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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보더콜리 입양 1년...

112.164(112.164) 2020.06.02 17:22:23
조회 3085 추천 73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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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오늘이 국진이 받아온 날.

6월 1일날 받아서 집에 도착한건 2일 새벽이었으니까 걍 오늘로 퉁.


성장과정 및 특징과 느낌정리를 함 해볼까함.




일단은 국진이 입양 결정하기까지 스토리를 좀 이야기해야겠음.

서울서부터 시골까지 7년을 함께한 장군이(위 그림 오른쪽 하얀애)가 급성신부전으로 일주일만에 세상을 뜨고

부모님 비롯 나도 더 이상 개를 더 들인다는 생각은 접고 있었음.

장군이가 가고 한달도 안되서 검웅이가 새끼를 낳고 해서 이 애들만 잘 키우자고 생각했던거 같음.


그럼에도 부모님은 상실감이 많이 있으셨던가 봄.

서울서 예민하고, 사나운 개가 시골에 오면 그래도 나은 모습 보이던,

은퇴하시고 시골서 같이 살 생각 하신 개가 허망하게 가버렸으니

아부지는 몇달간이나 장군이 산책 시키던 생각에 새벽마다 일어나셨다가 다시 잠드시고,

어무니는 그렇게 큰 애도 아니었는데 중형견 크기 애가 없으니까 집도 휑한 느낌이단 이야기도 하심.


그냥 나도 잊으려고 sns나 멍갤 같은거 보면서 개 구경하며 지냈는데,

그러다보니 sns에 유기견, 파양견 소식을 많이 보게 됨.

그러다 아부지한테 유기견 사진 보여드리면서 유기견 이야기도 하고 그랬음.

진짜 지나가는 말로 한거였는데, 한 일주일쯤 지난뒤에 아부지가 그 개는 어떻게 됐냐고 물으시더라.

입양 하실 생각 있으시다고...


그래서 나도 유기견 입양이 쉬운 줄 알고 그렇게 덤빈건데...

딱 맞는 애가 어딨겠냐만 여러 조건을 붙이다보니 찾는게 쉽지는 않더라.

그때 당시에 나는 장군이 닮은 외모를 가진 개들을 키우기 싫었고(키우다보면 장군이랑 비교하고, 더 생각 나서 정 붙이기가 힘들거 같아서)

그쪽에서도 내 조건, 미혼에 부모님은 고령이고. 키우던 개들도 있고 해서 반려를 한 6~7번 정도 당한듯...


한 두어달을 그렇게 문의하고 조율하면서 지내다보니까

그냥 살까 생각도 들기도 했고, 그러다보니 여러 견종 공부도 하고, 파양견도 알아보고, 가정분양도 알아보고

하다 구찌(당시이름)를 한 사이트에서 보게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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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갤에도 한번 쓴적 있는데, (https://gall.dcinside.com/dog/729242)

4개월차에 파양하려는 젊은 부부에게서 국진이를 데려오게 됐다.

뭐... 지금도 파양이나 유기하는 사람들 좋게 보이지는 않는데,

이 부부는 그래도 좋은 곳에 가는지 따져보고,

자기들이 떠나보낸 애 잘 살고 있는지 궁금해하고 그렇더라.

한 5일전에도 그쪽에서 먼저 안부 묻더라.



첫 인상은 좀 못생겼단 생각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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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쭉 길고 귀만 엄청 커가지고 펄럭거리고, 배냇털 빠져서 귀여운 구석도 없고..

지금 생각해보면 그 이전에도 이쁘고, 이후에도 이쁜데 딱 데려올때 못 생겼었음 ㅋㅋ


똑똑하다는 애라 혹시나

파양된거 알고, 환경이 바뀐거 때문에 문제행동 생길까봐 걱정했는데 딱히 그런건 없었던거 같음.


밥을 미친듯이 퍼먹어서 슬로우 식기 사서 한 2~3일 주니까 정상적으로 먹었고.

산책 나가서 아무거나 주워먹고, 배변,배뇨 안하던거... 그런거는 커가면서 자연스레 고쳐지더라.


그동안 사고는 많이 꽤 친편...

지가 다치고 아픈건 저번에 한번 쓴적 있으니 (https://gall.dcinside.com/dog/737925) 빼고,

어무니 휴대폰 씹어서 액정 나감.

반갑다고 올라타서 내 차 스크래치 많이 남. ㅋ

아부지 작업화, 어무니 단화, 내 샌들, 운동화, 슬리퍼 등 희생당한 신발 한 열다섯 켤레쯤.

