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개는 개주인 닮는다는 말에...늘 물어보고 싶었던거.

내가 개를 키우기 전에 개 키워보려고 자격증을 따기 시작했어. (시작전 공부하는 스타일)

그래서 자격증 3개따고 (반련동물 관련)

그런데..보니...다들 자기랑 비슷하게 생긴 동물들을 키우더라는. (외모상)

예를 들면 개도 자기 외모랑 비슷한애.

근데 의문이 생기는거야.

같은 종인데 (비숑) 키우는 분들이 달라. 그런데 성격도 개달라 -_-

과연 그게...어떻게 된건가...그당시에는 그냥 궁금..

내가 입양(2마리)해서 키우는데..

헐...미치는줄.

남편이 입양을 저지른거라 (나는 고양이 입양하려고 생각중이여서 남편이 저지른거 참아주고 나도 고양이 입양해야지 생각중이였거든)

남편왈. 첫눈에 반한 세이블 까리, 그 담에는 (스토리가 길어서 생략) 화이트는 자기도 모른사이에...

어찌되었든.

그 세이블이 남편 성경기랑 빼박. - 쫄본데 착해서 챙겨주고, 인내심 끈기는 짱이여서 노즈워크 엄청 잘하지만 쫄보라 새로운거 잘 못하고 낯가리고. 주인인 우리들한테도

낯가림.

근데 난 본적도 없었던 화이트는...나랑 빼박.

ADHD 같음. 정신없음. 우린 도른년이라고 불러.

막 좋아서 꼬리 흔들고 핥고 난리치다가 휙~ 돌아서 구석에 가서 잠.

구석구석 찾아보고 다니고 들어가 자고 지 편할때 나아고

모든 사람들한테 주인한테 하는만큼 친한척 좋아라하고 장난아님

 ...이정도였으면  그럴수 있지했겠지.

 세이블은 머리만 쓰는 스탈. 그러다가 둘이 추격전하고 막 이럼 땀 엄청 남. 그리고 먹으면 바로 직진 똥쌈

 (적 머리 좋고 인내심 많고 땀도 많이 나고 똥 싸면 직진 스탈이 남편인거지)

 화이트는 엄청 잘하고 챙겨주다가 빈정상하면 휙 돌아서서 자기 혼자 잘놈,

(나는 내가 좋으면 막 잘하다가 아님 쌩까고, 혼자 놀게 냅둬!! 이럴정도로 고양이 과에다가 나는 몰아서 싸는 스탈 똥을)

이렇다고.

 그래서 진짜...이렇게 다른 사람들이 만나기도 힘든데

 개들이 우리 부부를 닮아서 진짜 깜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