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개를 키우지는 않지만 개를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서술합니다.

ㅇㅇ(175.193) 2019.08.15 16:21:01
조회 203 추천 7 댓글 9

저는 이제 20 후반에 들어섰고 저희 집에서는 개를 키워 본 적이 없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께서 털 많이 날린다, 사람들 다 나가고 없으면 개는 혼자 뭘 하겠냐? 개 똥 치우는것도 엄청난 일이다 고 말하셨습니다

저는 이런 저런 말들을 하며 개를 키우고 싶다고 말했지만 끝내 못 키우긴 했습니다.


그래도 지나다니면서 보이는 개들이 보이면 만지지는 못하더라도 쳐다보고 좋아했었습니다


군대에 있을 때엔 개가 아닌 짬타들이 꽤나 있었는데 얘네한테 돌던지는 후임들이 꽤나 되었고 욕하다가 찔려서 휴가가 잘린적도 있습니다.

사회봉사조차도 답십리에 있는 땡큐센터란 곳에서 20~30kg 중? 대?형견들과 산책을 하고, 안아 달라면 안아서 걷기도 하고 똥을 치우고 방 안 청소도 많이 했습니다.


물론 여기서 일을 하게 되면서 알게 된건데, 대부분의 씨발새끼들이 무조건적으로 꿀 빠려고 온 것이었고

무조건이 아니더라도 ' 애 견 센 터 ' 이 단어에 현혹되어 현실은 다르다는 것을 몰랐던 것 같습니다.

산책도 좆 가라 쳐서 돌지를 않나 개들은 움직이고 싶어하는데 본인은 움직이기 싫다고 개가 못가게 한뒤 폰만 만지고 있는 모습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나는 개고기를 먹지 않지만, 개고기를 반대하는 사람들 또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애완동물을 왜 잡아 먹느냐고 하는데,
애완동물이란 단어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본인이 내로남불적이고 이기적이다 라는 것을 모르시는 듯 합니다.

채식만 하는 비건들의 입장에서는 개고기를 먹지 않지만 육류를 섭취하는 본인들이 개씨발새끼, 좆 미개한 씹쓰레기 새끼로 보일겁니다



또한 개를 방치하고 집 밖에 나가놓고서는 ' 우리 새끼, 우리 애 '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애미 뒤지셨습니까? 왜 당당하십니까?

그 소중한 내 새끼를 그냥 처박아두고 그 잘난 내 새끼가 답답해 하든 말든 나갑니다


생업이 바빠서 어쩔 수가 없다는데 그럼 개를 왜 키우십니까? 니 하나 만족시키려고 생명 하나를 왜 희생시킵니까? 애미 뒤지셨습니까?

당장 본인을 방 안에 처박아두고 티비, 휴대폰 등 아무 것도 못 만지게 한다면 어떻게 하실겁니까?


이정도면 되겠지 하면서 자기만족할 정도로만 산책시켜주는데요. 애미뒤지신거 맞으시죠?


그럼 개가 혼자의 힘으로 살아갈 수도 없는데 어떻게 하란거죠? 그냥 방치하란건가요? 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는데

애초에 당신같은 사람들이 없었으면 그 개들도 태어날 일이 없었고 고통 자체를 받을래야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성적으로, 객관적으로 분명하게 생각해보세요


당신 새끼한테 당당해할 수 있습니까?





