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꾼 꿈인데 어느 대학병원에서 당직근무하는 직원이 되어있었는데 아마도 이곳저곳을 고치는 사람같았습니다.

꿈속에서 당직실에서 자다가 새벽 쯤으로 보이는 시간에 깨어서 목이 말라 복도에 정수기로 가 종이컵을 뽑았는데 뽑자마자 정수기에 냉수가 터진 수돗물마냥 나오기 시작한겁니다. 속으로는 큰일이다라고 여기면서도 그 와중에 종이컵으로 침착하게 물을 3번은 받아 마셨던게 기억나네요.

갈증을 해결한뒤 문제 해결을 위해 정수기를 살펴보는데 냉장고 그륵그륵 굉음을 크게 내어서 병원에 환자들이 잠에서 깰까봐 곤란한 와중에 바닥은 물로 난장판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침착하게 정수기 뒤에 호스를 더듬어 수도꼭지에 연결 된것을 찾아 수도꼭지를 잠그었습니다만 이번에는 수도꼭지에서 물이 폭포마냥 새어나왔습니다.
수도꼭지는 옛날부터 쓰이던 손잡이를. 돌려 잠그는 방식이었는데 그 돌려서 잠그는 상단에서 물이 새었습니다

온몸은 물에 젓어 축축한 상태에서 안간힘을 쓰며 물을 막아보려하고 있는데 병원 사람들이 잠에서 깨어서 무슨일인가 하고 나와서 쳐다 보던 중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꿈에서 침착하게 잘 대응한 점이 유독 기억애 남은 꿈이었고 잠궈도 잠궈도 터저나오는 맑은 물이 기억에 생생히 남는 꿈이 었네요.
이것도 의미가 있는 꿈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