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음, 뭐. 내가 디씨 눈팅만 하지 글 적어보는것도 많이 없었고, 새벽에 자다 일어나서 두서 없을수 있어 미안해
우선 평소에 나는 수면시 꿈을 많이 꾸는 23살 회사원임

아직 돈이 없어서 부모님과 같이 살고있고ㅇㅇ

악몽도 꾸3고, 뭐 간혹 자각몽 꾸기도 하고 그런 평범한 놈임
요새들어 악몽을 자주 꾸기는 하는데 오늘거는 진짜 무섭고 내 자신이 역겨워서 글 적어본다
꿈에서 나는 어느 폐허에 있었음

그 진짜 아포칼립스 장르 나오는 붕괴한 아파트 그런곳

나는 군인이었고, 연쇄살인마 쫒고있던 상황이었어
수색도중에 파지하고 있던 총 보고 내가 어? 내가 전역한 지가 언젠데 어, 이거 꿈이다라고 말을 했는데, 그 순간 내 옆에있던 후임이 나를 ㅈㄴ 빤히 쳐다보더라

그 소름돋는 무표정으로...이거까지는 흔한 썰이고 누구나 한번쯤 겪어볼 수 있는 일이지?
그래서 좀 식겁해서 도망치는데,  골목사이에서 가만히 땅바닥 바라보는 산발의 남자가 있었어. 무시하고 지나치려고 했는데, 그 ㅅㄲ가 한 말이 아직도 기억난다
찾았다.
그말 내뱉고 갑자기 과도로 내 배를 찔렀는데, 깨기 직전에 한 말이 이거였음
이제 내거야
그 말 듣고 의식이 끊겼고 난 잠에서 깼다



그런데 깨자마자 난 진짜 듣도보도 못한 감정이 솟아오르더라

진짜 막 뭐라해야될지 모르겠는데, 내가 부모님이랑 같이 거실에서 자고있었거든?
갑자기 죽이고싶은 생각이 들더라

그것도 그냥 빡쳤을때 저새끼 죽인다 이런 감정도 아니고, 존나 흥분되면서 죽여야된다, 죽여야된다 이런 생각이 드는거야
진짜 내가 내가 아닌것처럼...말로 어떻게 표현해야될지 모르는 이상한 감각이었음

다행히 금방 정신차리기는 했는데, 진짜 너무 무섭고 역겨워서 화장실에서 방금까지 토하고 글 써본다

대체 무슨 일이었을까 이거
주작이라고 하고싶다 나도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