추천 비추천

7

고정닉 4

6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986955 요즘에 펫샵이 살아남을수가 있음? [9] 멍갤러(223.39) 05.10 139 1
986954 공장 댕댕이 [8] 흐음(39.118) 05.10 131 8
986953 오르막 전력질주 앤스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39 1
986952 여긴 왜 이쁜 강아지들 보면 펫샾 취급함 [1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627 16
986950 근데 짜루 보면 행복해보이진 않았음 [5] 멍갤러(122.42) 05.10 335 16
986949 117.111 덧글보고 떠오른 반려동물 보호법 멍갤러(211.234) 05.09 52 2
986948 ㄹㅇ 내잘못은 아니겟지 [3] 멍갤러(122.42) 05.09 114 2
986946 저대로 채널 폭파하고 런해서 [1] 멍갤러(211.52) 05.09 138 5
986945 오프리쉬 캠핑하는 개팔이견주 [5] ㅇㅇ(118.235) 05.09 1191 33
986944 이와중에 그견주도 캠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멍갤러(211.118) 05.09 252 4
986943 폼피츠 키우기 어려운가용 질문점 [10] 코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73 0
986942 진찌 여기 흰애나 스피츠류 애들 왤케 이쁨? 멍갤러(106.101) 05.09 53 1
986941 짜X 없어진거 업보다 개추 [5] 멍갤러(61.99) 05.09 190 19
986939 그 채널 폭파됐는데?ㅋㅋㅋ 멍갤러(61.99) 05.09 223 0
986938 그 견주 채널 폭파했네 [7] ㅇㅇ(223.38) 05.09 264 5
986937 실외배변 시키는데 똥을 자꾸 나눠서 싸네 [2] 멍갤러(222.104) 05.09 70 0
986936 우리개도 유기견 출신인데? [1] ㅇㅇ(106.102) 05.09 72 0
986935 에이티바이오 사료는 어때? [2] ㅇㅇ(211.220) 05.09 40 0
986934 샾에서 사는걸 왜반대하는거임 [3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57 1
986933 우리집 강아지는 내가 손베개 해줘야 잔다 [4] ㅇㅇ(211.213) 05.09 139 11
986932 진짜 천사같다 .. [2] 멍갤러(211.112) 05.09 90 5
986931 누누 암컷임? 수컷임? [4] ㅇㅇ(39.7) 05.09 100 0
986930 우리 개 성견되니까 인간같음 머리 너무 좋은듯 [7] 멍갤러(106.101) 05.09 97 2
986929 나 스스로 못생겼다 생각하는데 [6] ㅇㅇ(118.235) 05.09 78 0
986928 리트리버는 주둥이로 콕콕 찔르는거 종특임? [6] ㅇㅇ(118.235) 05.09 79 1
986927 식이알러지 반응이 바로 일어나기도 해? [1] ㅇㅇ(115.136) 05.09 37 0
986926 강아지는 신이 주신 선물이여 멍갤러(59.21) 05.09 34 1
986925 정모카 잘자~~ [11] 모♡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74 4
986924 화이팅 강아지 멍갤러(49.165) 05.09 19 0
986923 퇴근하면 강아지가 얼굴 핥아줌 [5] 찐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19 0
986922 애들아 시간지나니까 또 잘논다 ㅋㅋㅋㅋㅋㅋ [4] 멍갤러(223.39) 05.09 63 0
986921 하수구에 정확히 오줌싸는 스킬 [5] 브숏귀여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09 8
986920 강아지를 새로 데려왔는데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73 0
986919 ig 너무 매력있고 귀여운데 [6] 감자애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59 2
986918 집 들어왔는데 개가 안반겨주면 화나지 않냐? [3] ㅇㅇ(175.223) 05.09 81 1
986917 아키 찾아보니 갤로그 삭제햇네 [1] ㅇㅇ(117.111) 05.09 66 0
986916 개한테 과도하게 집착하지마라 멍갤러(106.101) 05.09 85 4
986915 이거 뭐라해야 할까 [15] 멍갤러(121.130) 05.09 139 1
986914 찌루 댓글보니 외국산다는 정신나간년 생각나네 ㅇㅇ(117.111) 05.09 98 1
986913 불테리어 귀소 본능 썰 [1] 멍갤러(59.19) 05.09 63 0
986912 이거 분리불안 극복중인거 맞음? [3] 멍갤러(118.235) 05.09 117 2
986911 발톱 좀 깎아주려다 서로 맘상했다 [5] 멍갤러(221.163) 05.09 95 0
986910 확실히 진돗개가 똑똑한가 [2] ㅇㅇ(211.234) 05.09 128 3
986909 미국이 한국보다 반려견 생활하는데 위험할듯 [4] 멍갤러(211.200) 05.09 111 9
986908 실내에서도 개집 팔요함?? [3] 흐음(39.118) 05.09 77 0
986907 울집 개새기 나를 왤캐 좋아하지 이유를 몰겠음.. [10] ㅇㅇ(223.38) 05.09 97 0
986905 눈에넣어도안아픈우리집동이.... [4] 갓폭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96 4
986903 지렁이가 훌륭한 단백질원이라는게 사실일까 ㅇㅇ(118.235) 05.09 28 0
986901 튀르키예의 디저트,'툴룸바' 멍갤러(211.200) 05.09 43 0
986900 우리집 개새끼는 요 [3] ㅇㅇ(59.22) 05.09 122 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