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 한 가지만 더 질문 좀.

조조, 한 가지만 더 질문 좀.앱에서 작성

조숭

2021.05.17 10:13:55

조회 3610 추천 65 댓글 37

익숙하지 않은 소리나 사소한 움직임에 겁먹어서 움찔하거나 도망치는데,

산책중에도 사람하고 마주치면 대부분 도망감.

예를 들어,

최근 산 바리캉 소리.

박스 건드리면 바닥에 마찰되서 나는 소리.

설거지 하다가 그릇 떨어뜨리는 소리.

가죽 가구과 피부 마찰 소리.

등등...

저번에도 장난감 ㅡ삐익ㅡ소리에 겁먹고 도망후 그 장난감은 무서운 물건으로 인식함.

그리고 예상치 못한 사소한 움직임에도 움찍하며 놀라고 그런다.

그래서 의식적으로 조조 주변에선 천천히 움직임.

내가 보기엔 정도가 심한데, 동물의 반사신경 일 수도 있지만 뭔가 트라우마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애들도 대부분 그러냐? 아니면 조조가 좀 심한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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