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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플] 애가(愛歌) _ 56

..(118.42) 2021.12.02 00:44:31
조회 538 추천 23 댓글 8



경성역 주변으로 헌병대와 육군이 둘러싸면서 갑자기 경비가 삼엄해졌다.

그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일반인 승객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동선을 통제했다.

이후에 도착하는 열차에서 내리는 주요 인사를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경호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었다.


그 시각 경성역에는 개성의 본사에서 열차의 화물칸을 이용해 보내온 원당을 전달받기 위해 한씨가 나와 있었다.

마침, 낡은 군용 트럭에 원당이 모두 옮겨 실린 것을 확인한 그가 운전기사에게 잠깐 기다리라 지시하고 뒤돌아섰다.

경성역 주변의 소란이 심상치 않음을 느낀 탓이었다.


한씨가 구경꾼 인파 속을 뚫고 들어가

부하들에게 명령을 내리고 보고를 받는 군 상급자와 최대한 가까운 위치에 자리를 잡았다.

시선은 여느 구경꾼들처럼 곧 열차가 도착할 역에 두고 귀는 그 상급 군인에게로 향했다.

간간히 들려오는 그들의 대화 속에서 ‘다카하시’, ‘경성여관’, ‘각하’ 라는 단어들이 귀에 꽂혔다.


‘다카하시’는 자신이 알고 있는 그가 맞을 것이고,

‘경성 여관’이라면 역 근처에 있는 3층 남짓의 서양식 건물을 말하는 것이리라.

그리고 ‘각하’는... 총독이라면 그의 중요한 일정 정도는 자신도 파악하고 있으니 제외였고,

그렇다면 그들이 각하라고 부르는 이는 일의 고위 관료쯤 일거라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다.


‘누굴까... 누구기에, 총독부에서는 입을 닫고 군은 재빠르게 움직일까.

 그리고 갑자기 경성에는 무슨 일이지?’


그가 돌아섰다. 그리고 인파를 헤치고 왔던 길로 다시 향했다.

여기 있어봤자 이제 알아낼 수 있는 건 얼마 없을 것이다.

서둘러 경성 여관으로 머슴아이를 보내 동태를 살피고, 한편으론 이혁에게 이를 알려야 했다.

다카하시라는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이 영 마음에 걸렸다.






“우욱-”


헌병대 소장이 힘껏 도리질을 하는 서희의 머리채를 잡더니 그녀의 입에 자신의 양물을 억지로 물렸다.

그 작은 입에 제 것을 넣은 것만으로도 희열이 느껴져 사정없이 흔들어 대는 순간,

정신을 번쩍 뜨이게 만드는 통증이 느껴졌다.

서희가 제 이로 그것을 힘껏 깨문 탓이었다.


『이 미친 X이!』


그가 제 양물을 거두더니, 사정없이 서희의 머리를 손으로 갈겼다.

무지막지한 남자의 손에 의해 서희가 신음을 토해내며 다시 바닥으로 쓰러졌다.

그녀를 유린할 생각에 한껏 달아올랐던 욕정이 식어버렸는지 그가 바지춤을 추스르고 쭈그려 앉았다.

그리고 다시 서희의 머리채를 잡아 저를 보게 했다.


『감히, 날 물어?』

『나한테... 손대지 말라 일렀을 텐데!』

『기생 주제에 절개라도 있는 듯이 말하는군.』


『기생이라 하여 여인이 아닌 것은 아니니. 안타깝게도 너 따위한테 내줄 몸뚱아리는 없다.』


『허, 과연 그게 네 마음대로 될까? 오서희, 네 X한테는 어떤 권한도 없어.

   이제 다카하시상도 널 지켜주진 못할 테니까.』


다카하시의 언급에 서희의 눈동자가 심하게 흔들렸다. 대체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건가 싶었다.

시, 주승을 빼내어 준 사실이 알려져 자신 때문에 곤혹을 치루는 것은 아닌지 염려가 됐다.

한 번만 그를 봤으면 싶었다. 보고 싶었다.

