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캠퍼스의 새로운 얼굴, 학생홍보대사 “동행”

 요즘 각 대학들은 학생홍보대사 등을 앞세워 대외 이미지 제고와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달 11일 서울캠퍼스의 홍보대사 “동감” 발대식에 이어 경주캠퍼스 홍보대사 “동행” 15명이 치열한 경쟁 속에 최종 선발되어 6월 11일 오후 2시부터 발대식을 가졌다.

 본교 캠퍼스 총장실에서 손동진 경주캠퍼스 총장을 비롯한 학교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홍보대사 “동행” 기수장인 장혜리(호텔경영학 4) 학생의 선서 및 총장님의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으며, 단체사진 촬영 후 원효관 및 진흥관 행정부서를 방문하여 학생홍보대사를 알리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임명장 수여 후 손동진 경주캠퍼스 총장은 “오늘 임명된 홍보대사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학교의 얼굴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대내외적인 홍보는 물론 새로운 <U>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브랜드</U>를 널리 알리는데 애써주길 부탁한다”고 당부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2005년 ‘동국알림이’를 발족하여 홍보활동을 펼쳐왔던 우리대학은 학생들 입장에서 예비 입학생들이 실제 공감할 수 있는 눈높이 홍보를 지향하기 위해 사이버 홍보 및 대외홍보를 강화하고자 학생홍보대사 “동행”으로 확대·개편한 것.

 홍보대사가 하는 일은 크게 입학설명회 및 고교방문 등의 행사지원과 온라인 포털사이트 및 대학 유관기관 사이트 등을 관리·홍보하는 사이버 홍보로 나눠진다. 이와 함께 본 캠퍼스에 방문하는 외국인 통역도 홍보대사가 책임진다.

 또한 외부 기업이나 교육관련 관계자들의 방문이 잦은 본교의 행사를 지원, 안내의 도움을 맡을 홍보대사들의 활약은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홍보모델, 업무지원 등의 기본적인 역할 및 온라인상의 정보를 적극 활용하는 요즘 입시생들의 문화를 감안, 대학홍보용 블로그 및 미니홈피 등을 개설함은 물론 교육인적자원부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 정부 부처 국정브리핑 정책뉴스 홈페이지에 우리대학 소식을 홍보하여 그 동안 취약했던 사이버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활동 할 계획이다.

 학생홍보대사 “동행”을 담당하고 있는 홍보사업개발팀 과장은 “홍보대사들과 함께 영남권 수험생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홍보하겠다는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동국의 얼굴을 알리는 이들에게는 매달 일정액의 장학금과 행사지원 및 활동 시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또한 유니폼 지급 및 동국참사랑봉사단의 사회봉사학점이 인정되며, 졸업 시 공로상 수여의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제1기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학생홍보대사 ‘동행’ 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