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홈페이지 예매시스템 약간 개편했는데 (메뉴, 쿠폰 적용방법 등)

개편과 함께 프라임석이 확대됐네.

자주 갔던데라 딱 보고 바로 알아봤다.

파란색 네모칸이 원래 스탠다드(초록색) 였는데 이번에 프라임으로 바뀐 자리.

중간 상영관은 E열에서도 좀 올려다 봐야하는데 D열까지 프라임..;

여기 상영관 리뉴얼 공사할때 프라임석은 빨간색 시트, 스탠다드, 이코노미는 군청색 시트로

색깔까지 맞춰서 설치했는데 무의미해졌네.

캡틴마블, 어벤져스 개봉 앞두고 또 천원 올리자니 좀 그렇고 프라임존만 확대하기로 한듯함.

2016년 3월 3일 - 시간대와 좌석 위치별로 가격을 다르게 받는 좌석 차등제 시행

-> 4월 23일에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개봉

2018년 4월 11일 - 가격 1000원 인상

-> 4월 25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 이어서 데드풀2 개봉

2019년 2월 말 - 일부 상영관 프라임석 확대 적용

-> 3월 6일 캡틴마블 개봉, 4월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

어벤져스가 가격 인상 신호탄 맞는듯.

근데 내가 씨지비 대표라도 저리 할 것 같다. -_-;

좌석 차등제 할때도 소비자, 시민단체 반발에 공정위 조사받게 한는다는둥

이슈 크게 됐었고, 싼 좌석 예매 후 불 꺼지면 자리 이동하는거 현장 단속하다가 마찰생기고

뉴스 크게 떠서 시끄러웠는데 바뀐거 없고..

작년에 1000원 오를때도 반발 심하고 불매운동의 목소리가 컸으나 역시 바뀐건 없고

대작 영화는 계속 나오고 툭 하면 1000만 돌파에 표는 여전히 잘 팔리니..

요금 인상이 이리 쉽다면 누가 대표라도 가격 올리고 싶어할듯.

불매운동 하려면 어벤져스 개봉일에도 용산 IMAX관 텅텅 빌 정도로 크게 해야

극장 체인이 조금 움직일텐데 아쉽지만 한국 불매운동 성공사례는 딱히 없는걸로 (.......)

옥시 불매운동이 좀 제대로 가나 했는데 마트나 쇼핑몰에서 안 팔아갖고 못 사게 하니까

매출 급감했었지 지금도 옥시크린, 물먹는 하마 잘만 팔리더라.

엔드게임 개봉 앞두고 전체 가격인상 안 하는걸 다행으로 여겨야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