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가 어릴 때 부터 혼자 커서 그런가..

예전에도 사교성이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첫 발정 이후 눈 마주치는 멍이들만 보면 으르렁대고 짖고 난리가 난다... ㅠㅠ

자기랑 비슷하거나 자기보다 작은 애들한데 그러는 거야 내가 제지 시키고 견주한테 고개 한 번 숙이면 되는데..

이 지지배가 어제는 산책길에... 스텐다드 푸들한테 이 보이더니... 오는 길에 진돗개 2마리+삽살개(리드줄 없는 상태)한테까지 맞장 뜨자고.... ㅠㅠ

오죽하면 그 큰 애들이 어이없어하더라..... ㅠㅠㅠㅠ

울 카라는 미니어처 종 정도 크기의 말티즈 잡종임.. ㅠㅠㅠㅠㅠㅠ

겁은 많아서, 낙엽만 떨어져도 놀라면서 무슨 패기인지..ㅠㅠㅠㅠ

집 근처 공원이 사람 없는 날이면 인천 대 도그랑이 되는지라... 그리고, 여기 중대형견도 자주 보이는데..

이 물색없는 지지배가 여기저기 들이대느라고... ㅠㅠㅠㅠ

그래도, 아직까지 물고 물린 적은 없으니 다행인건가????ㅠㅠㅠㅠㅠㅠ

짤은.. 앞이 안 보일 것 같아서, 굴러다니는 핀으로 앞머리 올려주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