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엠의 역사정리

본인은 미국 교포로 주말마다 헤드라이너급 디제이공연을 볼수있는 곳에서 2012년부터 이디엠을 들었고 현재 로컬디제이로 활동중임

현재 이디엠 장르는 수십가지가 넘는데 큰틀로는 구분할수있지만 세부장르는 현직디제이도 판단하기 어려운경우가많음

여담은 그만하고 

필자가 2012년도에 처음본디제이는 미국에 이디엠을 유행시킨 장본인으로 이디엠장르로 빌보드를 폭격했던 데이빗게타임

데이빗게타의 미국폭격이후 수많은 유럽디제이들이 프로그레시브하우스장르를 앞세워 미국에 진출함

대표적으로 아비치 스웨디시하우스마피아 알레소 제드 켈빈헤리스등이 있음 

(이 디제이들 현재 위치를 보면 이당시 이디엠 붐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가늠할 수 있음)

그때쯤 몰리라는 신종마약이 미국 클럽씬을 휩쓸었는데 이 약효와 프로그레시브의 몽환적인 음악과  만나 엄청난 시너지를냄

프로그레시브 하우스의 붐이 오기 전엔 테크노 트렌스 일렉트로 하우스등의 시대가있었지만 일렉트로하우스만 살아남음

대표적 트렌스 아티스트로는 아민반뷰렌, 티에스토. 일렉트로하우스는 스티브아오키, 아프로젝등이 그 이전부터 활동했던 대표적디제이들 

트렌스는 시대를 못따라왔고 일렉트로하우스는 빅룸이라는 괴물로 진화하며 제2의 전성기를 구사하는데 

대표적 아티스트로 하드웰, 마틴게릭스, W&W, 쇼텍, 디미트리베가스 & 라잌마이크 등이 있음

하드웰의 등장은 센세이션이었음

빅룸이라는 장르와 메쉬업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냄

그당시 고스트프로듀서(유령작곡가)가 성행했었는데 대표적인물이 KSHMR로 그유명한 덥스의 쓰나미도 케쉬미르곡임

2013년도에 마틴게릭스가 혜성처럼등장해서 애니멀을 발표하는데 충격 그자체였고 이디엠씬을 뒤집어버렸음

그이후로 빅룸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었고 프로그레시브는 서서히 저물어감

(이때쯤 일렉트로하우스장르로 활동했던 디제이로는 윌스파크 티제이알 비나이 데오로 등등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이디엠이 얘네음악)

이렇게 2012~2014년도가 이디엠의 황금기였고 클럽이나 페스티벌에서 모두 같은노래에 미치고 떼창하며 노는 진풍경이 나옴

이후 사람들은 빅룸의 단조로움에 질리기 시작하고 새로운 장르가 떠오름

이전부터 서서히 몸집을 키워왔던 차미, 올리버헬든스등를 필두로한 퓨쳐하우스나 스크릴랙스이후 간간히 명맥을 이어오던 덥스텝이 기초가됨

이제 어느정도 나이가 든 올드 이디엠 펜들은 베이스하우스, 하우스, 테크하우스 장르쪽을 선호하게되고

새로유입된 뉴비이디엠펜들은 덥스텝, 퓨쳐베이스, 하드스타일 장르쪽을 선호하는 추세임

대표적 아티스트로는 차미&말라, 레즈, 일레니엄, 마쉬멜로

특히 마쉬멜로의 등장은 가히 마틴게릭스급 충격이었는데

요즘 애들한테는 마쉬멜로가 그야말로 예수님임

이 유행패턴은 어디까지나 미국본토한정이고 유럽에선 또 다른트렌드임 난 미국인이라 모르겠고

2014~5년도 까진 거진 차이없던 투모로랜드와 이디씨 라인업만 비교해봐도 요즘엔 확연히 틀림

꼭들어봤으면 하는 곡 몇개 추천박고감

REZZ - Edge

Tchami & Malaa - The Sermon

Fisher - Losing It

Illenium, Annika Wells - Crawl Outta Love

Jauz, DJ Snake - Gassed Up

4B, Teez - Whistle

Crankdat - Dollars (Crankdat x Ray Volpe x Gammer Remix)

Gammer - THE DROP

Marshmello - Alone

마지막으로 북미에서 활발한 활동중인 한국인 디제이들 노래도 많이 들어주고

Dabin, yaeji, Yultron, Nukid등등 실력있는 아티스트 많음 

스웨디시하우스마피아 한국오느거 실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