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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요즘 개가 늙어가는걸 못받아들었나봄.앱에서 작성

깨끗한

2020.08.12 21:03:32

조회 521 추천 4 댓글 9

viewimage.php?id=29b2d7&no=24b0d769e1d32ca73fed8ffa11d028317805b44c4c832ef9bd9f2eca3c35a89aaa7473887f8190af237bfd1e3e04a5142c0bb260d4e5682d56e2d5d873efc9687bb458b4287d7dd7c653e7049a2c7aeed5da23bc7c3f7adaa386f2e12d8718b59b58f6

초딩때 부모님 졸라서 데려온 강아지. 그게 우리집 강아지임.

어리석은 생각이였어... 개 기르는게 이렇게 끔찍할 줄 누가 알았겠냐고?

7년전 부모님이 베트남에 발령났을때도 어디 안보내고 베트남에 데려감. 우리집개 베트남 집에서 살때 마당이 있었는데 첫날 담장넘어 옆집 놀러가고 그러더라..... 그렇게 잃어버릴거 같아서 과보호 하다 2~3년간 산책을 못감.....

마당은 10초만 나가도 모기 10발이고 왕개미보다 큰대 전신 붉은색 개미도 있고 못나가겠더라....

그냥 친척집에 보호할껄 그랬단 생각이 지금 듬. 이사준비하느라 삼촌에게 맡겼는데 매일 산책 보내서 식욕상승으로 살찌고 그럼......

그 베트남 집에 계단있어서 매일 오르락 내리락 거리느라 운동은 됬겠지만....후회중이다.

어찌됬든 2~4년간의 베트남 생활을 끝내고 국내로 데려오는데 절차가 까다롭더라... 혈액검사 베트남에서 한건 안되서 베트남 병원이 영국으로 혈액을 국제배송시키고 검사결과 기다려야 했음.....

그렇게 국내 들어오고 2년 후에 아침에 갑자기 깨갱 거리며 잃어나더라.... 십자인데 나갈때였지.... 병원가니 슬개골 이야기만 하더라..... 그래서 슬개골 수술을 하게 됨. 내가 어디 인대 끊어진거 아니냐 하니까 아니래... 수술한 병원에선 맞다 함.....

이시기에 미끄럼방지매트 깔아야 된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음.......

수술 후 병원에서 움직이지 못하게 하래서 이렇게 했는데 지금보니 저 무식하게 높은 방석은 악영향 줬겠내... 병원에도 비슷한거 있었는데..:. 그리고 마펫 잘못이용해서 재수술만 2번 했다......... 두번다시 이용 안해... 건강검진 빼고

어찌됬든 그렇게 2년 지나 혹시 몰라 병원가서 검사하니 슬개골 3~4기..... 14살이라 수술 가능한 나이 마지막이라더라....

장재영 예약하고 지금 대기중인데 다음달 11일이라 기다리고 있음...

최근에 수술해야 된다는 생각이 머리에 존나 박혀 있었는데 그러다 죽었다는 강아지들 이야기 듣고 보조기 달아줘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됨.

최근 어그로짓 내가 좀 초조하고 그랬었나 봄. 사과한다.... 지속적으로 장재영 추천한분 감사하고 다녀오겠음.

장재영 다녀온 이야기 들어보니 노견들에게 수술을 그다지 권하지 않는다 하니 아마 보조기 달으라 할꺼같음.

지금 집안 여러곳에 카페트 깔고 있는데 어째서인지 피해다니네 ㅠㅠㅠ 볼일을 안보는건 좋은데 왜일까...

우리집개 산책 나가서 적극적으로 움직이지는 않음. 가끔씩 지가 좋아서 막 돌아다니기는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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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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