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igitimes.com/news/a20200709VL201.html

덴마크 업체인 외르스테드가 TSMC가 사용하는 재생에너지의 대부분을 현재 공급하고 있으며
추가로 더 공급을 늘리는 계약을 체결했다.

대만 반도체 업체인 TSMC가 현재 반도체 생산 설비에 쓰는 전기의 25%를 풍력발전 같은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있으며 공장 설비 외의 전기는 100% 재생에너지로 쓰고 있는데
2025년까지 공장 생산 설비의 70%를 재생에너지를 사용해서 반도체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한다.
더 나아가 화력(LNG 포함)이나 원자력 안 쓰고 100% 재생에너지로 설비를 돌리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유럽과 미국의 반도체 업체는 전통적으로 환경 보전과 재생에너지에 관심이 많으며
TSMC에 유럽과 미국의 반도체 주문이 많은 원인 중의 하나는

TSMC의 기술력이 우수한 것도 있지만 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용에서 모범적인 반도체
업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미국이 대만에다 메모리 반도체 공장을 대대적으로 짓고 있으며

앞으로 미국과 유럽은 파운드리나 메모리 반도체 같은 반도체 직접 생산업체가
얼마나 친환경 모범을 따르고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이 높으냐를 따져서
각종 혜택을 줄 예정이며 그렇지 않은 기업은 불이익을 줄 계획이라고 한다.

이 말은 삼성은 이제 앞으로 반도체 만들 때

화력이나 LNG 같은 화석연료 전기를 쓰면 안 되고 원자력도 안 되며

풍력이나 태양광 같은 재생에너지를 사용해서 공장을 돌려야 하며
그 비중을 TSMC보다 많이 늘려야

파운드리 사업이 계속 유지될 수 있고 미국 및 유럽 반도체 고객들의
수주를 따올 수 있다는 말이고

메모리 반도체 주도권을 대만에 내주지 않으려면
삼성이 앞장서서 재생에너지 사용을 많이 해야 한다는 말이다.


정리하면 삼성은 이제 앞으로

화력, LNG, 원자력 전기의 사용 비중을 대폭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많이 사용해서 공장을 돌려야

반도체 산업이 지속 가능하게 된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