넘어뜨리고 밀쳐서 깨트린 화분 대여섯개.

실내에서 키우지 않아서 집안에서 사고 친건 거의 없네.



성장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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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한달후(6개월때) : 한달새 몸무게 4킬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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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후 (7개월) : 털이 길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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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달후 (8개월) : 귀가 섰다 누웠다 하던 시절. 꼬리도 털이 빗자루처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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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달 후 (10개월) : 신나는 진흙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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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달 후(13개월) : 한참 장염 앓고 난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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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달 후(14개월) : 현재 몸무게 20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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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17개월) : 나무막대기 하나로 해맑음



특징 이야기를 해볼껀데

환경 차이도 있을거고, 개체 차이도 있을거고, 나도 보더콜리 처음이고 이제 1년밖에 안됐으니 우리 개만 그럴수도 있음.

걍 정답은 아니고 대충 그렇다. 느낌으로 봐줘.


체력.

괴담? 많은 보더콜리 체력... 

근데 오히려 예전에 키우던 장군이가 체력이 훨씬 좋은 느낌이랄까...

나도 1년밖에 안 키운 견종이고 감이니까 '정답이다'는 건 아니지만,

체력 소모에 10킬로 뜀박질이나, 무조건 한시간 산책이나, 원반이나 공놀이보담은...

산책 코스를 여러개를 돌아다니는게 좋은거 같다는 느낌이고

일단 지가 폭발적으로 뛰는걸 하지 않음.


알다시피 개는 두뇌의 3분의 1을 후각 분석하고 기억하는데 쓰는데

똑똑하다는 보더콜리들은 새로운 냄새를 많이 맡게 해줄수록 칼로리 소모를 많이 한다 생각함.


그리고 체력 회복이 빠름.

혓바닥 간수 안되게 헥헥대고 있다가도 10분? 15분 지나면 다시 그만큼 놀수 있기는 함.

물론 놀아주는 사람은 지쳐서 바뀜 ㅋㅋ




지능.

첨에 데려올때부터 앉아, 엎드려는 할줄 알았고, 내가 가르친건 손, 기다려, 하우스, 코 정도임.

애초에 저 이상은 그냥 유희 같아서 더 이상 시키지도 않았지만...


그 외 것들. 가져와~ 라던가... 그냥 지가 눈치껏 깨우치는거 같음.

특정 물품 지목해서 가져와는 못하지만... 가르치면 충분히 할수 있을거 같기도 하고...

물먹어 하면 목 안 말라도 물그릇 가서 혀 한번이라도 담그고 오는 느낌..;




콜이 굉장히 잘 되는 편.

좀 특수하게 꽂혀 있는 상황이라도 일단 부르면 옴.

발정난 암컷한테 가려다가도 내가 부르면 오는거 보고 대단하다 싶었던 적이 있음.

(국진이는 중성화 안한 상태임)



요구가 많은 편.

짖거나 소리 내는건 또 아닌데, 발로 툭툭 건드려서 원하는게 있다는 걸 표시하는데

집에서는 그냥 풀려있어서 놀자는 요구가 많고, 내 가게오면 나가자는 요구가 많음.

가게에 출근 같이 하면, 해지면 집에 가는줄 알아서 해만 지면 집에 가자고 쿡쿡 찔러댐.

그래서 겨울엔 집에 둠.



털빠짐 많음.

털갈이 시기엔 엄청나게 빠지고, 평소에도 많이 빠지는 편.



피부가 약한 편 같음

좀 쉽게 건조하고, 쉽게 짖물기도 하는 편 같음.

운동량에 비해 발바닥도 약한 편 같음.

관절문제도 있지만 콘크리트나 아스팔트에선 운동 안 시키는 이유.

위에 사진처럼 진흙 범벅, 소똥 거름에 굴러도 목욕 안 시키는 이유.



사회성 좋은 편

다른 개가 자기보고 짖고 으르렁대도 헤~ 하면서 다가감. 타격감 별로 없는 편.;;

함 혼나봐라 하고 가만 둔적도 있는데 또 가면 배 까고 잘 놀아서... 흠.

집에서도 덩치는 젤 큰데 서열은 최하위를 맡고 있음.




애교 없음,

짖음 없고,

공격성도 없음,

외부인 경계도 안함.

약한 분리불안 있는 듯함.



대충 이렇고...

앞으로는 유전자검사랑 고관절 검사 이후에 괜찮다면 장가는 함 보내주고 싶고(내가 못간 장가는 니가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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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충이처럼 살아도 좋으니 오래 살았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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