그리고 부디, 적어도 자신 때문에 잘못되거나 하지는 않기를 바랐다.


『렌... 다카하시상은?』


『지금 자신이 이렇게 된 마당에 그를 걱정이라도 하는 건가? 그동안 정말 연모라도 했던 거야?

   정신 차려. 그는 아무리 나락으로 떨어져도 오서희, 네 X이 걱정할 만큼은 아니니.

   나에게 안기든, 아니면 매음굴로 버려지든 할 네 처지를 먼저 생각하지 그래?』


『나락이라니... 다카하시상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겁니까?』


『하...』


헌병대 소장이 서희의 뒤통수를 잡고 제 쪽으로 당겨 귓가에 입술을 갖다 댔다.

그리고 음흉하게 속삭였다.


『오늘 밤 내게 안겨. 그럼, 말해줄 지도.』


서희의 까만 눈동자가 폭풍이 휘몰아치듯 밀려온 슬픔과 절망에 공허해졌다. 그리고 이내 촉촉하게 물기가 어렸다.

이제 다카하시가 없으면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저를 옆에서 지켰던 유라도, 주승도... 이미 자신의 손이 닿을 수 없는 곳에 있었다.

제 태 속의 아기를 지킬 수 있는 방도는 그가 없이는 불가능했다.


그녀의 답을 잠자코 기다리던 사내가 더는 참을 수 없었는지, 혀로 서희의 귓바퀴를 길게 핥더니 귓불을 빨았다.

그 질척이는 소리가 그녀의 의식을 깨우며 소름이 돋게 했다.

서희가 손을 뻗어 그를 제게서 거칠게 떼어냈다. 눈빛에 다시 독기가 어렸다.


『이미 말했을 텐데. 너 따위 짐승에게 던져줄 몸뚱아리는 없다고!』

『그래. 매음굴에 던져지고서도 그런 말이 나오는지 한번 지켜보자고.』


그가 서희의 뒤통수를 손에서 놓고 일어나 옷매무새를 고치더니, 터벅터벅 문 앞으로 걸어가 밖을 향해 소리를 질렀다.


『오서희, 이 X을 데리고 나가!』


밖에서 그의 명령에 화답하는 소리가 우렁차게 들리더니,

두 명의 헌병대가 들어와 서희를 양 쪽에서 붙들고 마구잡이로 끌고 나갔다.

차림새가 잔뜩 흐트러진 채였음에도 누구하나 그녀를 신경 써주는 이는 없었다.

거실 마룻바닥에 닿았던 발이 질질 끌리고 또 끌려 마당으로 내려섰다.

차디찬 바닥에서 힘을 잃은 발이 꼬여 푹 고꾸라졌다.


『아가씨!!!』


멀리서 저를 부르는, 아니, 부른다기보다 절규하는 듯한 사토상의 목소리가 들렸다. 마음이 아파왔다.

이렇듯 개 끌려가듯 하는 저도 저지만,

제 안주인이 처참히 끌려가는 모습을 보고서도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인 충성스런 그의 마음이 어떨까 싶었다.


서희가 스스로 몸을 추스를 새도 없이 옆의 사내들에 의해 다시 질질 끌려 나가 군용 차량에 태워졌다.

마치, 무슨 죄인이라도 되는 것처럼 양 옆에 그들이 바짝 붙어 앉았다.

손 하나도 마음껏 옴짝달싹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그들은 그녀를 구속했다.


『다카하시... 다카하시상은 괜찮은 겁니까?』


아무도 답하지 않았다.

어둠과 침묵 속에서 차는 시동이 걸렸고,

덜커덩 소리를 내는가 싶더니 곧 어디론가 방향성을 가지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제 물음에 아무런 답이 없어 체념할 즈음 옆에 앉은 한 사내가 나직이 말했다.


『예전만큼 자유로울 수는 없겠지만, 괜찮을 겁니다.

   그의 아버지, 다카하시 무네노리 육군대신이 오늘 경성에 당도했으니까.』 

                      

‘그의 아버지...’ 

