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기기추가하려고 청음갔다왔는데 까묵을까봐+관심있음 딴 사람들도 보라고 정리해둠.
오테 이어폰 ec7과 해드폰 ad700으로 고음딸치다가 포타프로의 무식한 저음도 느껴보고 흐드륙백으로 정착해서 만족하면서 쓰다가 r70x 갤에서 좋은분께 싸게 업어와서 헤드폰 뽐뿌가 오길래 셰에에 청음ㄱ. dap 그딴거 모르고 그냥 헬쥐폰 하나 들고감ㅋㅋ 그거 고려하시길
그라도
sr-80e
락메탈을 많이 듣기때문에 그라도껄 집중적으로 들어보자 하고 처음 집음. 한 20년쯤 전에 들을땐 헤드폰에 아예 문외한이라 잘 몰랐는데 좀 알고서 들으니까 왜 메탈용이라 하는지 알겠더라. 전형적 v자 느낌. 저음 풍부 일렉기타 자글자글하니 좋음. 캬 이렇게 싼것도 메탈에 괜찮은데 더 비싼 다른 것들은 어떨까?
걸그룹 노래도 틀어봤는데 나쁘진 않았음
gs-1
가격이 몇배 차인데 좀 무난하고 심심한 느낌이었음. sr80은 개성이 있다면 얘는 무난무난. 락메탈보단 걸그룹 음악에 그나마 맞았지만...좀 실망함
ps-500e
이건 락메탈용이더라. 중고음 시원함. 치찰음이 좀 느껴졌던거 같은데 베이어 들었을때의 충격에 비하면 없는거나 마찬가지. sr80보단 이게 더 업그레이드된 느낌이었음. 가격대 차이에 맞게 소리도 좋아진 느낌.
ps-1000e
쓰자마자 개불편! 착용감 쒯. 무겁기도 개무거운데 그라도 족같은 솜때문에 최악. 불편해서 소리에 집중이 잘 안될정도. 소리는 가격대에 맞게 시원시원했던거 같은데 메탈머신이랑은 거리가 좀 있더라. 가요에는 잘 맞았던거 같음.
데논
d7200
밀폐형치고 좋다고 며칠전에 추천받아서 함 들어봄. 결과는 실망. 개인적으로 갖고있는 밀폐형의 단점 고대로 가지고 있더라. 저음방방. but 고음은 생각보다 시원. 그런데 저음이나 고음이나 밸런스 생각안하고 억지로 키운듯한 느낌. 좀 산만. 실망
d5200
실망감 안고 들어봤는데 얘는 맘에 참 들더라. 전체적으로 깔끔한 레퍼런스의 느낌. 균형이 잘 잡힌 소리에 아 자주 들었던 흐드륙이 생각났음. 흐드륙보단 살짝 브이형에 가까운지 좀 더 듣기에 즐거운 소리였음. 락메탈도 걸그룹 노래도 전부 만족스러운 퀄리티를 내줌. 굿
슈어
1440
600사기전에 청음했을때 느낌 좋아서 다시 들어봤는데 역시 소리는 나무랄데가 없더라. 전에 처음 들었을땐 치찰음이 느껴진거 같은데 오늘은 잘 못 느꼈음. 치찰음 싫어함. 모니터링용인가? 로 아는데 그래선지 중고역대 깔끔하게 뽑아줌. 그렇다고 저역대도 없는건 아니고 적당히 듣기 좋게 존재함. 소리는 개인적으로 정말 맘에 드는데 외관이 너무 싸구려틱함..위에 플라스틱 덜컹덜컹 거리는거 너무 싸구려틱...들이기 망설여진다
1840
외관은 멋스러운데 소리는 1440보단 별로...1440이 모니터링용 느낌이라면 얜 좀더 듣는 재미에 치중한 듯한 느낌. 중고역대 이상을 좀 더 강조했던거 같은데 잠깐 들으면 락메탈에 나쁘지 않겠으나 계속 듣다보면 좀 물릴거 같음. 전체적인 느낌은 나쁘진 않은데....음....임. 뭔가 아쉬움.
