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혜리’에선 ‘놀토 패밀리 데이 오랜만에 혜리 만나서 심각하게 들뜬 깔깔존 오빠야들 l 혤's club ep11 한해, 넉살, 문세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문세윤, 한해, 넉살이 게스트로 출연, 혜리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한해 씨는 국민MC라고 자신했는데 넉살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비웃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는 질문을 받은 한해는 질문자가 문세윤으로 드러나자 “어쩐지...”라고 말하며 찐친바이브를 드러냈다.

이어 “프로그램 몇 개 하나?”라는 질문에 한해는 “지금은 4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창 많이 할 때는 몇 개 했나?”라는 질문에 “그때는 한 10개 했다”라고 밝혔다. 문세윤은 “얘 당시 엄청 바빴다”라고 말했고 넉살은 “‘놀토’ 촬영할 때 (다른 프로그램을)새벽에 찍고 와서 촬영을 했다”라고 떠올렸다. 이에 문세윤은 “그래서 그때 이제 한해가 국민MC가 되겠다고 선언한 것”이라고 몰아가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한해는 “국민MC라는 말은 한 적이 없고 우리집에서 그때 문세윤 형이랑 작가님들이랑 한잔하면서 ‘나는 한번 MC같은 거를 해보고 싶다’라고 했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문세윤은 한해로 빙의해 “저는 래퍼지만 국민MC가 되는게 꿈이에요”라고 MSG 가득 친 재연에 나서며 웃음을 더했다.

이어 넉살은 “단발을 언제까지 유지할 건가”라는 질문을 받고 “계속 해야죠. 머리가 없으면 날 못 알아본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한해는 “(넉살이)진짜 자기가 위기에 봉착할 때 민다고 했다”라고 말했고 넉살은 “이번 앨범 때 밀 수도 있다. 항상 매 앨범 때마다 고민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넉살이 쓰는 모자를 줄여서 머리에 쓴 혜리는 소두 인증을 했고 “말도 안 되게 얼굴 작다”라는 반응을 자아냈다. 이에 혜리는 문세윤에게 넉살의 모자를 써보라고 권했고 문세윤은 모자를 한껏 늘리는 모습으로 원성을 자아냈다. 이어 모자의 뒷단추를 모두 오픈하고 머리에 모자를 얹은 문세윤은 ‘앵그리버드’ 닮은 꼴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다시 혜리의 소두가 언급된 가운데 문세윤과 혜리는 함께 투샷을 찍으며 머리 크기 극과 극 비교체험에 나섰다. 이에 문세윤은 머리 크기 차이에 대해 “내가 큰 것도 있는데 혜리가 작은 것도 있다”라고 자신의 문제라고만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혜리는 “난 (내)얼굴 작은지 모르겠는데”라는 발언으로 문세윤, 한해, 넉살을 황당하게 만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혜리' 영상 캡처
하수나(mongz@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