                                               

너무 놀라 심장이 멎는 듯하더니, 곧 입술이 파르르 떨려왔다.

그를 직접 대면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지만, 다카하시의 아버지가 자신을 어떻게 여기는지는 이미 잘 알고 있었다.

서희가 제 두 팔로 배를 가만히 감쌌다.

그와 자신이 간절히 원했던 생명, 자신의 아이를 그의 할아버지로부터 어떻게 해야 지킬 수 있을지 두려움이 앞섰다.


‘걱정 마. 걱정 마라, 아가야... 내 너를 반드시 지킬 방도를 찾을 것이니.’





다카하시의 집 앞으로 인력거 한 대가 다급하게 달려와 서더니,

그 안에서 이혁이 내려 그의 집 대문을 거세게 두드렸다.

그 앞을 지나는 행인들의 이목이 간간히 그에게 쏟아졌으나,

정작 본인은 그 시선들을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아무리 두드리고 또 두드려도 문이 열리지 않자 이혁의 마음이 새까맣게 타들어갔다.

한씨의 말을 전해 듣자마자 재촉하여 온 걸음인데도 이미 늦어버린 듯했다.


“하아... 서희야...”


목이 메어왔다. 이혁이 다시 한 번 힘을 내 대문을 두드렸다.

그 때, 문이 열리며 그 틈 사이로 오늘따라 유난히 두 눈이 움푹 꺼져 보이는 사토상이 보였다.

그가 조용히 뒷걸음질 치며 안으로 들어오라 길을 내줬다.

집안에서 새어나오는 불빛으로 그의 축 늘어진 어깨가 눈에 들어왔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사토상!』


『주인님께서... 경성에 오실 거라 합니다. 어쩌면 이미 당도하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인님이라면 다카하시상의 아버지...?』

『네, 맞습니다.』


『하... 서희는 지금 어딨습니까?』


『헌병들에게 끌려갔습니다만, 그 행선지는 정확히 어딘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다만?』

『서희 아가씨를 사창가로 넘길 거라 들었습니다.』


뒤통수를 맞은 것 같은 크나큰 충격이 강타했다.

숨이 턱 막히고 손이 부들부들 떨려서 애써 두 주먹을 꾹 쥐었다.

조선의 기생으로 살 때에도 몸 한번 함부로 내주지 않던 고고한 성정이었다. 그런데, 사창가라니.

더구나 지금은 다카하시의 사람으로 아이까지 가진 상태가 아니던가.

아무리 못마땅하다 하나 다카하시 아버지의 처사는 참으로 잔인했다.

이혁이 가슴에 불일 듯 하는 분노를 품고 돌아섰다.

그의 뒷모습이 마음에 걸렸던지, 사토상이 다시 입을 열었다.


『어쩌실... 생각이십니까?』


『다카하시상이 지킬 수 없다면, 내가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를 만난다면 분명히 전하십시오.

  서희를... 옆에 두길 원한다면 서둘러, 나보다 먼저 찾아야 할 것이라고.

  이렇게 된 마당에 다신, 절대로 그 아일 돌려보내진 않을 것이니.』


말을 끝내고 이혁이 대문을 넘어 밖에 서 있던 인력거를 타고 어디론가 사라져갔다.

스산하기 짝이 없는 기운을 느끼며 정원에 홀로 남은 사토상이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한동안 두 사람의 정으로 온기가 가득했던 이 집에 다시 냉기가 흐를 것을 생각하니 착잡했다.

제 주인이자 아들 같은 사람인 다카하시가 시들어가는 것을 어찌 볼까 싶어 마음이 서글펐다.





『허억!!』


살기등등한 기세로 방 안으로 들어선 머리가 희끗한 노인이

예를 갖춰 정자세로 저를 맞는 다카하시를 향해 죽도로 내리쳤다.

다카하시의 입에서 잠시 신음이 새어나오긴 했으나 이내 익숙하다는 듯 아랫입술을 깨물고 참고 참았다.


『흐읍...』


그의 아버지 다카하시 무네노리는 제 아들을 만나자마자 마구잡이로 구타하기 시작했다.

