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카이 대지진은 시기가 언제인지의 문제일 뿐 

100% 발생할 것이며, 적어도 2050년 이전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미 2011년 스가 총기라 향후 30년 내 발생할 가능성을 87%라 공표한 적이 있습니다.

이에 도쿄와 요코하마 근처에 이미 방파제를 추가 증축하고, 

내진 설계를 더 강화하고, 부실한 건물에 대해선 재건축에 들어가는 등

수많은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스즈오카현에 있는 하마오카 원전입니다.

하마오카 원전은 진원 후보지와 매우 근접해 있습니다.

내진 설계를 매우 강하게 했기에 지진에 파괴될 가능성은 적어보이나

문제는 바로 쓰나미입니다. 

쓰나미의 파괴력은 이미 동일본 대지진을 통해 증명된 바가 있으며

도카이 대지진은 주기를 넘어섰기에 상당한 응력이 모였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즉 상상 이상의 거대한 쓰나미로 인해 어떤 결과를 만들지 예측하기 힘듭니다.

기존에 18m 규모의 방파제 건설을 추진하였고, 상당 부분 진행되었으나

실제 쓰나미가 21m 이상일 가능성이 제기되며 

4000억엔을 투입, 1.6km, 22m 규모의 방파제로 증축 중에 있습니다.

하마오카 원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근처에 있는 요코하마와 도쿄에도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해당 지역들은 일본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인구가 많은 지역입니다.

게다가 재일교포, 한국인들도 상당히 많은 지역이죠.

수많은 인적, 물적 재산이 발생할 경우 일본과 수많은 경제 관계로 얽혀 있는

한국도 매우 큰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