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비해 한국축구는 장족의 발전을 하였다. 80년대에 동남아와 경합을 벌이던 시절과 달리

세계무대로 향해 순항하는 중이니까..(그당시 월드컵예선은 월드컵본선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결과에 포커스를 맞춘 나머지 과정은 등한시되는데

마찬가지로 수험생 입장에서 어쩌다 맞은 것을 넘기다가 추후에 대참사로 이어질듯(피드백의 필요성)

게다가 각종 스포츠와 유혹과도 싸워야 되는 현실 등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겠다

[update 2019-02-21]

자 43년의 전사 가즈아~~

합격 백서 Step 1(내가 수첩에 적었던 것 外 도원결의)

" 공부해서 공기업갈래, 공부안해서 공장갈래? 공부하지 않는자는 혜택 받을 자격 없다"

(2018년 상반기에 중견최합 이력, 하반기에 공기업 최탈)

" 아무리 열심히 해도 사회는 지방대생에게 호의적이지 않다. 그러므로 나는 그러한 편견에 맞서기 위해 합격해야 된다

" It ain't over till it's over"

" 내가 싫은 놈이 자격증 부심 부리면 그것도 도전한다"(전공 여부 상관 無)-절대 빈말 아님

합격 백서 Step 2(합격 기원 노래) 피구왕 통키(feat 합격기원)

아침 해가 빛나고~끝이 없는 공부들~

모나미펜 들고서~자아~합격을 향~해가자

저마다 품고 있는~오만촉광 합격증~

세~계최고의 합격왕~

돌~아보지마라 패배만 있을뿐~

쌍심지를 치켜들고 합~격을 향해 가자~~

신속 정확하게~ 광속 아작내자~

친척들과 지인들의 유~혹을 이겨내자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합격증 거머쥐자~~

나는 할수 있어~최고의 합격왕~

취씨 화이팅 합격왕

합격 백서 Step 3(친척들의 부심부리기)

자동차 정비 부심, 공인중개사 부심, 변리사 부심, 일본어 부심(친척놈 휴대폰에 일본어로 도배, 좆고딩 때 배웠던 일본어를 과시하는데 중국어 배웠던 나도 가만있는데), 화공기사 부심, 의공기사 부심 등등 많은데 현실을 직시하는 중이다

또한 외가 쪽에서는 한자 부심,정보기기부심, 사무자동화 부심 친가 쪽에서는 운전면허 부심(이미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재롱잔치로 보인다)

또한 이모부가 의외로 소방안전 2급 자격을 획득하게 되어 인생역전을 하게 된다.

누군가가 자격취득한걸 의외로 생각한다면 그건 잘못된거다. 누구나 시련은 있기 마련

친가 친척이 내가 차를 안사니까 면허 없는줄 아나본데(장농면허라)

운전면허 따위에 얽매이지 않는다

나는 대의(大義)를 품은 자다.

내가 고딩 시절 일본에 갔을 때 일본어도 못하면서 일본에 왜 갔냐(그당시 학교에서 단체여행으로 다녀온거)고 친척동생이 따지게 됨..

공부를 안하면 내가 누릴 수 있는게 줄어들겠다고 생각했다. (일본어는 지인들에게 어깨너머로 배운게 있어서 어느정도는 안다)

합격 백서 Step 4(친구들 및 지인들의 부심부리기)

일본어 부심(고1때 일어배운걸로 깝치기), 워드 부심, 한국사 부심, 정보처리 부심 등등 (최종합격한 입장에서 가소로웠지)

직업학교 다닐 적에 어떤 학우가 유통관리사 부심 (2017. 3회차 최종합격)

좆소다닐때 직장상사가 토목산기 부심, 여직원이 워드 1급 부심, 알바동생이 조주기능사 부심

엄친아가 조경기능사 부심 등 다방면으로 고수들이 즐비하다.

나의 경쟁상대는 대한민국 사람 전부다.

남에게 지는거 죽어도 싫은데

ともだち (친구) え(그림), ほほ(엄마) 등등 어느정도 읽을 수 있는 수준이긴 한데 이거가지고 성에 안찬다

글자만 봐도 토나오긴 하지만.. 공부에 왕도가 없듯 반복학습이 답이다.

2062월드컵에 대처하는 수험생은 대략 두가지로 나눠진다

1. 월드컵을 하루종일 보는놈(이건 레알 좆병신)

2. 월드컵을 안보는데도 불구하고 신경쓰여 공부안되는놈(잊으려고 해도 머릿속에 잔상이 남아 공부가 잘될리가 없지)

80퍼센트는 전자 20퍼센트는 후자가 된다

결국 둘다 광탈이다

2062 월드컵이 언제하는지 조차 모른채 똘공질하는 년놈들과 그것도 모자라 수준높은 수험생들과 기타 스포츠와의 유혹과 싸워야 되는데

승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나?

이건 이길 수 없는 싸움이다.

자 43년의 전사 가즈아~

그러므로 2062월드컵이 오기전에 합격해야된다