등과 어깨를 마구 내려치다가 그것으로는 분이 풀리지를 않는지 죽도를 내던지더니

그의 얼굴을 손으로 내려치고 또 내려쳤다.

결국, 다카하시의 입술이 터져 피가 났다.


『감히, 네가 날 우습게 만들어? 내가 널 조선에 돌려보낸 데 대한 답례가 겨우 이것이더냐?

   어디서 어떻게 굴러먹었는지도 모를 X하고 붙어먹더니 새끼를 배?

   기껏 할 줄 아는 거라곤 피아노 따위 가지고 놀 줄 밖에 모르는 것을 총독부에 일 좀 하라고 보냈더니,

   다카하시가의 씨를 짐승 새끼처럼 자제도 못하고 함부로 뿌려대?』


다카하시에게 분풀이를 하던 그가 숨이 넘어갈 것처럼 씩씩거리며 잠시 손을 멈췄다.

그러자 다카하시가 이마가 바닥에 닿도록 조아리며 간절함을 담아 호소했다.


『부디, 요... 용서해 주십시오. 무엇이든 아버지께서 하라는 대로 하겠으니, 그 아이만은.』


『하, 네 놈이 아직도 천지분간을 못하는 것이냐?』

『아버지...』


『네가 말하는 그 X도, 그 X 배속에 들어앉은 그것도! 이미 내 눈앞에 띄지 않게 하라 일렀다.』


『아버지, 그 말은...!』


혼비백산이 된 다카하시가 무릎으로 엉금엉금 기어가 제 아버지의 다리를 부여잡았다.

이미 그의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서희와 제 아이를 영원히 잃을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밀려드는 심적 고통에 흐느끼며 사정했다.

이는 자존심이 센 다카하시가 어릴 적에도 보이지 않던 모습이었다.

부러지든 찢기든 사정 같은 것은 할 줄 모르던 그였다.

그의 아버지 무네노리는 그저 기가 찰 뿐이었다.


『살려주십시오. 그 아이와 제 아이 모두, 제발 살려주십시오, 아버지!

   그 두 사람만 제 곁에 남게 해주신다면 뭐든 하겠습니다.

   지금 당장 만주에라도 보낸다면 그리하겠습니다. 전장에 나가겠습니다. 아버지... 제발.』


아들의 눈물어린 호소에도 그의 아버진 그저 냉소할 뿐이었다.

더는 힘들여 때리고 싶지도 않다는 듯 그의 손을 뿌리치고 문 쪽으로 걸음을 옮기며 말했다.


『내가 널 필요로 할 때까지 잠자코 여기 있어라.

   만에 하나, 한발자국이라도 멋대로 나오면, 그 아이는 정말 죽는다.』


『아버지 말씀대로 여기 있겠습니다. 한 발자국도 멋대로 나서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하나만 더 여쭙겠습니다. 그 아이는 잘... 있습니까?』


『한심한 놈. 자네가 일러줘.』

『네, 각하.』


아버지를 옆에서 호위하고 있던 헌병대 대장이 깍듯이 대답을 하고 문을 열어 무네노리가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곧, 문이 닫혔다.


『으아아악!!!!!』


그가 헌병대의 호위를 받으며 복도를 걸어 나갈 때

다카하시와 헌병대 대장만이 남아있던 방으로부터 짐승의 포효와도 같은 절규가 들려왔다.

그건 애가 끓다 못해 죽을 것 같은 고통에 신음하는 소리였다.

아들이 어떤 심정이든 자신이 이기는 것만 중요했던 무네노리는 입으로 중얼거렸다.


『얼굴은 때리지 말았어야 했어... 차기 총독인데, 아랫것들에 기강 안 서게. 쯧.』






p.s. 한달만에 업로드 하네요. 민망합니다. ㅠㅠ

      벌써 올해도 한달여 밖에 안 남았네요.

      잘 마무리 하시고, 항상 건강 조심하시길!




애가(愛歌) _ 55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rama109&no=183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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