 자꾸 혀를 할짝할짝 거리는 모습이 보여

꿀을 조금 손가락에 찍어 먹여줬구요.

설탕물 타서 티스푼으로 1/2씩 4번 먹였어요.

자꾸 제 옆에서 붙어있으려고 힘겹게 따라다닙니다.

무릎에 누워서도 고개는 살짝 경직된 상태로 유지하고 있고

어디 다쳤나하고 몸을 꼼꼼히 눌러보았어요.

소리를 지르거나 불편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어요.

제가 회사를 나와야되서 보일러 켜두고 이불덮어주고 나왔는데

너무 걱정이돼요.

병원을 가야할것도 같고 고민되요.

토를 한다거나 설사를 했다거나 하는 증상은 전혀 없었구요.

위에 말씀드린게 전부.

병원을 가야한다면 점심시간에 나와서 다녀올 생각인데, 지금 걱정이 되서 불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