젠하이저
660s
600 650 다 들어보고 600 샀는데 650은 저음이 좀 방방대는 느낌이어서 별로였는데 얘는 그 중간쯤 느낌이더라. 600보단 듣기에 재밌고 650보다는 좀더 레퍼런스에 가까운. 적당한 저음과 적당한 중고음이 섞여서 꽤 맘에 들었음. r70x에서 중고역대가 좀더 맛깔나게 첨가된 느낌이랄까. 얘도 굿.
800
크기 졸라 큰데 써보니 생각만큼 불편하진 않았음. 물론 엄청 편하지도 않음. 소리는 처음에 심심했는데 락메탈 듣다가 1초 정도 나온 어쿠스틱 기타소리에 뭔가 범상찮음을 느낌. 그래서 재즈를 들어보니 오마이갓. 소리가 확실히 다르구나. 얘는 비싼 이유를 알겠더라(물론 성능과 가격이 정비례한다고 생각하진 않음). 얘 듣고 아까 들었던 다른애들도 다시 조금씩 들어봤나? 암튼 비교해보니 공간감이랄까 해상도랄까 암튼 헤드폰인데 나름 스피커를 듣는듯한 느낌을 주려고 노력한 흔적이 다른놈들과는 다르게 느껴지더라. 얘 듣고 나서 다른 애들 들으니 좀 싸구려같이 느껴졌음..ㅠ
그래도 락메탈보다는 좀 더 잔잔한 곡들이나 대중가요에 더 잘 어울리는 느낌.
599
첨에 600사기 전에 함 들어보고 잉? 괜찮은데? 싶은 퀄리티가 나온 놈이라 600 1년 정도 들은 지금 다시 함 들어봄. 결과는 그대로더라. 맘에 드는 소리가 나오더라. 800듣고 난 다음이라ㅠ 소리는 좀 싸구려같이 느껴지긴 했는데 가격 생각하면 정말 좋은 헤드폰. 600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나중에 심심풀이용으로 하나 장만하고 싶음. 600에서 저역을 더 빼고 중고역이 더 첨가된 느낌. 좋다.
오테
ath-adx5000
어렸을적 오테빠로서 함 들어보자 하고 갖구 왔는데 정말 no매력. 800과 비슷한 가격이었던거 같은데 개인적으론 정말 몰개성한 소리였다. 착용감은 좋긴 한데 정작 소리가...흠..그냥 레퍼런슨데 개인적으론 매력이 잘 안느껴지는 물건이었음
aht-m70x
싼 밀폐형 헤드폰의 전형적인 소리 예상하고 들어봤는데 띠용함. 저음을 극도로 사린 듯한 소리에 중고역 이상은 확 강조한 어렸을적 (지금도려나) 오테하면 딱 떠오르는 그런 소리가 나더라.저역이 너무 적어서 락메탈엔 어울리지 않았지만 걸그룹 노래엔 잘 어울리더라. 흔히 말하는 여보컬 딸치기 좋은 헤드폰 같음. 코찔찔이 애들이 좋아하겠더라. 물론 나도 인정. 왜 사람들이 많이 추천하는지 알겠더라. 갠츈.
오디지
lcd-2
처음 끼고 이압에 깜짝. 청력이 좀 안좋아서 이압에 신경 쓰는데 첫인상이 좀 안 좋았음. 소리는 대만족. 어느 하나 부족한게 없더라..물론 얘만 앰프에 애플뮤직? 같은 음질 좋은걸로 들은 차이가 있지만(크겠지) 그걸 감안해서 생각해도 제일 좋은 소리를 들려줬던거 같음. 올라운더 타입으로 락메탈 걸그룹 노래 전부 잘 어울리더라. 다만 얘는 전용앰프를 써야겠지...흠
마지막으로 그라도 한번 더 들어보자 하고 80 500 들어봤는데 처음에 들었던거와 다르게 왜케 초라하게 느껴졌징...ㅠ 락메탈에 어울린다는것도 over한 저역과 중고역대 때문인거 같이 느껴지고 좀 부자연스럽더라
만약 이중에서 추가한다면 데논 고를듯.
아 힘들다 3시간 청음. 가게 나오자마자 싸구려 헬쥐번들 꽂고 집에 가는데 생각보다 음질 괜찮아서 놀람ㅋㅋ 좋은거 듣다 나쁜거 들음 반대상황보다 체감 확되는데 나쁘지 않았던거 보면서 띠용.
거지꼴로 갔는데 문전박대 안하고 친절하게 대해준 셰에 직원분들도 감사.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